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관이 없으면 불안하고 확신이 들지않고, 주변눈치와 유행을 따라가게 되죠. 주체적인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면서도, 계속 보완하며 변화하고, 눈치를 많이 보지 않으며 유행을 이끌죠. 사회생활하다보니 이런 류의 사람들이 확실하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주체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보완하여야 하기때문에, 다른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 오픈마인드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렇게 보완해가면서 계속 바뀌어감. 사회생활하면서 제가 많이 느끼던 점들인데 영상에서 정리해서 말씀해주셔서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예전에는 이 말이 진리인줄 알았지만, 자기 주관이 있더라도 불안하고 자기가 하고 있는것이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불안하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 계속 뒤돌아보고 확인하고 고민도 해보고 있습니다. 다른사람에게는 안정적으로 확신이 있는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리처드 로티 박사님도 신념을 정의할수 있는 단어를 찾되 계속 의심하라는것이 이것인거 같구요. 계속 내가 생각하는것이 바뀌는것이나 자기주관이 바뀌는것이 자기주관이 없는것이라고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진정한 자기주관을 성립하기 위한 노력, 공부, 성찰을 끊이지 않고 해야 이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두 분 다 정말 똑똑하시네요.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허투루 나오는 게 아니라 마치 예리하게 갈린 검날 같이 날카롭네요. 무림고수 둘이 보검을 가지고 대련을 하는 느낌이랄까... 그동안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셨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하며 축적해 온 것인지 감을 잡기에도 아득하네요. 2022년 마지막 두 분의 담화를 보며 나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가, 그리고 2023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내 세계관을 만들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에요.. 저도 항상 다른사람 눈치보고 유행 신경쓰고 항상 뭔가 일은하는데 공허하고 계속 눈치보고 그랬는데, 1년동안 쉬면서 루틴을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걸 찾고 왜 살아야하는지, 나는 뭘하면 행복한지, 내가 누군갈 부러워하는 이유는 뭔지 끊임없이 스스로 물어보고 질문들에 답을 해가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니 줏대도 생기고 나만의 뭔가가 단단하게 생기면서 타인의 말에 상처받지않고 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겼어요. 나를 챙기게 되면서 여유가 생기니 다른 사람들도 더 존중하고 챙길수 있게 되고 진심을 다해 누군갈 응원하고 멋지다고 이야기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책도 읽게 되고 더 생각하는 폭이 넓어지고 차분해졌어요. 이런 좋은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송길영님 영상은 늘 시간 가는줄 모르게 듣게됩니다. 100살 넘게 살 저의 막내아이에게 아직도 변하지 않는 교육시스템에 미래를 대비시킨다는게 이건 아닐텐데 하면서 막막한 진로에 대한 고민에 큰 조언을 들었습니다. 아이만의 세계관을 가질수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더 깊이 팔줄아는 방법을 도와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본진과 세계관이라는 키워드가 영상이 끝난 후 계속 머릿속을 맴돕니다. 한해의 끝과 시작의 교차점에서 나다움이 뭔지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22년 마지막 토요일이 셜록현준님과 함께여서 뿌듯하며, 멋진 멘토가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인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두 분의 콜라보!!🎉🎉어디가서 시간들이고 비용을 들여 귀하게 얻어가야 할 이야기들 넘 잘 듣고 새기고 갑니다. 40대가 되니 기존 부모님의 사회와 달라진 흐름에 슬슬 뒤쳐지는 걸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그 흐름을 가르치고 싶지만 나부터 어려워 발전이 더디고 겁이 많아집니다. 배움과 교류를 잊지않고 가져가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교수님^^* ❤❤
유로로 들어야할 만큼 가치있는 강의를 이렇게 풀어주시다니ㅜㅜ 너무감사합니다. 다른 트렌드에 대한책을 읽고 설명에 부족함을 느꼈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니 책의 내용이 같이 연결이 되어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귀한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보통사람들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질문이 좋았습니다!!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건 참 슬픈 한국교육의 현실문제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교과과정은 국영수 중심이고,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니가 뭘 좋아하는지는 차후의 일이다)는 인식이 박혀 있죠. 청소년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기회를 많이 빼앗기다보니 어릴 때부터 재능이 꽃피는 경우 외의 평범한 사람들은 성인되어서야 겨우 사회생활을 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니 돈은 돈대로 벌어야하고 본진은 본진대로 찾아 헤매는 시간이 늘어나니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본진을 찾는 동안은 유행 속에 허우적대면서 내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거죠. 저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저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다듬는 중인데 좀 더 일찍 경험해봤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은 늘 남더라고요 ㅎㅎ 항상 깊이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예술계통인데 전에는 잘못된 선택, 돈 안되는 쓸대없는 짓 이라고 주변에서도 여겼고 스스로도 아웃사이더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나의 세계관이 평범함,유행을 추구하는 사람들보다는 견고하다는거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낍니다
우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하고싶은것을 찾고싶은 갈망과 전공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속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자는 생각으로 책을 많이 읽고 여러 영상을 통해 여러 분야의 분들에게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분야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돈이라는 구심점을 중심으로 나의 생각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는데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느낀점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가려는 길이 맞는지 틀린지도 몰라서 고민이 많아질때 좋은 영상 덕분에 힘내서 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송길영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약.. 8-9년 전쯤 대학에서 교수님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예요. 시간 되돌아보다가 헉 해버렸어요. 교수님의 마인드 마이닝 강의가 너무 흥미로워서 제가 오랜만에 대학 강의를 정말 열심히 참여했던 기억이 나요. 성적도 A+ 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푸하항 제가 대학교 수업에 집중을 잘 못해서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나름 한국에서 1등이라는 IT회사에 재직하고 있어요. 남들이 좋은 아웃풋이라고 얘기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더 치열하고 충만해지고싶어서 요즘도 여전히 갈망하고 고민하는 게 영상에서 말씀하신 '제 세계관', '제 문장'을 찾는 것이거든요. 인생의 깃발을 어디에 꽂아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많은데, 또 한 번 교수님께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갑니다! 감사 드리고, 언젠가 강의가 아닌 형태로 또 한 번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아, 저 회사에서도 교수님 강의하신 거 들었어요! 이 정도면 팬인 것 같기도ㅎㅎ 응원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자신의 세계관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행을 따라가는 것과 휩쓸리는 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이라는 책에서 요새 젊은 사람들은 제네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를 추구한다라는 글을 봤었는데, 여기서도 같은 말을 보니 그게 정말 트렌드라는 게 실감되네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정말 유익했습니다. 치열한 것이 나중에 멋지게 인식 된다는 것,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되 그걸 하나로 아우르는 자신의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여러 것을 경험하기만 하면 다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걸 하나의 구심점으로 연결해보는 생각은 깊게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들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어떻게 연결 시켜야 할 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었는데...참 시대적인 화두인것같습니다. 생존을 위해선 차별화가 필수인데...나만의 철학. 나만의 브랜드.나만의 세계관. 남과 다른 나만의 무엇. 아니면 도태될것만 같은 빠른 사회구조 ..우리는 적응해야하고 더 깊은 통찰력을 가져야해요.아니면 휩쓸려서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두분의 대화 ...너무나 공감이 되고... 보통의 사람들은 살아가기가 참 힘든 세상입니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