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출발선이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저도 24살부터 이런 기술직을 시작을 했습니다. 나름 정말 치열한 20대를 보냈고, 그 결과 20대에 자그마한 내 집마련까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동생같은 마음에 더욱 더 응원을 드리고 싶구요. 무엇을 하든 쉬운길은 아니겠지만 이왕 시작하신거면 정말 빠르게 성장을해서 젊은나이에 돈을 많이 벌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카페에 남겨주신 질문글도 잘 봤구요! 카페에 타일 전문가분들 몇몇분이 계시니 답변드릴거에요^^ 늘 관심가져줘서 고맙습니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정보 많이 드리도록 할게요!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답글을 달아요! 영상속 분도 어떻게 시작하셨냐는 말에 작은아버지를 따라가서 배웠다고하시죠! 사실 초입은 인맥이 아니라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오야지(사장)들은 50대 이상의 나이드신분들이고 소개소개 지인지인 들로 이루어진 사람들을 사용하시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2~30대 젊은사람들을 키우기싫어하시는건 아닙니다. 방법을 모르시기때문이에요. 동네에 페인트가게가있다면, 새벽 6시정도에 문을 여는 가게가 있을겁니다(많지는 않아요) 그곳이 도장공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게일겁니다. 그 가게에서 매일 부딪혀가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다보면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국내페인트회사에서 자동차도료, 모바일도료 기술팀으로 6년을 일했습니다. 페인트회사에서 배합설계, 라인대응 등의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글로벌메이커 화학제품 영업사원으로 일한지 5년차네요. 이 영상을 보고저도 제 일을 찾아보고싶습니다. 페인트 관련해서는 화학적지식은 충분히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고, 실무를 배워보고싶네요. 컨택할수있을까요?
도장 단종업체인데 지금 내국인 젊은 인력들은 씨가 말랐습니다. 지원자도 없고 육성도 되지 않고, 일당 20이 훌쩍 넘는 일자리 대부분을 중국인, 베트남, 우즈벡 사람들이 점령해서 이제는 외국인들이 팀을 이루어 사업자등록까지 내서 인건비 하청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그리고 건설 어느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숙련된 기공 한명은 절대 단기간에 육성되지 않습니다. 2-3년 현장좀 다니고 자기가 그 분야 전문가인 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손에서 대부분의 하자가 발생하죠. 사장님같은 분이 많이 늘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스럽네요!
@@user-df4zf7sh9k 노가다라는 인식이 강했고(실제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고급기술도 아니고, 요즘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도료 냄새도 많이 맡아야 해서 전형적인 3D중 하나라는 인식때문인 듯 합니다. 업계에 20년 이상 있다보니 연세가 많으신 업계 원로분들도 많이 알게 되는데 각종 암으로 평균보다 빨리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user-ck1bu9gm3x 일을 배우시려면 구인 광고에서 도장/도장단종/도장전문건설 이러한 곳에서 보조나 조공을 구하는 구인글을 찾아보세요. 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들은 규모도 작고 체계가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단기로 다녀보시고 일을 안가르쳐주고 잡일만 시키면 현장 마치고 다른 업체로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페인트를 하셔서 중고등학교때부터 주말이나 방학엔 현장나가서 청소나 잡일하면서 용돈받고하다가 제대로 시작한지 10년 정도 된 32살입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셔서 더 오래하셔서 아마 쓴맛도 많이 보셨을텐데 방송이고 짧다보니 부정적인 부분이나 자세히 설명 못한 부분도 많은데 댓글보니 페인트 관심가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이분이 단맛을 말씀하셨다면 제가 쓴맛만 얘기해보자면 일단 월 700은 단순 일당으로 힘듭니다. 