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야구팬인 저에게 염원은 06 wbc 였습니다 야구팬이라면 다 알듯 라이트팬 국민들 울고 웃긴건 베이징이지만 진정한 야구팬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햇던 게임은 06 wbc였습니다 축구국대가 받는 열정적 응원 그걸 야구가 노출되고 받을 절호의 기회.. 그리고 대한민국역사상 최고의 투수 박찬호와 김병현 같은 메이저리거들..이들을 볼 마지막 기회였기에.. 정말 너무나 벅찻습니다 그때 해당 방송사 예고편 음악이 camelot 이었나 멜탈그룹.. 그곡만들어도 감동 감동 개인적으로 월드컵 2002 이상의 벅찬 게임이엇음 첨에 주위선 조용했지만.. 사실 긴가민가 했음 그정도 잘할줄도 몰랐고.. 국내파 일본 메이저 다 망라한 대한민국 야구의황금세데 06
2009년 한일전 그 콜드패 직관러 왔습니다 🫡 태균님 홈런 보고 일본인들 가운데서 아악 소리 지르면서 기세등등 했었는데... 보복이었을까요? 그 후 실점할 때마다 소리지르던 그 분들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 지금은 2009 WBC 하면 떠오르는 특별한 장면 중 하나를 직관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아~ 지만 당시에는 충격이 컸었어요.. 🥲 그렇지만! 그래도! 저는 태균님이 날아다녔고 여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준우승까지 했던 2009 WBC를 드림팀으로 뽑겠습니다 😊
08국대 이승엽이 4번 쳤습니다. 마지막에 이치로한테 안타 맞고 끝난 경기는 06wbc가 아니라 09wbc입니다. 그때 투수가 임창용이었는데 좌타인 이치로 상대로 투수교체 없이 그대로 갔죠. 더구나 임창용은 상남자 정면승부 스타일이라 그냥 직구로 승부 보다가 이치로한테 제대로 맞았습니다ㅜ 그 승부 전까진 임창용 정말 잘 던졌고요.
우리나라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때를 보면 타선에선 몇몇 타자들의 하드캐리가 있었지만 투수력이 가장 좋았던거 같네요 대표적으로 98방콕아시안게임 06wbc 09wbc 2015프리미어12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apbc까지 이땐 투수교체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올라와서 투수 족족 다 막아주니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걸 다시 한번 보여줬고 작년 apbc이전까지 우리나라 투수진들의 물음표가 많았다면 apbc를 통해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조금씩 바뀌어가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