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도 그나마 인지도좀 있는 박은빈 나온다니까 그정도지 그냥 별로인 듣보잡 딴사람 으로 했으면 0.1나왔을꺼 30 년 넘게 살면서 아예 이런 체널이 있는줄도 모르고 체널 번호도 몰랐음... 인터넷 찿아서 겨우 보고 우영우가 진짜 대단한게 저예산 탑배우 하나 없이도 엄청난 성공을함 시청률 작품성 까지도 뛰어나고
넘 아름답고 큰 울림을 주시는 행복한 소감이었네요. 저는 자주... '틀리다'는 말로 '다름'을 잘못 표현해왔음을 반성했었는데요, 오늘 '다름'이 아니라 '다채로움'이라는 걸 은빈님의 말씀에서 깨달았던 순간이었고 정말 감동적이었고 많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다른 어떤분들의 삶이 이상하더라도 분명 소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음을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박은빈님의 소감이 이렇게 큰 울림을 주셨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 진짜 이 수상소감의 퀄리티 뭘까...? 우영우가 절대 그냥 좋은 작가의 글귀만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네요. 박은빈씨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박은빈 배우님 대상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정말로 아름답고 또랑또랑하고 밝은 분이 이 시간을 우리와 함께하고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엑스트라 알바하러 촬영장에 갔을때 은빈 배우님을 바로옆에서 봤었는데 진짜 다른배우들은 먼저 말걸거나 하는적이 없었는데 은빈배우님은 정말 그냥 친구처럼 동네 언니처럼 먼저 다가와서 "어디서 오셨어요? 멀리서오시느라 힘드셨겠네요" 하고 말걸어주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착하고 예쁘고 인성바르다는게 느껴졌었어요.. 대상 너무 축하드리고. 저도 같이 울었네요^^
수상소감이 이렇게 친근하고 아이같은 감성으로 그 누구보다 어른다운 메세지를 주다니 천재지만 서툰 사랑스러운 우영우를 박은빈 배우 아니면 안된다며 기다린 감독님 작가님 진짜 안목 대단하셨네요 우영우 보면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더 소중하게 해준 멋진 수상소감입니다 박은빈 배우님 대상 축하드립니다😊
나만 보기 아까운 수상소감 전문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을 대표해서 제가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 저한테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상을 받게 된 거 같은데요. 우선 우영우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는데 (ㅠㅠㅠ) 어린 시절에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도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우를 이해해 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 스펙트럼을 알게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또 많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무언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랐습니다.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라는 그런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정말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우영우를 마주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배우로써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또 어떤 사람으로 여러분께 다가서느냐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자폐인에 대한 또 변호사에 대한 저를 스쳐가는 생각들이 혹시 저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으로 기인한 것은 아닐지 매 순간 매시간마다 검증하는 게 꼭 필요했었는데요. 처음으로 저 스스로의 한계를 맞닥뜨릴 때가 있었어서 그런 스스로의 좌절들을 딛고 마침내 마침내 끝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작품이었습니다. 유인식 감독님 제가 너무나 갑작스러운 막연함에 너무나 두려워 겁낼 때마다 그 두려움을 기꺼이 나눠주시고 또 밝게 등대처럼 길을 밝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문지원 작가님 마지막 방송을 같이 보고 서로를 보면서 눈물 흘렸던 순간들이 가끔 떠오르는데요. 어떤 의미의 눈물이었는지 알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사무치는 순간이었어요. 우영우 세계를 창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영우가 발걸음을 걷는 그 길을 항상 든든하게 지지해 주신 우리 모든 스탶분들과 사랑하는 우리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매 회차 에피소드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거든요.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영광도 없었을 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였는데요. 