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봉 얼마나 출전하고 싶은지 눈빛보면 알 수있고, 원쓰리도 맨날 농담하지만 프로 100승 넘게 거둔 투수로 마운드 보면 얼마나 나가고 싶을까... 택근브이도 야구 하려고 수술대에 올랐고 유희왕도 언제부턴가 장난기 쏙 빠짐. 최강야구가 다큐가 되어가는건 레전드들의 식지 않은 승부욕과 출장욕심 그리고 기회를 잡기 위해 훈련하고 재활하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음. 감독님도 다 기용하고 싶지만 스텝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생각해서 어쩔수 없이 필승조를 내 보내는 심정 역시 최강야구를 우리가 진심으로 대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함. 불펜에 송삼봉 못봤다고 하신 말씀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유이기도함. 이번 시즌엔 아재들 다 출장하고 선발 로테이션에 롤업해서 승률 7할에 큰 공 세우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