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찾은 고향집... 하지만 아버지는 딸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하신다... [러브인 아시아] KBS 090421 방송 

■ 가족은 나의 힘~ 테스네 다섯식구
주말에는 춤의 여왕, 주중에는 영어학원 선생님으로 1인2역인 테스
남편 중현 씨는 그녀를 따라다니며 카메라로 일거수일투족을 담느라 바쁜데~
지난 11월 손자들을 돌보러 한국에 온 친정어머니까지 있어 든든한 테스
하지만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어머니는 소소한 한국 일상들도 만만치가 않고
필리핀에 있는 아버지의 병세까지 이들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하는데...
결혼 10주년을 맞아 중현 씨는 특별한 영상편지로 그녀들의 마음을 달래본다.
필리핀 친정어머니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알아가는 테스 가족을 만난다.
■ 아버지와의 기억을 따라서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진 뒤로 유독 테스만 몰라보는 아버지
기억이 더 악화되기 전 필리핀 고향 ‘나가’로 온 가족이 몸을 싣는다.
8남매 중 테스를 가장 아낀 아버지, 찬이와 준이를 끔찍이 예뻐한 외할아버지
하지만 이젠 그리운 딸의 모습에도, 손자들의 그림선물에도 무표정하기만 한데...
아버지의 뒤늦은 생일파티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딸의 춤 솜씨도 선보이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온천도 가며 함께 보낸 좋은 기억들을 따라가보는 가족들~
아버지의 기억과 밝은 웃음을 찾기 위한 테스의 가족여행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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