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또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그런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가 가치 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아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또 포용하면서 힘차게 내디뎠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섯 살, 96년도부터 이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항상 아낌없는 지지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엄마, 아빠, 오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무(소속사)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또 우리 빙고(팬)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팬분들께 감사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영우를 만나서 함께했던 그 순간들을 영원히 아름답게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상을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모두들 존경합니다. 다시 저는 새롭게 정진하도록 할게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자폐아이의 엄마로써도 얼마나 모든 제작자 분들이 신경써서 만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우영우로 인기가 급상승했을때, 자랑도 하고 여기저기 많이 내보일수도 있었을텐데 은빈님의 조심스러움이 드라마만큼 위안이되고 마음으로 다가왔어요❤ 세상은 누구 한명이 바꿀 순 없지만, 자폐에 대해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드라마였을거에요😊 정말 축하하고 고마웠어요🎉🎉🎉🎉🎉
본인이 아니라 우영우 작품 전체라고 생각했을 수도… TV 부문 대상은 보통 작품 자체에 수여하는 경우가 많았고, 배우가 지금처럼 단독으로 받은 경우는 박은빈 제외하고 백상 역사상 지금까지 5번(김희애, 김혜자, 고현정, 현빈, 전지현)밖에 안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도깨비로 대상 받은 전력이 있던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 역시 이번에 유력한 대상후보이기도 했고요
아침 뉴스에 모평론자님의 '박은빈님의 수상소감'에 대한 평론을 듣고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진정성있고 진심이 느껴지고 듣는이가 감동받는 수상소감은 처음이었습니다 여기서 보여준 눈물은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전달되는데 한몴한 비언어적인 행동으로 최고의 수상소감이 되게 만들어준것 같은데...눈물을 참다보니 콧물도 나왔을테고. 아무튼 최고의 수상소감, 최고의 배우였던것 같습니다
수상소감 중 최고인데요. 역대 그래미상? 수상 배우들 몇몇을 보며 멋진 수상소감과 그들의 사회적 행동들에 대해 참 멋지다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제 우리 배우들도 그런 수준으로 가는 구나...라는 느낌 받게 되네요. 이런 멋진 배우에게 그 평론가는 왜 그렇게 품위없는 단어들로 비난어린 평가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말장난 같은 소리하네 자폐아를 가족으로 둔 다른 분들도 얘기하는거 들어보고 나도 지인중에 있는데 댓글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음 뭐 느껴보지도 않았음서 다채로움은 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네 ㅋㅋㅋㅋ 꼭 하나씩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인간이 있어요 ; 생각이 다르면 예쁜 댓글 망치지말고 지나가렴
저는 작년에 영우처럼 자페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아들을 가진 엄마입니다.하루하루를 살얼음판을 걷는것처럼 앞이 보이지않을만큼 힘들었을때.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접하면서 따뜻한 위로도 받고 같이울고 웃으며 종영후에도 고되고 지칠때면 다시보기로 또 보면서 마음을 달래면서 지내고있습니다.오늘 소감을 들으며 은빈님의 마음이 너무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오네요 은빈님께서 한 말 한마디마디가 정말 가슴에 와닿고 또 위로받고 앞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은빈 배우님.. 정말 정말 진솔하고 가슴 울컥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수상소감입니다. 한마디 한마디 배우님의 진심과 순수함이 뭍어나요. 이렇게 흥분된 순간속에도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잘 전달하시는데..심리학을 전공하시면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누구보다 깊게 탐구하셨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진짜 ㅠㅠㅠㅠㅠㅠ제가 다 울었어요 …ㅠㅠㅠㅠ내가 연기한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왤캐 울컥하고 감정이입되는지 진짜 수상소감 내내 진심을 담아 꾹꾹 전하는 말들이 너무 와 닿았고 역대급 수상소감이었습니다 박은빈 배우 정말 대상 받을 만 하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평상시 어떠한 마음으로 자신이 살아 숨쉬게 할 배역을 만나고 대하는지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이란게 사람이란게 얼마나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지 덕분에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집중해서 듣게되는 가슴 울리는 소감입니다. 대상 받을 분이 받게 하는 곳이 백상이군요. 백상예술대상과 수상자 모두의 품격이 느껴졌고 빛이나게 만든 박은빈 배우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 보석과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