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17년식 NA 레이 가지고 있습니다. 윤대표님이 말씀하시는거 아주 정확합니다. 여름에 에어컨키고 오르막길 올라가거나 앞차 추월 할때 속터집니다. 그때 미션은 멍청해서 단수를 제때 못찾아 정신줄 놓기도 합니다. 레이의 고질병 단점은 레더프래임과 프론트케이스 누유입니다. 이건 중고차 사실 때 꼭 확인하셔야되요. 다른 차와 달리 누유관련 가스켓을 교체하려면 엔진을 내려야 합니다. 저는 보증수리 남아 있어서 수리를 받았지만 중고차 사실 때 확인들 하시고 구매하셔요. 그리고 17년식 이전 모델은 팬밸트텐셔너도 확인하셔요. 그 전 모델 텐셔너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 줄 모르고 타면 불편한데, 그런 줄 알고 타면 그러려니 하고서 타는 차라고 생각해요. 2000원 짜리 자장면이 그저 그래도 이 정도면 됐지 싶음 감정이죠. 오히려 우리가 실망을 느끼는 때는 비싼 돈 주고 제값 못할 때죠. 오히려 레이를 마주하는 일반 사용자의 느낌은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내지는 그래도 장점이 꽤 있는데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경차가 가속감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즉 만족감은 기대감 대비 주관적인 결과치이기 때문에 경차의 출력은 경차를 결정하는 데 있어 실제 유저 입장에서 킬링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적극 동감합니다. 기대감 대비 아웃풋이 좋으면 그게 만족스러운 거죠. 가격이 싸면 가성비까지 좋은 거구요. 모트라인은 자동차 유튜브다 보니까 차량 자체의 운동성능과 밸런스에 가중치를 많이 두시는데, 그냥 도심 적당히 다닐 짐차로 중고차 하나 쓰려면 레이만한 차가 없습니다.
@@나만없어고양이-d5g 1.0 터보버전 있었죠. 실제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았던 이유는 연비가 아주 나빴습니다. 가뜩이나 차량형상이 연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시장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cvt는 뭐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변속기 선호도 차이는 주관적이지만 스파크의 경우를 보자면 cvt로 효율과 출력을 적절히 세팅했죠. 레이의 경우는 cvt를 물리는 게 좋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터보엔진에 cvt까지 장착한 모델이면 그 다음급 차량가격을 우습게 넘보겠죠. 아마 상품 포지셔닝의 전략적 선택이었을 겁니다. 많이 팔리지 않을 조합이었을 거라 판단한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가정으로 1.0터보에 좋은 세팅의 cvt라면 레이가 느리다고 할 사람은 없었겠네요ㅎ
레이 12년에 네비 뺀 풀옵 1500정도 주고 사서15만키로 올4월에 480주고 팔았다. 언덕 안나가지만 수동으로 조지면서 타면 그래도 탈만했다. 최대 단점은 연비가 똥망인거 빼고는 나는 큰 불만이 없었다. 뒷바퀴 토션빔 때문에 몇몇차가 편마모가 많이 발생하는게 문제 내차도 그랬구
단점극복 : 자동으로만 밟고 달리면 (D드라이브) 출력부족, 안나간다, 못올라가네를 느끼지만, 수동으로 변속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D, 4단 -> 3단처럼) 의외로 잘 나가고 신나게 달리고 언덕도 잘 올라갑니다. 여동생이 레이를 타면 D로만 놓고 밟기 때문에 "레이 밟아도 안나가" 하지만, 제 옆에 타는 엄마는 여동생에게 "레이 잘 나가" 그러십니다. 수동차량이나 매뉴얼오토바이를 오래 타 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자전거도 고단 기어로 달리면 언덕 못올라가는데 저단으로 바꾸면 업힐 하잖아요. 레이가 그걸 자동으로 제 때 못해줘서 힘이 없는 거라, 사용자가 수동으로 변속해주면 충분히 잘 나가고 잘 올라갑니다. (굳이 터보 레이가 아니라도) 단점 극복하는 영상도 올려주셨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레이는 '규정속도 내에서도' 나름 재밌게 드라이빙을 할 수 있어요 ㅎㅎ 모트라인 영상 항상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주용도는 출퇴근용 부용도는 우리 강아지들 병원(산책)갈때 쓰고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 열고 강아지들보고 타~ 이려먼 도움없이 잘 타고 내렵니다.(웰시코기2마리키우는중) 너무 편해서 팔지못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연비 궁금해하시는분들 시내주행만하실꺼면 레이는 안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차 인거같습니다.
