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결과가 좋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취업해서 ojt 기간동안 제가 생각했던 일이랑 너무 달라서 약 9개월 만에 퇴사했는데 나온지 일주일만에 뭔가 ㅈ됌을 감지하고 바로 재취업준비했는데 결론만 말하면 연봉 거진 1천만원 더 낮은 곳에 다니고있네요ㅠ 지금일도 나쁘진 않은데 그때 잘못된 판단을 생각만하면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5년간 다녔던 회사..정말 죽을꺼 같아서 퇴사하고 요양중입니다. 안 정해진 상태로 퇴사하면 안좋은건 맞는데, 그것도 본인 몸, 정신건강 고려하면서 하는게 맞아요. 3달째 요양하면서 공부하고 운동하고 병원치료 받는데 학생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몸과 정신이 돌아온 느낌입니다. 가끔 만나는 사람들 있으면 사람이 밝아졌다고도 하네요.
나이들수록 깨닫는 것 내 삶이 내가 운전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떠내려가는 존재라는걸 깨달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게 되는건 차이가 많음.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고, 하나 둘 포기해가는게 나이드는거라고 생각함 . 여기서 암만 말해봤자 스스로 겪어봐야함 ..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냐고 하지만, 찍어먹어봐야 깨닫는게 인간임 ..
가족같은 기업에서 일하다가 현타와서 면허있는 직종으로 갈아타려고 퇴사하고 바로 유학 갔네요. 지금은 병원에서 2년째 일하는 중이고, 누가 제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선택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 ㅈ같은 회사 퇴사한 거였어요. 삶의 퀄리티도 확 높아졌고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주변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만약 제가 용기내지 못하고 퇴사하지 않았더라면... 평생을 우울하게 살았을 것 같아요. 현실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뭔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번 제2의 삶을 도전해보세요. 삶은 한번 뿐이니 도전해보세요. 대신 이 악물고 독하게 공부하세요.
때론 계획이 없어도 좋다.. 죽을 것 같이 힘들다면 뛰쳐나와야지.. 준비 안 된 퇴사는 날 힘들게 한다지만 다니고 있는 곳이 나를 먼저 죽게할 수 있다는걸 경험해보니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살면서 처음으로 우울증도 올뻔했고 허리도 많이 나빠지고 했거든요.
19년에 팀해체 타부서 전출 그냥 그만두고 장사하려고 고민했지만 일단 회사 더 다녀보기로 함 그리고 코로나터짐 장사했던 지인들 죄다 망함 그리고 코인 주식으로 돈벌던 시절 몸이 좋지않아서 병가쓰고 쉬었는데 회사 관두고 전업투자하던애들 코로나시국 끝나고 죄다 접고 다시 취업... 그냥 회사다니는게 맞나봄
대책 대안없는 퇴사 확김에는 최악이더군요...... 반성했답니다😢 진짜 기회는 계속오는게 아닌듯 나이는 먹고 밑에서는 치고올라오지 어린 경쟁자 한번한번이 치열한 거라는... 직장내 나의자리는 누군가에겐 얻지못한 거니까요 퇴사후 쉬는시간 진짜 보통의지아님 시간금방그냥가더라구요😅
ㅋㅋ 회사생활 4년. 세후 200조금 넘게벌다가 작년 초 퇴사. 현재 택배기사해서 지난달 이번달 870, 다음달 매출 900-950 될 것 같네요. 여기서 파트타임 배송 알바생 150만원 주고요... 죽을 것 같아요. 한달에 하루 쉬어요. 돈이고 나발이고 시간을 되돌린다면 월급 200-300 받고 월급쟁이로 살걸그랬어요. 택배는 개인사업자인데 나 사실 차팔이한테 사기당함 ㅋ 차 사놓고 괜찮은 배송지가 없다는 이유때문에 퇴직금으로 돈만쓰며 집에서 멀뚱멀뚱 생활하고, 위에 쓴 저 벌이에서 세금, 알바비, 영업용 자동차보험, 기름값 , 차 할부, 차량수리비 등등 ..소득이 아닌 지출 줄이기에 목숨걸어야되고 + 원천세또는 사대보험관리 세금 공부 등 평생 사업준비 안해본 내가 공부 새로해야되고 .. 가뜩이나 몸 갈아넣는 일 끝나면 앓아 눕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자영업은 퇴직금도 없고....휴가,연차 꿈도못꾸고.. 아프지도 말아야되고.. 빵꾸 냈다간 구역 날아가서 백수되고..... 회사다닐때보다 돈은 확실하게 많이 벌립니다..근데 끽해봐야 남들이 지나가다 동정이나 하는 택배기사인데다 분명 제 삶은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어요.. 숨이 너무 막힙니다. 지금 있는 자리도 8개월 목숨걸고 기다려서 얻어낸자리고요..이 사기업체 계약한건데도 계약상태로 일 계속하고 있는거임... 해당 구역에 화물기사 연계 권한 가진 업체라서 ...회사나 이 바닥이나 더러운 꼴은 계속 볼 수밖에 없고 불안정성, 보장이 안되는 미래만큼 날 힘들게 하는게 없음. 개인사업자. 계약 끊어지면 책임 못 묾.그냥 내탓됨.. 혼자일하는 길을 여는건 험난한 것 같습니다...월급쟁이가 최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도 없고, 사사건건 내 실무까지 들어와서 간섭하고 태클걸고 중지시키는 상사가 있다면 고민없이 나오는게 맞습니다. 정신병 걸려요. 평생 백수일까요? 언젠가, 어디든 나를 원하는 직장은 나타납니다. 그런데 병나서 고장난 내 몸은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몸과 정신이 고장나는 줄 모르고 버티면, 그 이후의 후폭풍은 온전히 내 몫이고, 다음 직장에서의 업무에서 계속 지장을 줍니다. 이직은 다른 직장을 구해놓고 가는 게 철칙이고요, 만약 몸, 정신이 맛탱이 간 거라면 고향에 가던, 어디를 가던 무조건 퇴사해서 쉬는게 최고입니다. 몇달간 야근만 하다가 심장통증으로 꼬구라 져서 병원가서 심전도 검사 받았는데, 의사선생님 왈, 아무 이상 없답니다. 그냥 스트레스래요. 쉬라고 해서 고민없이 다 내려놓고 실업급여 받으면 1년간 쉬었습니다. 말끔히 낳았고, 지금은 다른 직장 계속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산사람 입에 거미줄 안 칩니다. 일용직이라면 통용되지 않는 대안이겠지만,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잠깐 쉬는 것도 나한테 도움이 됩니다.
