초등학생 장세훈의 노래방 애창곡 리스트이기도 해요 00:00 휘성, With Me (2003) 03:29 플라이 투 더 스카이, Sea of love (2002) 07:49 브라운 아이즈, 벌써 일년 (2001) 11:14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2001) 14:58 god, 0% (2002) 18:40 비, 안녕이란 말 대신 (2002) 22:18 세븐, 와줘 (2003) 26:21 신화, I Pray 4 U (2002) 30:10 노을, 붙잡고도 (2002) 33:42 거미, 언제라도 (2003) 38:24 BoA, My Sweetie (2002) 41:59 BoA, No.1 (2002)
여담입니다. 1) 2002년생(98~04 포함)이 어른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야 그럼 너 월드컵 다음에 태어났어? 월드컵 몰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겠지만, 그 정도로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은 온 나라의 마음이 모인 축제였고, 제 기억이 닿는 한에선 아직도 그만큼 뜨겁게 응원하던 서울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요. 2) 곡의 크레딧을 살펴 보면 유영진, 박진영, 방시혁, 테디, 김도훈(RBW) ... 지금은 케이팝 씬의 주역인 베테랑 작가들이, 당시에는 라이징하던 신진 세력이었던 시절.
2002년 5학년 그때는..이제 6학년 올라갈 생각에 학교에서 우리가 최고인줄 알았지 중학교가면 새로운 난관이 시작된다는 걸 모른채.. 😂😂 91년생들 잘 지내고 있니? 이제 서른하나도 끝나간다 ㅎ.ㅎ 다들 힘내자 진짜 어른?이 뭔지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2002년 그때 즐거웠던 기억 하나 품고, 힘들때마다 웃자🙂
울지마 이미 지난 일이야........................................................................................................................................................................................................................................................................................................................................................................................................................................................................................................................................................................................................................................................................................................................................
맨날 90년대 2000년대 향수 킁킁 거리는 나로서는 세훈씨 플리 굉장히 사랑해 플리 듣다가 옛 감성에 빠져서 99~ 2007년까지 초딩 - 고딩을 걸쳐온 내 시대의 낭만을 여기서 함께 어울리고 있소 초등학생때 첫 남자친구 이선기 보고싶다!! 초5때 생파로 bhc 갔다가 노래방 가서 체리필터 쥬얼리 노래 조지고 초6때 세븐 캡모자 내가 울 학년에 유행시켰는데 .. 아련 씨게 박고 갑니다 .. 어디서 피카츄 돈까스 냄새 안나여?
하 마이스위티...!! 보아 2집 컴백때쯤 게릴라콘서트 보고 팬 되서 바로 2집 CD 사왔는데 당시 친언니가 보아를 엄청 싫어해서 몰래 들었던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하지만 보아 1.5집 때는 노래는 좋다고 욕하면서 CD 사서 들은 우리 언니...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괜한 동갑내기 여자애에 대한 질투였던 거 같아요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왔는데 윋미부터 눈물 줄줄 흐릅니다 완벽하게 동년배이신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인지 언젠가 파리의 연인을 보고 생전 처음 김정은의 베이비펌을 하고 너무 신나했던 날들도 떠오르네요ㅋㅋ 플리보다 조금 더 지난 날엔 이수영 노래와 빅마마 임정희 노래 등이 여성분들의 대부분 애창곡이었던 시절도 있었죠ㅋㅋ 가장 처음 제 돈 벌어 산 휘성 앨범이나 이수영 앨범도 아직 갖고 있다는 게ㅋㅋ 학교 끝나면 캔모아에서 토스트 리필로 계속 먹고 수다 떨다 일어나던 날들도 떠오르고... 크으 추억팔이 하고 갑니다! 동년배들 힘내용😊
웃긴게 노래만 들어도 그 날의 기억이 생각나네 특별한 것도 없던 날인데.. 씨오브러브는 브라이언이 부상이라서 환희만 활동했다는 뉴스보던 것도 친구만라러 춘천가는 기차타러 청량리역갔다가 보아앨범이랑 윤미래앨범사서 메모리즈랑 늘 두 곡 들으면서 가던 기억.. 첫사랑이랑 학교끝나고 범계번화가 걷다가 오락실가면 항상 펌프에서 나오던 샵노래
이시절 가요들의 순수담백하게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를 들으면 허한 마음이 따땃해지는 느낌이에요.. 요새는 오글거린다면서 기피하는 표현들을 이시절엔 거리낌없이 편지에도 적고 하던 시절이라그런가 이런 노래들 들을때만큼은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같아요ㅋㅋ 좋은 플리 감사해요 세훈!
이 플리 너무 추억여행 제대로예요... 갑자기 잊고있었던 초중딩 시절 mp3의 기억들이 와르르 쏟아지네요 학교 친구들이랑 노래방이랑... 그시절에 가족형편 챙기기도 어려웠을 텐데 딸 mp3와 줄이어폰을 꼭 챙겨서 사줬던 엄마아빠 생각도 나요 기억하지 못하는 예전부터 나는 촘촘하게 사랑받고 있었구나... 싶어지고요 덕분에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마음 든든히 먹고 갑니당
휘성 윗미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좋아했던 애가 노래방에선가 녹음해서 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귀여운 추억이네 사실 그때 잘부른다 말 해줬지만 차마 못듣겠어서 전주만 듣고 꺼버렸다 … 근데 이때 휘성 윗미 첨 알게되서 지금도 가끔들음 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