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 복싱M 한국 페더급 타이틀매치 10R. 2체급 한국챔피언 임진욱(32 부산거북체육관) 선수가 신예 도전자 최강진(23 복싱의신) 선수를 맞아 첫 방어전을 갖는 경기입니다. 베테랑 vs 신예의 대결입니다. * 임진욱 선수 프로필 www.boxingm.com/bbs/sub3_1/12984 * 최강진 선수 프로필 www.boxingm.com/bbs/sub3_1/42664
@@oncasim6985 계체 실패하면 2차 계체가 있는데 정신 잃을때까지 달리고 땀빼야됩니다. 계체 실패하면 절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 못한다고 보시면 돼요. 아예 4~5키로 오버면 작정하고 일부러 실패하려고 한건데. 1키로 오바면 맞추려고 최대한 별의별짓 다 한거라고 보면됩니다
숨은 가빠오고 기합 소리도 바뀌고 땀으로 온 몸을 적셔도 기회를 노리고 끝없이 움직이며 바디샷을 넣는 도전자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딱 하나, '간절함'이었습니다. 9라운드부터 링 위에서 울려퍼지는 새로운 기합 소리는 마치 "챔피언이 되고싶다.", "꼭 이기고 싶다.", "벨트를 달라." 라고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진심에 감화되어 어느순간부터 저도 열렬하게 응원하고 있더라구요..! 10라운드라는 시간동안 좋은 시합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롭게 왕좌에 등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강진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