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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뛰어내리는 사랑만이 유일했던 거지?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윤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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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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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79   
@universeol
@universeol 3 года назад
주인장님의 시 고르는 안목이 좋아요 노래보다도 가끔은 덧붙여진 시와 문장들을 구경하러 와요 귀가 아름다우면서 눈이 행복한 사람이 되어요 여기서는. 감사해요 늘 좋은 밤일 순 없더라도 좋은 밤은 한없이 좋은 밤이길 바랍니다
@ajin5170
@ajin5170 3 года назад
두어달 전, 그저 꺽꺽 울며 수천 번 마음 속으로 뛰어내리며.. 이 플리를 틀어두곤 했는데요. 오늘에서야 가사가 있는 음악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은 수없이 뛰어내리던 나를 가엾이 여길 수 있는 제가 됐거든요... 예전엔 눈앞이 캄캄하듯, 귀도 먹먹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그런 날들이 올테지만, 그때 이 순간을 기억했으면 했으면 해서 댓글 남겨봐요. 용기를 가질 수 없는 순간들이 지나면, 가장 용감한 순간에 다다른다고.... 그러니 부디 비겁하게 그 순간들을 잘버텨달라고....
@user-mf4lo6ui2g
@user-mf4lo6ui2g 3 года назад
마음이 쿵하게 만드는 제목과 짧다기엔 꽤 읽어내려야하고 길다기엔 아쉬운 길이의 글, 소리내 읽으며 플리를 들으면 완전히 녹아버려요.. 이 채널의 주인이 만들어놓은 호수에 퐁당 빠지는 기분이랄까요..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재벌 3세가 뛰어내렸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출근한 아침 그날 하루 부산에서만 십대 세 명이 뛰어내렸다는 인터넷 오후 뉴스를 보다가 이런, 한강에 뛰어내렸다는 제자의 부음 전화를 받고 저녁 강변북로를 타고 순천향병원에 문상간다 동작대교 난간에 안경과 휴대폰을 놓고 뛰어내린 지 나흘이 지나서야 양화대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며 세 달 전 뛰어내린 애인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남겼다며 내 손을 놓지 못한 채 잘못 키웠다며 면목없다며 그을린 채 상경한 고흥 어미의 흥건했던 손아귀 학비 벌랴 군대 마치랴 십 년 동안 대학을 서성였던 동아리방에서 맨발로 먹고 자는 날이 다반사였던 졸업 전날 찹쌀콩떡을 사들고 책거리 인사를 왔던 임시취업비자로 일본 호주 등지를 떠돌다 귀국해 뭐든 해보겠다며 활짝 웃으며 예비 신고식을 했던 악 소리도 없이 별똥별처럼 뛰어내린 너는 그날그날을 투신하며 살았던 거지? 발끝에 절벽을 매단 채 살았던 너는 투신할 데가 투신한 애인밖에 없었던 거지? 붉은 손목을 놓아주지 않던 물먹은 시곗줄과 어둔 강물 어디쯤에서 발을 잃어버린 신발과 새벽 난간 위에 마지막 한숨을 남겼던 너는 뛰어내리는 삶이 뛰어내리는 사랑만이 유일했던 거지? 정끝별, 투신천국 00:00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 dosii (도시) 00:00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 dosii (도시) 03:48 있잖아 -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03:48 있잖아 -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07:28 Have You Ever - 김여명 (KIM YEO MYUNG) 07:28 Have You Ever - 김여명 (KIM YEO MYUNG) 10:45 어른 - 시황 10:45 어른 - 시황 16:15 Process (Prod. BYAT) - H:SEAN 16:15 Process (Prod. BYAT) - H:SEAN 18:51 069 (Prod. Ranez) - Lay.bn, hartts 18:51 069 (Prod. Ranez) - Lay.bn, hartts 21:49 nowhere Michelle - 입술을깨물다 21:49 nowhere Michelle - 입술을깨물다 25:56 gestalt -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25:56 gestalt -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user-rv4wr6hn9c
@user-rv4wr6hn9c 3 года назад
좋아하시는 책 공유 해주세영 진짜 이렇게 써주시는 글들 다 넘나리 취저임다...🤎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user-rv4wr6hn9c 에세이는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소설은 음 냉정과 열정사이 제일 좋아하구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좋아했어요. 시집은 황경신님의 '어쩌면 너는',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그리고 추천은 안하지만 많이 우울하고 싶으시면 오스카 와일드의 '심연으로 부터'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user-rv4wr6hn9c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냉정과 열정사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브리다 어쩌면 너는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쇼코의 미소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일간 이슬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백석평전, 안도현 지음 어떻게든 이별, 류근 지음 젊은 예술가에게 연의 편지 나루토 생각나는것만 다 적어봤는데 이중에서 하나 추천해야 한다면 오늘 기분은 '연의 편지' 추천합니다!
