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피아노도 피아논데 성악가도 만만찮게 뒤지는 곡임.. 보통 바리톤들이 많이 하는데, 오페라는 더더욱 아니고 오페레타도 아닌 가곡 주제에 곡 등장인물인 아버지 아들 마왕 세 인물을 연기해야 됨.. 가사도 뒤지게 많은데다가 숨 쉴 곳도 배려해 놓질 않아서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사실 슈베르트 이 인간이 진정한 마왕 아닐까 하는 소리를 진심으로 하게 만듬
저 곡 꼭 치려고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손목이 나가버려가지고 영원히 치지 못하는 곡이여서 그런지 제일 좋아하는 곡 입니다.. 여러분들은 손목 조심히 다루세요 손목은 나이 상관없이 가더라고요.. 아직 17살인데 손목이 벌써 아작나서 화음부가 많은 곡들을 못치는 손목이 되어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