어쩌다 알고리즘 타고와서 영상 보게 되었는데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것이 잘산다는게 아니라는 말이 뼈를 때리고 계속 맞고 있으면 그저 환자일뿐 후속 조치를 해야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가치를 높이기위한 노력이란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것을 실감합니다 회사에 있다보면 실제로 회사 퇴사한분 근황을 들어보면 많이 없는게 현실 간간히 재입사 하는분도 생기고 예외로 자기 능력 살려서 퇴사후 잘 살고 있는분들은 많이 못봤네요 역시 대책없는 퇴사는 최악이 맞는듯 합니다
내용도 좋지만 지금 시대라면 젊은 사람들은 열심히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요즘 쌩신입들은 눈을 많이 낮추고 가야됩니다. 하지만 몇 없는 메리트를 찾아보면 반대로 경력이 갖는 메리트가 매우 크다는겁니다.. 예전에 말단 쌩신입으로 가서 뿌리박을 사람이 지금은 중견가서 경력쌓고 중상급 대기업 중고신입도 가능해졌어요. 심지어 중소에서 대기업 이직율이 예전엔 없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많아졌어요. 중고신입이 리스크도 크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메리트가 굉장히 커졌어요. 처음부터 대기업 간다고 2년 태우느니 중견이나 말단 대겹 가서 2년차부터 경력직 신입으로 도전하는게 확률도 높고 그동안 일도 배우고, 돈도 벌고 다방면으로 좋아요. 저나 제 친구들은 지금 28살인데 대부분 한 기업 들어가서 일하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했어요.
나는 저 생활을 겪어봄.. 19시부터 술먹고 23시부터 게임 새벽 3시 수면 10시 기상 11시 아점 12시 취침.. 그래서 6시부터 도서관을 가는 습관을 만들었고.. 지키려고 용씀… 너무 졸리고, 게임이나 영화를 본다해도 도서관을 가서 보고.. 졸려도 도서관 가서 잤음… 환경이 중요하다는거 정말 극공….
회사에서도 여기있을사람아니다 싶은사람들은 경력채웠을즘 점프이직잘하고 규모더큰곳 이직제의받거나 자영업또는 프리랜서일당형태로 일해도 밥줄끊기는거없이 꾸준히해서 직장다닐적보다 수입이 좋아지는경우봤습니다 허나 회사다닐적도 업무능력적으로 또 근태나 성실면에서 그저그렇거나 그냥 평범한사람의 경우 월급받는 피고용인입장이 그저 싫다고 나갔던경우 직장다닐적보다 좋아졌다는경우 거의 못봤어요 근황보면 나오고나니 후회하거나 눈칫밥먹으며 가족이 하는일 돕고있더군요 저또한 일상에 아무런 통제없이 자유가 주워졌을때 제 자신이 어떻게 나태해지는지 과거 경험해본바있어서 직장인근로자면 기본적으로 누구나 겪게되는 고충이나 스트레스정도가지고는 그만두고 쉬고싶다는 생각 절대안하게됐네요 물론 건강이 심각하게 깎여나가거나 기본 노동법조차 지켜지지않는곳은 나가는게 맞습니다 그만큼 첫단추란게 중요하네요..참
모아둔 여윳돈이 많으면 언제든 퇴사하고 쉬면서 재취업 고민 하셔도 됩니다. 전 40대 초반이고 17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 아무 생각, 고민 없이 그냥 푹 쉬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도 귀찮아서 안했구요. 일하면서 건강, 스트레스로 멘탈 터지고, 우울증 오고... 그나마 퇴사하기 1년 전부터 고민 하면서 미리 여윳돈 모아두고 퇴사했고, 쉬면서 앞으로의 취업이든 뭐든 쉬는 동안은 귀찮은 생각 다 놓아두고 미친듯이 푹 쉴려고 작정하고 나온거라 후회는 없네요. 뭐 제가 하던 직종이 취업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임금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도 아닌데 다만 육체 노동, 기술력에 비해 임금이 낮은 곳입니다. 인력난이 심하다 보니 항상 사람 구하는 곳이라 모아둔 돈 다 떨어지면 그때 다시 재취업을 하든 다른 일을 알아보던지 할 생각입니다. 모아둔 돈 있으면 퇴사하세요. 그러면 영상에서 말한 이유들 싸그리 무시할 수 있어요. 돈 없으면 아무리 계획이 많고, 준비해도 퇴사하면 하루하루가 걱정과 고통의 나날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한직장에서 2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퇴사 생각은 매일 나지만 버티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가 자기 객관화가 된편이기 때문입니다. 전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직장에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잘할 뿐입니다. 