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그날 중계에선 구단주 일가의 일희일비가 고스란히 잡혔다. (가족들 같았음) '두산 구단주는 야구에 진심'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닐터...업계에선 정말 점잖은 분으로 소문이 나 있는 '박정원 구단주' 이날 경기에서는 엠비씨 카메라가 경기 하이라이트~ 매 순간마다 구단주의 모습을 잡아주었고 순간 순간 일희일비하던 그의 모습이, TV로 보며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던 나와 다르지 않음에서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희열을 느끼기도 했었더랬다. ㅎ....그래서 나는, 앞으로 몇 시즌 또 폭망한다 할지라도 언제까지나 두산팬이다. "구단주가 야구에 진심인데, 투자를 잘못했다고, 야구에 진심인 그 마음을 뭐라할 수 있나~!!!" - 이상 OB-두산 원년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