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노메 남매 볼 때마다 유전은 못 속이는구나… 싶어ㅋㅋ 둘 다 눈치 빠르고 감이 좋아서 주면 애들의 미묘한 거짓이나 고민같은 거 잘 파악하고 챙겨주고 고민상담도 잘 해주면서 다른 사람 앞에서는 착하고 모범생 느낌으로 연기하다가 끝나면 표정, 말투 바로 바뀌는 것 까지… ㄹㅇ 똑같다 재능이 없음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게 확실히 있고 그걸 하기 위해 죽을듯이 노력하는 점 까지도… 시노노메들 너무 좋아 둘 다 자신의 사람들을 평소엔 티를 안 내도 제일 잘 챙겨주고 마음을 잘 알아주며 팀을 이끄는 것도 너무 좋다고 생각해 니고도 그렇고 비배스도 그렇고 시노노메들의 역활이 큰 듯 아니 그건 그렇고 마후유 엄마 진짜 숨막힌다… 전화하면서도 음악 알려줘서 감사인사 하려고 했다고 마지막까지도 떠보는 거 진심 소름… 에나가 대처 너무 잘 한 듯
와아..., 마후유 어머니랑 에나랑 대화 하는거 진짜 숨죽이면서 봤다. 마후유 어머니가 니고를 알아내기 위해서 대화 하나하나에 캐내려는 듯이 물어보는거에서 소름이 돋았는데 이걸 또 베짱과 임기응변과 대처한 에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에나가 전화 바꿨을때 심장멎는줄 알았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는 니고에 관한걸 들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 대처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근데 지금 더 불안한건 마후유 어머니가 마후유가 다른 학교 친구랑 지내고 있다는걸 마후유 어머니가 알아버렸다는점. 이걸 계기로 다른 학교까지 알아볼까봐 괜히 더 불안해 지네요 ㅠㅠ
2:08 솔직히 여기서 마후유 엄마가 “음악을 가르쳐준 친구가 있다고 (이하생략)” 여기서 소름이 돋은게 니고에 대해서 조사를 어느정도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니고 이벤이 아마 카나데 메인일거같지만 아닐 수도 있지만 이 이벤 이후 큰 거 하나 또 올거같은 느낌이……
그 음악을 가르쳐주는 친구가 카나데라는걸 알면 마후유 엄마는 어떤 반응일까요 자기 딸이 친구를 공부 같이하는 친구를 둬도 모자랄판에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기억장애로 병원 신세, 학교도 안다니고(통신제이긴하지만)음악에 미쳐 페인이 되어 집에만 음악에만 몰뚜하는 애를 친구로 뒀다라는 사실을 안다면, 이번엔 신디사이저가 아니라 컴퓨터 통제로 빼앗고 방에서 출입금지 시켜버릴지도;
제 생각이지만 여기서 어머니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아니고 한번 얘가 음악같이 하는 애가 맞는지 떠봐서 맞으면 가스라이팅 했을것 같은데 아니라고 하니깐 감사인사 할려했는데 하면서 한번 더 떠본느낌? 뭔가 그런 것 같이 느꼈네요. 전에 마후유가 음악하고싶다고 말했을때 후회하지 마라 하면서 가스라이팅까지 했는데.. 저런발언은 좀 이상해서요
숨기는 파일까지 찾았다면 더 큰일날 일이겠지만.. 아직으로썬 마후유가 다니는 학교인 미야마즈만 조사했을 뿐 다른 학교까지 뒷조사하는 묘사는 없었으나 이미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황까지 갔기에 이보다 더 큰 게 온다면 사실상 수습 불가능한 셈이죠.. 별개로 마후유랑 같은 학교도 다니고 에나나 미즈키나 카나데에 대해 아는 캐릭터가 질투심이 있다는 이유로 마후유 어머니한테 모든 걸 꼰지르면 그땐 혼돈의 카오스겠지만요...
이번 스토리 에나 중심에 마후유까지 같이 푸는 방식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게, 마후유는 아마 상태가 쉽게 좋아지지 않아서 빠르게 스토리를 진행해야 해서 배너를 다른 캐릭터들보다 빨리 받게 되었던 거 같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에나의 성장 뿐만 아니라 마후유의 이야기를 에나의 성장에 곁들어 풀어가는 방식을 사용해서 둘의 이야기를 모두 다뤘던 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그나저나 마후유는 아무래도 상황이 점점 나빠지네요 ㅜㅜ 언제쯤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게 될까요
그러게요.. 지금도 총체적 난국인데 특히 니고 유닛인 카나데, 에나, 미즈키는 물론 같은 학교에 아는 사람인 이치카나 에무나 호나미나 시즈쿠한테까지 해코지하는 등 지금보다 더 나빠진다면... ㅠㅠㅠㅠ 이들이 질투하는 캐릭터의 말에 망설임 없이 무작정 넘어갈 것 같은 것도 안 봐도 블루레이고요.
이제 최종장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마후유 어머니가 소름돋는 짓을 하는 게 보는 내내 숨 답답했어요.. 그나마 에나가 잘 얘기해 준 게 다행이에요. 만약 마후유가 에나나 아키토나 아이리 같은 성격이었다면 그냥 대판 싸우고도 남았을 분위기죠.. 마후유의 개인 활동을 캐낸 예상 못 한 결과를 보여 준 것도 그렇지만 미야마즈 여학원에 이오 카미야마 고등학교까지 신상을 캘까 봐 무섭네요.. 그렇게 되면 마후유의 어머니의 갈등이 해결된다 해도 붕괴 후 혼란기가 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user-jj7mi7fr6x 마후유 어머니가 이렇게 막 나갔으니 그만큼 큰 갈등이나 분쟁이 일어난 건 사실상 확정난 셈이죠.. 거기다 최종장도 비유해서 한 말이긴 하지만 그만큼 이들의 갈등이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 않을 뿐거러 쉽게 해결되진 않을 일인 건 물론 해결된다 하더라고 붕괴 후 혼란기가 올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빨라도 2달 이상은 기다려야 알 수 있지만 카나데가 걱정이에요.. ㅠㅠㅠㅠ 카나데인 경우엔 어머니도 여의고 아버지도 지금 입원한 상태라 정신이 약한데 마후유 어머니든 다른 캐릭터한테든 패드립이나 고인드립 같은 망발이라도 들었다간.. 자신의 가사 도우미인 호나미 중학교 모브 캐릭터가 재등장해서 카나데한테 시비 거는 식으로 그러는 거라면 얘기가 약간 달라지겠지만요.
사실 카나데도 걱정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즈키가 더 걱정돼요. 카나데는 학교도 안 다니고, 세카이 들어가거나 미행하지 않는 한 만나는 게 거의 불가능해 캐내기가 어려운 편이에요. 그런데 미즈키쪽을 보자면, 마후유 엄마가 에나를 통해 그들의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즈키는 조금만 조사해도 알 수 있는, 그러나 마후유 엄마가 싫어할만한 비밀이 있어요. 그래서 미즈키쪽이 더 상처를 받을 확률이 높을 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즈키네는 가장 상태가 좋은 편이라는 거 정도네요. 니고가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