지금 기공이 25만원은 맞는데 실질적으로 25주는데는 5%도 채 안될겁니다. 페인트는 크게 인테리어랑 외부 나뉘는데 인테리어(내부)가 단가가 젤 쌘데 현 시점 기준 23,24고 25 준다는 오야지는 본 적 없구요. 저도 25씩 줄 땐 있는데 그럴 땐 현장이 교통편이 안좋거나 대중교통으로도 왕복 3~4시간 이상 걸릴때 1~2만원 더 얹어서 주는거지 23만원이 가장 많고 일당으로 30일 일해야 700인데 30일 못합니다. 그정도 일하려면 모든 아다리가 맞아야되고 맞는다고 쳐도 몸이 못버팁니다. 도급으로 공사를 맡아서 하거나 아니면 일당처리 하는 대신에 기공들 일당 다 25씩 올리고 1~2만원씩 내가 먹고 자재비에서도 조금 먹고 합니다(돈을 떼먹는게 아니라 내가 자재 갖고오고 사람들 섭외하고 공사 진행하는 비용으로 봐야됩니다) 또 에어리스 쓰는 날에는 장비대 따로 올리기도 하구요. 그렇지 않는 이상 일당으로 700은 힘들고 한달에 25일 일하면 정말 많이했다고 봅니다. 평균적으로 20~22일이 가장 많구요. 그러면 처음 시작할때 12만원 받는다 치면 22일해봐야 260만원돈입니다. 처음 가봐야 시킬만한거 빼빠 밖에 없어요. 손으로 사포들고 벽면 갈아내고 먼지 뒤집어쓰고 여름에 땀으로 옷도 다 젖는데 먼지까지 앉으면 엄청 찝찝하죠 하루종일 빼빠치고 무거운 핸디통 옮기고 잡일 하면 현타옵니다. 그렇게 한달 해봐야 300도 안되니 여기서 다들 포기합니다. 보양하고 테이프치는것도 단순히 안튀기 위해서 보양하는것도 있지만 잡부한테 맡기지 못할정도로 까다롭게 보양해야되는 현장도 있습니다. 바쁜 현장에서 붙잡고 알려주는것도 한계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일당 15,16까지는 금새 올라갑니다. 그 이상부터는 어느정도 줄퍼티를 잘잡고 속도도 나와줘야 올라가는데 그 단순한 줄퍼티조차 7만원 더주고 기공한테 시키면 하루종일 한다고 봤을때 몇배나 차이날까요 이렇기 때문에 인테리어 현장엔 페인트 데모도를 별로 안씁니다. 외부나,건축현장은 데모도 쓰죠. 근데 거기선 제대로 된 일을 배울 확률이 적죠. 그래서 젊은분들이 양중곰방 이런데로 많이 빠집니다. 타일,필름,목공 이런데는 학원도 많아요. 페인트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하고 이쪽에 아는 사람 한명 없으면 제대로 된 오야지 만나는거 하늘에 별따기고 본인이 이쁨받고 싹싹하고 열정적인 성격 아닌 이상 먼저 나서서 붙잡고 키우려고 하지도 않구요. 또 페인트를 떠나서 현장일은 일머리랑 눈썰미가 좋아야되는데 이건 어느정도 타고나는 부분이거든요. 노력만으론 매꿔지지 않는거랄까 저는 프랜차이즈를 많이하는데 전부 도급으로 합니다. 이제 아버진 은퇴하셨지만 사업자내고 하기때문에 세금도 있고 창고도 써야되고 이래저래 나갈 돈 많은데 경비나 식비 이런거 다 제하고 순수익 월 천 이상 찍을때도 있고 아니면 큰 공사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더 버시겠지만 시작 전부터 이런거 생각하시고 하시면 절대 이 일 못합니다. 저야 아버지가 자리를 잡아놓으셨고 아버지 밑에서 오야지 눈치 크게 안보면서 해보고싶은거 해보면서 편하게 배워서 어떻게보면 일로는 금수저기 때문에 시작부터 지금까지 편하게 자리잡은거지 그런거 아닌 이상 힘듭니다.. 만약 본인이 페인트를 꼭 하고싶고 자리잡아서 성공하고싶다! 하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 아예 없다 이런분들은 집 근처에 아침 6시부터 7시 사이에 스타렉스,포터 이런차들이 많이 세워져있는 페인트 가게를 찾으세요. 그런데는 어느정도 규모있고 페인트 가게에서 직접 단종면허까지 있어서 관급공사까지 하는 가게들이 더러 잇습니다. 아침 바쁜 시간 피해서 박카스 박스라도 하나 들고가셔서 일 꼭 좀 배우고싶다하시면 왠만해선 일 소개 시켜줍니다. 제 거래처는 미군부대부터 관급공사만 일년에 20억정도하는터라 자체 시공팀까지 갖고있는데 저도 어릴 때 이런데가서 아버지 빽 없이 진짜 온갖 잡일부터 다해봤습니다. 일단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현장을 찾았으면 아까 말했듯이 열정있고 싹싹하고 누가봐도 얘는 일 열심히한다 생각되면 일 없을때 본인이 아는 다른 사람한테 얘 일잘한다고 손 떨어졌으니 데려가서 쓰라고 그렇게 계속 소개시켜주면서 실력도 인맥도 늡니다. 갠적으로 타일은 힘들어요..요새 학원에서 젊은 애들 많이 나오는데 도가니 나갑니다..현장에서 양중곰방 해준다해도 어차피 조공한테 시킬꺼라곤 시멘트 나르고 개고 그렇게 떠발이 시작해봐야 무릎 나가고 제가 현장일 하면서 어떤 업종이 가장 안쓰럽냐 생각드는게 타일이고 그 다음이 목수..다만 그만큼 힘들기때문에 현장에선 가장 단가들이 높은 직종이죠. 반면에 학원도 많아서 시작할 기회가 쉽다는게 장점이고 학원에서 일자리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혹 하지마라. 일이 있어야 하루일당 25 이고 일이 없어봐 무작정 그냥 쉬어야해요. 일이 많아도 솔직히 초보자는 못써요. 돈 줘가며 일 알려주고 할수가없어요.. 