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장사의 신입니다.
처음에 718이라는 차를 발표했을 때,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름까지 바꾸면서 기통 2개를 없애버리는 포르쉐의 정책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4기통 엔진으로 스스로 911 아래임을 인정해버리는 게 아쉬웠죠.
그런데, 역시 포르쉐는 포르쉐입니다.
타보고 나니, 생각이 바뀝니다. 빠릅니다. 981 GTS가 전혀 생각 나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입니다. 게다가 배기음은 공냉식 911을 닮아서 굉장한 고동감을 선사합니다.
옵션을 넣어 출고하면 대략 1억 3천~1억 5천 만원 정도 됩니다.
타보기 전에는 이 가격이 절대 수긍가지 않지만,
타보면 수긍이 갑니다.
역시 포르쉐는 장사의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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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nojuntv
3 июл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