@user-rv4wr6hn9c
@user-rv4wr6hn9c 3 года назад
윤시월 오늘 퇴근하고 당장 서점에 달려가야겠어요!!!!!추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오늘 하루 아쥬 기분좋게 보낼수있을거같슴당🥺💜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user-rv4wr6hn9c 좋아하실지 궁금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syok901
@syok901 3 года назад
힘들어요 매일이
@novice727
@novice727 3 года назад
나두...
@user-ld8mg1sr5f
@user-ld8mg1sr5f 3 года назад
힘내요 우리
@dbwidnen8316
@dbwidnen8316 3 года назад
우울증으로 힘들었을때 이 플레이리스트를 정말 즐겨 들었어요 이 정도로 위로가 되는 노래들은 처음이에요 담담하고 차가운 듯 따듯한 노래예요 요즘에도 힘들때마다 듣고있어요 현실은 달라지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요 감사합니다
@songa430
@songa430 3 года назад
시가 참 씁쓸하게 삼켜지네요 가라앉는 것 같아요
@nana-br5zv
@nana-br5zv 3 года назад
제목만 봐도 어떤 시인지 알게 될 정도면 내가 정말 이 시를 사랑하긴 하는갑다
@DaroniHomeCook
@DaroniHomeCook 3 года назад
아우...시도, 노래들도, 가사들이 정말 너무 좋아서 눈물이 팡... 좋아서 눈물 나는거 알아요? 시월님?
@rlosol
@rlosol 3 года назад
매일 들어요. 이 플리를 들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이 뛰어내리는 사랑일까 라는 생각을 매일 한답니다. 매일 제 자신을, 제 사랑을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yehye-vw6xp
@hyehye-vw6xp 3 года назад
카페에서 누군가 시를 읽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오랜만에 좋은 시를 보고 일기장에 필사를 했습니다. 다시 예술이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user-sz8qv9jf9c
@user-sz8qv9jf9c Год назад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감상합니다. 고마워요 펑펑 울고 싶은날 혹은 펑펑 울어서 위로가 필요한날 또 찾아올게요
@eh3uxhru3j
@eh3uxhru3j 3 года назад
저에게는 조금 아프면서도 조금 설레게 다가오는 노래와 글이에요 윤시월님의 노래들이 궁금해지네요 찬찬히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같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정한 하루들의 연속이길🙏
@김민정-u2w6y
@김민정-u2w6y 3 года назад
제목이 저를 낚아채서 들어왔는데 노래를 들으며 시를 읽는데 눈물이 나고 심장이 놀란 거 같은 기분 플리 너무 좋아요 대박
@나정은-n6n
@나정은-n6n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의 구절이길래 냉큼 들어왔는데 플리에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2곡이나 있네요 ! 잘 들을게요 고마워요❤
@yeonn5221
@yeonn5221 3 года назад
시월님 플리 중에 최애 플리예요 매일매일 들으러 와요 같이 써주신 글도 너무 좋아서 필사까지 했네요
@a01022907033
@a01022907033 3 года назад
눈물이 난다 시가 노래가 날 울려ㅜㅜ 뛰어 내리는 사랑만이 유일했던거지? ㅜㅜ 너는 매일을 투신하는 삶을 살았던거지?
