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외계인들은 고작 2.0 터보 엔진으로 무슨 짓을 한 것일까요? 2.0 터보 엔진을 얹은 포르쉐 718 박스터를 시승했습니다. 디자인 더 멋있어졌고, 성능 아주 높아졌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사운드도 사실 포르쉐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충분히 멋집니다. 시승 : 모터리언 박기돈 편집장
rc man 님 댓글. (너무 정성스럽게 써 주셔서 이렇게라도 옮겨 드립니다.) 16분 부터 시작되는 무게배분에 대한 설명 정말 정확하게 하네요. 어느리뷰에서는 5:5 무게배분이 좋다.! 하는데 잘못된 설명 입니다.그것은 서킷을 달려보지 않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 입니다.포르쉐가 왜 고출력 차량은 rr타입으로 가는지 그리고 박스터처럼 상대적으로 저 출력 차량은 mr 미드쉽으로 가는지그 이유는그립차이에 있습니다.미드쉽 차량이 고출력이면 더 잘갈거 같지만 rr 차량보다 확실히 그립이 떨어집니다. 엔진이 리어축을 눌러주면서나오는 미친듯한 떡그립은 후륜구동의 오버스티어에서 오는 그립손실을 줄여줘서 후륜구동의 날렵함과 그립을동시에 잡기때문에 고출력은 rr 차량이 빠릅니다. 출력이 낮으면 mr로 당연히 가야죠. 그게 랩 타임이 더 빠릅니다.쉽게 설명하면 후륜구동인데 프론트 무게가 90% 라면 코너에서 뒤는 날라가 버리게 됩니다.반대로 전륜구동도 후륜에 무게가 90%라면 미친듯한 언더 스티어를 보이게 됩니다.모트라인 노사장이란 분은 포르쉐가 박스터 무게배분이 더 좋다하고 하면서 하극상이다. 상위 모델들도 이렇게 하면 더 좋다는식으로 이야기 합니다.그렇게 세팅을 가져가면 고출력 차량들은 리어그립이 죽어버려서 코너에서 탈출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에서 당연히 미드쉽이면 핸들링이 예민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빠른게 아닙니다.그레서 포르쉐가 스포츠카에 rr 타입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기돈님 제가볼땐 200이상 밟아보지도 못했을거같은데.. 타리뷰어 돌려까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맨날 실내 리뷰만 하고 정속주행 리뷰만하는 기돈님보단 양아치같아도 노사장이 훨씬 차를 잘아는거 같은데 다른사람 댓글 복사붙여넣기 하면서 까지 타 리뷰어 까는거 보기 안좋아오
페라리, 맥라렌 600마력이 넘는 차들도 mr을 채택하는 세상인데 f1차들은 리어 쪽 무게와 스포일러로 눌러주기 때문에 rr이 필요없다는 논리는 마찬가지로 다른 MR 양산차들도 리어쪽에 좀더 무게를 더 줄수 있다는 이야기임.그리고 rr은 상당히 위험함 한번 날라가면 회복 어려움. 차라리 mr로 설계하고 뒤에 양력을 좀 주든지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설계고 운전도 쉬움. 양쪽다 특성이 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결국 고성능으로 갈수록 rr을 채택한다는건 말이 안돼는 말입니다. 어디가서 그런말씀 하지 마세요~ 포르쉐만 유독 rr을 고집하는데 그건 계속 해온 가락이 있다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각종 전자장비로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 포르쉐가 괜히 과부제조기라고 불리는 게 아네요~ 코너탈출시 확실히 빠르다는 말은 맞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뒤에 엔진으로 눌러줘서 그립이 좋은거지 그 쏠린 무게배분때문에 코너 라인 잘못잡으면 회복 어렵습니다. 레이서, 서킷 죽돌이들이나 RR로 멋지게 타는거지 공도에서 잘못 타서 날라가면 누가 잡아주나요? 포르쉐도 그것때문에 사람들 하도 많이 죽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고성능일수록 RR을 해야한다?// .그것만큼 한쪽만 보는 발언이 있을까요?. ' 그 태생적 한계때문에 포르쉐도 많이 고민을 했구요~그 몇십년동안 고민에 고민을 해서 겨우 겨우 잡은 설정값 버리기가 아까워서 rr을 고집하는걸수도 있어요 어쨌든 고성능으로 갈수록 rr을 채택하는건 맞는 설명이 아니구요 고성능으로 갈수록 좀더 리어에 그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간다는건 맞는 설명일수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건 mr이에요 어쨌든 드라이버는 하중이동을 통해 그립 콘트롤을 하는데 mr이 그립을 콘트롤 하는데 제일 쉽기 때문에 그래요~ 막말로 슈퍼카ㅣ 고성능으로 가면 MR방식에 리어에 스포일러 공력설계로 그립을 더 주는게 훨씬 안전하고 좋은 설계입니다. 911은 상대적으로 비싼차니까 엔진, 전자장비, 타이어 등도 많이 박스터보다 업그레이드 돼서 차이가 있는거지. 718이 설계만 제대로 한다면 하극상난다는건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MR이 많이 쓰이지않는건 실내공간을 확보할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어쨌든 많은 슈퍼카들이 미드쉽을 쓰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포르쉐가 절대가 아니에요~
제가 영상에서 RR이 더 유리하니까 출력이 높은 차들은 RR로 간다고 하진 않았죠? 제가 옮겨 놓은 댓글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죠? 포르쉐 내에서 서열상 911이 출력이 놓은데, RR구조다 보니 그립이 엄청 높게 나오고, 그러다보니 구조적으로 훨씬 유리한 MR의 박스터보다 더 고성능을 구현한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고성능으로 갈수록 rr을 채택한다는건 말이 안돼는 말 -> 이거 맞는 말씀입니다. 911은 태생적으로 불리한 RR의 한계를 정말 잘 극복하면서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가 된 것이고, 구조적으로 더 뛰어난 것은 MR로 보는 것이 맞지요. 조만간 박스터 GTS 시승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더 말씀드려야겠네요.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