앞으로 약 7년정도 더다닐 예정이고 퇴사후를 생각해 저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축만 하다가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SCHD같은 배당성장주에 모은돈을 전부 투자했습니다. 모은 돈이라봤자 2억원 정도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생기려면 8억정도가 있어야 할 것으로 계산됩니다. 다행히 와이프님이랑 맞벌이를 하여 집을 확보하고 대출은 없어서 남은 기간동안 노동소득을 모두 자본소득으로 돌리면 퇴사하더라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인생공부를 유투브를 통해 하네요. 진작에 연금저축계좌나 irp계좌 isa계좌를 만들었어야하는데 이것도 유투브를 통해 배우고 이제 시작했네요.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직장을 퇴사하는 건 괜찮으나 밖에 나와서 일을 무얼 할건지 고민해보고 정해두고 나오는게 좋습니다. 꼭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닌 걸 말하는겁니다. 사람은 일이 란걸 해야합니다. 그래야 자존감도 유지하고 어느정도 사회적고립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일 자체를 안할 생각이면 안나오시는게 좋습니다. 100% 망가진 자기 모습을 발견하실겁니다.
근데 솔직히 이것저것 다 계획하면 영영 회사를 못떠난다.. 회사디니면 시간과 에너지도 안남음.. 월급에 중독되다 평생 남의 일만 하다 죽는거... 막상 나가야 도전 할수있는 길이 열리는것도 사실이다. 한가지를 포기해야 된다. 회사다니면서 나중일까지 준비할수 있는 사람 대한민국 0.1프로도 인된다고 본다. 그런 체력자체가 없음..
지금 다니던 회사에서도 제대로 일을 못하던 사람이 나가서 갑자기 일을 잘할리가 없습니다... 나가서 잘하는 사람은 조직에 있을때도 일을 잘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리더로서 자신이 스스로 돈을 벌수 있는 능력이 있던 조직원들이 나가서도 잘합니다. 특히 요새 젊은친구들은 근자감만 있고 능력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스스로는 전혀 모릅니다.
사람은 일을 해야한다 단지 돈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나이 70먹은 나도 일한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부동산 처분하면 50억정도 된다 그런데 지금 월급 150받고 일한다 왜냐, 내가 인간으로써 존재할려면 사회구성원으로 편입되어야하고, 세상물정을 알아야한다 젊은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최신 아이폰에 무슨 기능이 있는지도 알아야한다 100억을 가지고 하루종일 집에서 놀면, 그사람은 바보가된다 반드시 집밖으로 나와서 일을하고 사람들을 만나야한다 그게 인간의 존재이유다
누군가의 실적, 누군가의 알력을 위하여, 누군가의 감정을 위하여, 이 나라는 졸속으로 만들어진 것들 때문에 젊은이들이 희생 되고 있다. 누군가 의로운 퇴사를 해야, 이 나라가 그리고 기업들이 문제 직시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싶고, 그들의 희생에 마음이 참 아프다. 나는 MZ들이 진짜 정치인 같고, 정주영, 이병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의 용기를 믿는다.
저는 2주만에 퇴사를 했는데, 재취업이 안 돼서 알바를 하고 있어요. 이 영상 보고나니 정말 퇴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바는 이번에 처음 해보는데 일이 너무 재밌고, 나중에 저도 창업 하고 싶어서 어떤 일이든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독서도 틈틈이 하고 있고 유튜브도 준비하고 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고 손님들도 좋고 (가끔 진상도 있지만) 무엇보다일이 재밌어서 행복해요 ㅎㅎ
오랫동안 다녔떤 회사에서 갑자기 균형을 유지하시던분이 갑작스럽게 회사경영에서 물러나심... 사자가 없어지니가 갑자기 주변에 하이에나들이 다 설쳐대고 새롭게 또 분위기 맞춰서 가는데 그분위기에 적응못하고 회사에서 젋은 사람들이 일할수있께 환경을 안만들어줘서 그냥 그만뒀씁니다. 계속 다녔으면 돈은 많이 벌었껬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미쳐버릴거같고 못버틸거 같아서 그만둔지 이제 어연 1년 다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