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맨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특전병은 특번사 군복을 언제 지급받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특전사 군복을 지급받으면 훈련소에서 받은 군복은 버려야하는건가요? 만약에 그러면 전역할때 특전사 군복 한벌만 가지고 나오는건가요? 특전병으로 가고 싶은 학생인데 군복 덕후라서 가능하면 일반 군복과 특전사 군복 두벌 다 가지고 나오고 싶은데 가능할련지요? ㅠㅠ
특전병은 특전복을 논산훈련소 수료 이후 특전사령부에서 여단 배정을 위해 대기하는 5일 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베레모,피복류 등을 지급받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초도보급 받은 기존의 육군 전투복은 더블백에 담아 배정받은 여단으로 가져가며 기존의 육군 전투복은 배정 받은 여단에 반납을 하는게 원칙적이나 사실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어느정도 짬차면 반납하셨더라도 군수병에게 부탁하여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특전사도 사람 사는곳이라 그정도 유두리는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소수 인원에게 지원자격이 부여 되는데 논산훈련소 수료 이후 사령부에서 여단 배정을 위하여 5일간 대기 기간을 가질때 특수전학교 소속 모병관과 병사들이 전입신병 대기 생활관을 돌면서 조교 지원병을 직접 뽑습니다. 대부분 뽑는 부류는 사회에서 운동을 했거나 체격과 목소리가 좋으며 사회성이 뛰어나보이는 인원을 선호하며 100퍼센트 지원자중에서 뽑아갑니다.
특전사에서 , 부대 내의 훈련시에 조교가 되려고 하면 , 최소한 부사관급 즉 하사 이상이어야 하며 , 부대 내 훈련시에 조교가 되러고 하면 , 부사관들은 복무 연장이나 장기 근속 근무 지원을 하여서 각종 특수 훈련 , 즉 고공 교육 3개월 과정, 강하 조장 교육 3주 과정 , UDT 교육 6개월 과정 , 고등산악 전문 교육 2개월 과정 , 해상 척후조 SCUBA 교육 2개월 과정 등 각종 특수 훈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대로 복귀해야만 , 특수 훈련중에 조교가 될 수 있으니 , 특전병으로는 특전사에서는 조교가 될 수 없습니다.
@@user-tg8ms8uo6g 교관이 아닌 조교입니다. 선배님! 제가 군생활 하던 17~19년 당시 특수전학교의 특전병 전입교육 과정의 조교는 전부 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훈육교관1명,주무교관1명 으로 구성됩니다. 본인 또한 해당 과정에서 특전병 조교 에게 교육을 들었구요! 그 외 특부후 교육대에도 소수 조교 병사가 존재합니다^^
독사복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당시에는 짬쁘복(점프복)이라고 불렀었습니다 특히나 이전의 충정복 당시에는 미군 공수부대의 복제를 본따서 위아래가 붙은 산악복 스타일 스즈키복형태의 지급 복장도 있었으나 거친 산악지형에서 사용이 불가하여 강하시 착용하는 보호복 계념의 산악복이 나오면 스즈키 복은 육군의 전차부대에 돌려져서 지급이 되었지요 당시 독사복은 공군의 sart도 지급이되어 같이 착용을 하였던 특수전부대 통합 복장같은 계념의 복장이였습니다 여담으로 당시에 독사복의 염색에 독일제의 염색약품으로 처리를 하여 물이 잘빠지지않는 피복이였으나 80년도 후반 90년대 초쯤 염색약품이 인체에 좋지 않다고하여 다른 염색약품으로 처리후에 약간의 갈색 바탕의 색으로 바래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현역 특전부사관으로 복무중인 친구로부터 영상속 군복의 일부를 실제로 봤는데 제가 생각하면 가장 제 맘에 들고 특전사 준비생으로써 복무를 하면서 입고싶을 정도의 군복을 고르라 하면 전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 독사복입니다. 그당시 인반 보병에서는 민무늬 군복을 입고있는 시기랑 겹치는데 이때 휴가나온 특전사가 독사복을 입고 나오면 반경 1km이내 모든 사람이 겁을 먹는다고 알고있어서 골랐구요. 둘째는 제가 특전사를 준비하게 만든 군복인 특전 디지털 무늬 군복입니다. 그저 멋보단 위장능력이나 편함 그리고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만 입을수 있다는 자부심을 주게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덕 헌터 빼곤 다 입어본 사람입니다. (1984~1990). 충정복은 공수교육 때 한 달 입었고, 정확히 말하면 독사복은 두 가지인데, 상태가 너무 차이나요. 그 두 가지의 차이는 안감의 질감과 색인데, 안 좋은 것은 겉에만 칠하고 안이 얼룩덜룩 허연색이고, 흔히 말하는 질 좋은 독사복이 위장색도 화려하고 안감은 진한 갈색입니다. 이 두 번째 좋은 독사복은 오래 나오지 않았어요. 물감이 독일인가 그랬는데 그 회사가 망했다고 들었어요. 안감이 허술하게 보이는 놈은 상태 별로입니다. 사실상 독사복은 증말 억지로 만든 위장복이죠. 하나 또 있습니다. 약간 자주색이 감도는 위장복으로 독사복과 동시대에 입었어요. 약간 HID 필이 나는 위장복이죠. 질 좋았다는 독사복 빼고 나머지 둘은 A급 나오면 하이타이 풀어서 한참 밟아서 빨고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은 특전사나 해병대나 힘든건 개개인 별로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하네요 다른건 공수훈련 받는다고 하는데 몸 조심히 건강하게 안다치고 복무하세요👍 특전사가 좀 맞는거 같고 좋으시면 특전부사관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한번 병일 때랑는 완전 다른 더욱 혹독한 훈련 받아보시면서 특전부사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시니 저도 개인적으로 제 생각을 답변으로 남겨보자면 특수부대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도 생각하고 그들이 일반 전투복과 다른 복장을 갖춤으로써 부대원들의 자부심과 상징성,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기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터키의 머룬베레, 미국의 그린베레, 프랑스의 외인부대 베레모 등등 특수전 전문의 부대에서는 이러한 상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ㅎㅎ 더불어 전투복에 들어가는 소재는 육군복과 비슷하나 재질, 특수성 등등이 다 다릅니다. 해병대는 상륙작전 위주의 부대이니 워커를 신고 전투복 또한 방수,방습에 강하게 제작되고 특전복은 특전복 특유의 복장적 독창성이 들어가 있죠. 목적과 의도에 맞게끔 그들의 복장이 다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구요! 그리고 전투복 한벌의 단가 차이도 상당합니다. 현역 당시 군수 관련 임무를 맡았었는데 특전복 한벌이 육군 전투복 다섯벌에 맞먹는 금액이었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어요. 특전사는 소수 부대이기에 높은 금액의 전투복을 소수 인원에게 보급할 수 있지만 대다수 군인이 현역에서 활동하는 일반 보병부대의 경우 그러한 여건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죠. 소방관은 방화복을 입고 경찰관은 경찰복을 입고 의사는 가운을 입듯 그 직종, 그 보직에 근무하는 인원들이 다른 복장을 하는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