@Jidhsidnk1225
@Jidhsidnk1225 3 года назад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플리네요
@wavesufferlim6062
@wavesufferlim6062 3 года назад
온라인 상에서 댓글을 남기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고심 끝에 고마운 마음을 꾹꾹 이 댓글에 담아봅니다. 좋은 노래와 시를 선물해주셔서 고마워요:)
@누누-c7l
@누누-c7l 3 года назад
잘 들었어요 시도 잘 읽고가요
@binary5467
@binary5467 3 года назад
시가 너무 공감이 되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인생이 하루하루 투신하는 삶이었던 것 같아 눈물이 나오네요 덕분에 잘 울고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Dodododo-ce7qr
@Dodododo-ce7qr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user-nb1dw8gn3g
@user-nb1dw8gn3g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마음에 드는 플리에요
@dbehdns
@dbehdns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아요ㅠㅠㅠ
@SY-jx5nc
@SY-jx5nc 3 года назад
시월 님 매번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맘 편히 쉬다갑니다 🤍
@sirleipossani
@sirleipossani 3 года назад
Linda música apaixonante 💓💓 Belo poema e suave melodia, lindo demais 😍😍👏😍💕💕👏👏🇧🇷🌷
@응가리마세
@응가리마세 3 года назад
아 진짜 좋다 울었어요 넘좋아 윤시월 당신 사랑해
@June-xz5qo
@June-xz5qo 3 года назад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통해 홈화면에 떠 있길래 제목이 너무 눈에 끌려 들어왔는데, 제목뿐만이 아니라 노래 그리고 글귀가 너무 좋네요ㅠㅠㅠ. 구독 하고 매번 들릴게요.
@user-ub3zf6lt2t
@user-ub3zf6lt2t 2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다ㅜㅜㅜㅜ
@user-og5om8bx3s
@user-og5om8bx3s 3 года назад
피드에 이 영상이 추천으로 떴는데 제가 좋아하는 정끝별 시인의 시가 제목으로 있어서 헐레벌떡 들어왔어요,,, 노래도 잘 듣고 가요 센치한 새벽,,,
@osolgil719
@osolgil719 3 года назад
감성 폭발.
@damonsclass1617
@damonsclass1617 3 года назад
데먼 노래가 있다니.. 배우신 분이군요..
@춘삼이-c9l
@춘삼이-c9l 3 года назад
쫌쫌따리 쓰여져있는 글도, 노래도,영상도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
@user-uk9mj2dg1h
@user-uk9mj2dg1h 3 года назад
와 너무 좋다..
@user-lv6fk6jv1l
@user-lv6fk6jv1l 3 года назад
그만큼 신나셨다는 거지 드립 치려도 들어왔다가 글귀보고 숙연..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무 야 호
@Jiuyo
@Jiuyo 3 года назад
와 입깨.. 선곡센스에 고개 끄덕이고 가요..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00:00 ~ 03:45 dosii (도시) -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00:00 ~ 03:45 dosii (도시) -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03:50 ~ 07:2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있잖아 03:50 ~ 07:2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있잖아 07:28 ~ 10:43 김여명 (KIM YEO MYUNG) - Have You Ever 07:28 ~ 10:43 김여명 (KIM YEO MYUNG) - Have You Ever 10:45 ~ 16:13 시황 - 어른 10:45 ~ 16:13 시황 - 어른 16:16 ~ 18:50 H:SEAN - Process (Prod.BYAT) 16:16 ~ 18:50 H:SEAN - Process (Prod.BYAT) 18:51 ~ 21:47 Lay.bn - 069 (feat.hatts) (prod.Ranez) 18:51 ~ 21:47 Lay.bn - 069 (feat.hatts) (prod.Ranez) 21:50 ~ 25:55 입술을깨물다 - nowhere Michelle 21:50 ~ 25:55 입술을깨물다 - nowhere Michelle 25:57 ~ 28:36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gestalt 25:57 ~ 28:36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gestalt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초라한 내 모습 싫어.” 00:00 ~ 03:45 dosii (도시) -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00:00 ~ 03:45 dosii (도시) -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00:00 ~ 03:45 dosii (도시) -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지금 너의 차가운 눈빛을 나는 알고 있었어 아쉬움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만 남아 있나 넌 이제 떠나고 추억만 남겠지 차가운 눈빛만 내 맘에 간직한 채 이제는 나도 알아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라는 