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의 목적은 크게 보는게 아니라, 빛을 모아서 보는 것 입니다. 크게 보기만 하는 것이 목적이면, 접안렌즈 대물렌즈 조합으로 이론상 무한대 배율도 가능합니다. 상을 확대해서 보게 되면 전체 빛 중에 일부분만 보는거기 때문에 어두워지고 결국 보이지 않게 되죠. 근데 달은 충분히 밝기 때문에 저렴한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달관측이 안되는 망원경은 망원경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돋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산이 10만 단위를 넘어가면 달의 크레이터가 점점 잘 보이기 시작하고, 30만원이 넘어가면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줄무늬가 점점 세밀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50만원을 넘어가면 천체를 조준할 필요도 없이 망원경이 알아서 움직이면서 원하는 천체를 보여줍니다. 경험담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ㅎ
약 1000만원정도의 망원경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저런 5000원짜리 망원경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교한 원리, 그리고 다른 방식의 망원경을 사용합니다. 케플러식은 거의 장난감이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예를들어 막스토브,돕소니언,슈미트카세그레인 등등의 반사망원경 및 복합이 많습니다
컨텐츠 제공: 냉장고에서 냉동고에는 꽉 채우고 냉장실에는 널널할 수록 전기세가 적게 나온다고 몇달전에 지상파 방송에서 떠들던데 ...검증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의견은 :아니다 입니다. 전기세 아낀다고 냉동실에 얼음을 꽉 채워 놓는 엄마에게 핀잔을 줬는데 (아이스박스를 연상하고 있으신듯) 제 지식으로는 말도 않되는데 과학적 실험으로 검증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