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배녀석이 동국대 축구선수였는데 1학년때 아주대와 시합할때 출전한날 게임끝나고 4학년 선배가 고교동창인 안 정환과 맥주한잔한다고 데리고나갔는데 그때의 4학년 안 정환이 상대팀 1학년 후배에게 맥주한잔하라며 이것저것 챙겨주었다하며 처음보는 후배에게 전혀 부담갔지않게 잘 해주던게 안 정환이라며 좋은 선배가 안 정환이라고 애기하더군요...오래전부터 안 정환이 참 괞찬은 사람이구나하고 알고 지내왔네요...나보다 10살가까운 후배가 안 정환인데 참...멋있게 살아온게 안 정환이구나하고 생각하게됩니다.앞으로 더욱 환하게 지내시길...^^
안정환씨가 이런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간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이제 우리는 그 때처럼 상처받던 아이가 아니고, 어른이며 부모이니까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가족과 자녀들을 잘 돌보고 양육하면서 부모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면 될 거 같아요. 안정환씨도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