한 7분정도 까지 들었을때 레이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 느낌 같아여ㅋㅋ 그런 건 감안하고 사야죠ㅎ 원래 경차로 고속도로 타는 건 위험하고 가급적 시내 쇼핑이나 애들 아이들 픽업용정도로만 쓰는게 맞아여...경차에 1000씨씨 차로 풀악을 때리고 다니면서 출력이 가속이 이러는건 사치임.. 마치 이제 막 걷는 아기에게 100미터 달리기 시키는거와 같죠. 경차는 경차답게 타야된다..언덕에서 겔겔거리면 맨 끝차로서 천천히 가야합니다ㅎ
중고가로 900만원 언저리로 레이 살거면 더 좋은 2015, 2014 프라이드, 프라이드 세단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레이 살려다가 2015 프라이드 세단 샀습니다. 지금 구매한지 1달정도 됬는데 정말 좋습니다. 1.4MPI라서 소리는 조금 나지만 진동은 거의 없고 실내도 정말 넓습니다!
레이 타는 한 차주입니다. 사정상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데 왕복 500km 기준 5~6만원 주유 합니다 ㅎ.. 고알피엠 주행에 애가 울면 제 가슴도 함께 웁니다. 울지마 아가야.. 내가 미안해.. (7개월 뒤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 합니다 잘가라 아가야 얼른가)
근데 사실 저 시절엔 4단 미션을 큰단점으로 꼽기도 그런게 모닝이야 같은 파워트레인이니 말 할것도 없고 경쟁차였던 스파크에 들어가던 자트코4단에 4기통 s텍엔진이 더 노답이였죠. (성능은 물론 내구성도 문제가 많음) 다만 저걸 지금까지 그대로 팔아먹고 있다는점과 심지어 신차인 캐스퍼에까지 4단을 넣은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참고로 시내에서 타기엔 자트코4단 스파크보다 레이가 더 경쾌하고 고속주행으로 갈수록 스파크가 낫더라구요.
경차가 빠르게 잘나가면 자사 중소형 차들이 안팔리니 일부러 터보 단종시킨듯 합니다. 이래서 한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면 안되고 많은 회사끼리 경쟁이 돼야죠 레이같은 경차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메이커였으면 경쟁사의 큰 차량의 고객까지 뺏어올수 있게끔 공격적으로 상품성을 좋게 할탠데요. 기술적으로 별거아닌데도 일부러 상위기종 보호하려고 보급형엔 안넣어주는게 많죠.. (삼성폰의 삼성페이, 무선충전이라던가.. SW적으로 가능한 기능을 일부러 뺀다던가..)
중고레이 살때 꿀팁중 하나! 벨트 귀뚜라미 그나마 덜나는 연식을 찾으려면 13년식을 산다! 왜냐하면 레이는 벨트 텐셔너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기벨트 유격이 1.1mm내외로 되어 있습니다. 벨트소음으로 인해 12년후반을 기점으로 제네레이터 OAP풀리 적용이 되었습니다. 본넷열고 확인도 가능하지만 가장 쉽게 외부에서 확인하는방법은 사이드미러가 크냐 작냐 입니다. OAP풀리 적용차량은 사이드 미러가 크게 개선되었고 비적용차량은 사이드미러가 작습니다. 하지만 터보를 사신다면 상관없습니다. 터보는 12년 4분기 출시했으므로 13년식부터 있어요~ 😄
사실 출력생각하면 경차 타면 안되고요 세컨이나 마실용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다닐생각이시면 경차를사야합니다 그중에서 레이가 제일 공간활용도도 높기때문에 좋더라고요 아버지께서 모닝과 레이 둘다 구매하셔서 타봤는데 경차는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공간 공간이 답입니다 캐스펀 진짜..가격이 산으로 가서 이건아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