그게 사장 입장에선 손해 이죠. 기술자 25주고 쓰고 초보자 15-18 주고 쓸 이유가 없잖아요. 정말 하는건 자유지만 좋은 점만 보고 하지마세요. 솔직히 회사에서 월급 300 이상이면 회사 다니세요. 페인트 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기술자분들 존경합니다. 페인트 보통일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 인식이 그냥 페인트 칠하거나 뿌리면 끝날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장가면 페인트 칠하거나 뿌리기전 과정이 거의80%입니다. 이 과정이 엄청 고되고 힘이들어서, 포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구요... 대단하다는말밖에...ㅜ
29세 열현님과 같은 이름에..정신과쪽 자살파트쪽에서 상담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진로에 고민이 있어 댓글달아주실진....모르지만 문의드려요 저는 타인의시선같은건 별로 신경안쓰고 집안에 빚이 많아 고등학생때부터 노가다현장에서 일했고 대학교졸업전까지도 꾸준히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서 현재 8천만원가량..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실 (근데 몸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이네요) 사회복지전공을 살려서 현장에있긴하지만 알바뛰던시절보다 박봉인 현실과 대인관계에 대한 부분이 이제는 지쳐서 대면적인 업무를 하는게 더이상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영업엔 자신이없구요... 기술직쪽에 관심을 둔다면 어느분야가 제 성향에 좀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와 이름이 같다니 너무 반갑네요! 29세 나이에 정말 큰돈을 모으셨네요.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사회복지전공의 경우 수입적으로 큰 돈을 벌지못하는게 현실이맞죠. 제가 기술직에 오래 몸담고 느낀점은 물론 몸이 힘들지만 내가 하는만큼 큰 수익으로 보상받는다면 정말 피로도 크게 느껴지지않고 일이 재밌게 느껴진답니다! 현재 몸이 좀 안좋으시고 컨디션이 안좋으셔도, 새로운 일을 통해서 활력을 찾으신다면 컨디션도 좋으실거에요! 우선 이 영상은 보셨을까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3m00g-G-Ug.html 대인관계가 조금 힘드시고, 영업에 자신이 없다고 하셨으니 위 영상에서 소개드리는 직종중 A기술쪽에 있는 기술을 배우시는걸 추천드리네요! 아무래도 영업에 자신이 없을경우 좀 난이도높은 기술을 배워야지만이 기술자로써 그래도 어느정도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네요! 묵묵히 본인 맡은바 임무만 잘하면되는 A기술직종이 좋을듯하구요! 단순히 기술자로써 고속득 이외에 추가적으로 큰 수입을 목표로 하신다면 영업력을 갖추고 점차 사업체를 키워나가셔도 좋을듯해요 ㅎㅎ 우선 1차적으로 멋진 기술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삼으시는게 가장 베스트인거같습니다^^
뺑끼들은 하나같이 하는말이 똑같노ㅋㅋ젊은 사람이 습득못하는건 구시대적인 교육방식때문임. 현업에서 종사하지만, 국내 페인트사들도 그렇고 엄청 보수적인 마인드, 체계적이지못한 교육이 한국 뺑끼산업을 후퇴시킴. 난 내밑에 들어온사람 정신교육 절대안함. 할수록 둔해지고 사람도 감정이 있어서 일에 집중하기보다 인간관계에 집중하게됨. 저 분이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저말 똑같이 듣고 배웠는데, 쓰잘대기없었음..
민관님 안녕하세요! 우선 페인트기술직 뿐만 아니라 내가 일을 배우고싶다면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해보고 구직활동을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누가 먼저와서 일을 알려준다거나 그런일을 절대 없더라구요! 요즘은 sns 시대기때문에 직접적인 연락 방법도 있고 네이버카페나 밴드를 통해서 구직활동도 이뤄지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까 말했듯이 20일 정도 평균 일한다고 하시니 실제 토일에 준하게 쉬는가죠. 만약에 내가 딴 일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쉬는거고. 추가로 마감일이 존재하니 자기 스케줄에 맞춰 10일 후 마감이면 실제 7일이면 일이 끝나면 자기가 조정해서 하셔도 되고 다 자기 마음 입니다. 자기가 딴 일이면 어차피 10일치 돈을 받으니까요. 대신 남꺼 도와주거나 남 밑에서 일할때는 일한 일수 x 일당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