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드래프트 순간, 왜 눈물이 나지. 허머니 허버지 웅이 모두 만감이 교차했을 듯. 지금 와서 보면 동부에서 착실하게 신인시절 보내면서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 최고의 슈팅가드로 발돋움했고 FA로 원래 자리인 kcc로 돌아왔으니 전화위복이 된 셈. 거기에 대학시절부터 있었던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늘어 지금은 크블 최고의 인기스타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어. 인기 실력 외모 인성 모두 갖춘 진정한 슈퍼스타!
1순위 고려대를 다시 정상에 올려 놓은 이승현, 2순위 아마시절 내내 이승현의 대항마 김준일. 3순위 중위권으로 평가받던 한양대를 4강권으로 이끈 정효근. 그래... 여기까진 품귀한 빅사이즈 선수니깐 이해. 4순위 라이벌팀,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그것도 아빠가 뽑네? 자존심 박살안나면 부처지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