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님 덕분에 유후인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다음 출장 있으면 또 따라가서 일본에 가겠다고 하는데 후쿠오카가 워낙 가까우니 아마 벳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후인에서 료칸을 잘 다녀왔으니 벳푸에서는 아무래도 호텔에 갈 듯한데 노노 벳푸가 궁금하군요. 너무 잘 도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제 온야도노노 1박하고 왔어요 진짜 요근래 묵었던 숙소중 최고였습니다 주말인지라 가격은 좀나갔지만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케리어 닦어주고 부담스러울정도로 대우받는듯한 느낌..호텔전체를 맨발로 다닐수있다는것도 편했구요..저녁에 라멘 서비스도 만족..개인적으로 가족탕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거 빼고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팁은 입실하자마자 바로 가족탕으로 고고씽 하거나 아니면 아침 일찍 가는게 그나마 경쟁이 덜 하고 저녁은 계속 줄서있는수준이라 기다렸다가 하지 않는이상 힘들긴해요..
저는 일본여행을 가더라도 온천여행은 잘 안하는 편이지만, 오늘 영상을 보니, 왠지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처음 소개한 숙소가 대부분의 온천호텔은 객실에만 다다미방으로 되어있던데, 로비까지 다다미가 설치가 되어있어서 신발을 보관함에 넣고 다니는것이 좀 특이한데, 궁금해서라도 어떤지 한번 보고 싶네요. 앞전에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벳부온천하면 일본여행을 생전처음으로 갔었을때 호텔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바닷가에 위치한 호텔건물 옥상이 온천시설이 되어있어서 뜨근한 물에 몸을 담그고 노을지는 벳부만을 바라보는 그때의 기억이 너무 뇌리에 남아있어서 그 기억이 너무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