걸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초라한 내 모습 싫어 넌 이제 떠나고 추억만 남겠지 차가운 눈빛만 내 맘에 간직한 채 이제는 나도 알아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라는 걸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초라한 내 모습 싫어 이제는 나도 알아 이것이 마지막 사랑이라는 걸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초라한 내 모습 싫어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있잖아 너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 그대 모든 건 사랑.” 03:50 ~ 07:2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있잖아 03:50 ~ 07:2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있잖아 03:50 ~ 07:2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있잖아 있잖아 너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 그대 모든 건 사랑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돼요 이젠 나를 쳐다봐주는 그 사람 당신만이 유일한 것 같아요 우리는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하루하루를 견뎌내도록 해요 있잖아 너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흩어지고 흐렸던 지난 하루가 너와 내가 만나 이토록 환하다 있잖아 나는 너의 꿈이 궁금한 사람 그대 모든 걸 한참 바라보다 따라가기도 했죠 이젠 너를 쳐다봐주는 그 사람 내가 유일했으면 생각하죠 우리는 매일 자라나고 있어요 적당히 불안해하기로 해요 있잖아 너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무뎌지고 느렸던 지난 하루가 너와 내가 만나 이토록 짧을까 취하네요 짙은 우리 젊은 날 깜깜해요 서로를 알아보네요 난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하지 않을래 난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하지 않을래 난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하지 않을래 특별하지 않은데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날 죽이러 온 거라면 진짜 환영해.” 07:28 ~ 10:43 김여명 (KIM YEO MYUNG) - Have You Ever 07:28 ~ 10:43 김여명 (KIM YEO MYUNG) - Have You Ever 07:28 ~ 10:43 김여명 (KIM YEO MYUNG) - Have You Ever 친군 네가 해롭다고 했지 사실 진짜 악마는 나인걸 날 죽이러 온 거라면 진짜 환영해 환영해 But you read me a poem while i was crying Lie down I will tell you I love you tonight 파티에서 소원을 빌었지 그 애가 다시 돌아오기를 나 지금 죄 짓고 있는 거지 미안해 미안해 But u read me a peom while i was crying 나도 사랑해 못해서 미안해 Have u ever loved a sick person Have u ever Have u yeah yeah Have u ever loved a sick person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Have u ever loved a sick person Have u ever Have u yeah yeah Have u ever loved a sick person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Baby just run away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실수는 언제나 내게만 가혹하고 용서는 내 손을 외면하지.” 10:45 ~ 16:13 시황 - 어른 10:45 ~ 16:13 시황 - 어른 10:45 ~ 16:13 시황 - 어른 나는 아직 어려 매번 실수가 많고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또 피를 흘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내 편은 하나 없고 손가락들은 날 조여오네 나는 아직 어려 매번 또 흔들리고 비틀대다 넘어지는 건 과분하고 실수는 언제나 내게만 가혹하고 용서는 내 손을 외면하지 엄마 난 외로워 난 대문 밖이 두려워 나 대신 누구든 손사래 좀 쳐줘요 아 나는 두 번 살아도 노래하며 살 테요 미운 마음 버리면 그뿐이에요 난 족해요 작은 불빛 하나에도 밤새 뒤척이고 내 기침에도 놀라 매일 잠 못 이루고 인기척 하나 없는 시려운 마음들에 덮었던 기억을 게워내지 나이가 되어 어른 되면 참 좋을 텐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면 좋을 텐데 거울 속의 흉터들을 어루만져 봐도 아프지 않음 참 좋을 텐데 엄마 난 괴로워 검은 속들이 무서워 말없이 조용히 꼭 끌어안아 주세요 아 나는 두 번 살아도 노래하며 살테요 고운 마음 담으면 더할 나위 난 없어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세상 어디 있겠어요 멎지 않는 울음 우는 나를 꼭 안아주세요 아물 줄 모르는 상처를 내게서 거둬주세요 미움 없는 고운 마음으로 나를 사랑해주세요 엄마 나도 어른이 될까요 엄마 나도 될 수 있을까요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그래 처음 내게 왔을 때 주는 만큼 얻는다 생각했지만.” 16:16 ~ 18:50 H:SEAN - Process (Prod.BYAT) 16:16 ~ 18:50 H:SEAN - Process (Prod.BYAT) 16:16 ~ 18:50 H:SEAN - Process (Prod.BYAT) 많은 거를 얻었어 그때마다 버려야 할 건 항상 있었지만 바닥을 치고서 다 쓸어냈지 이젠 더는 아까워 하지 않아 내가 남겼던 전의 흔적은 어두웠을 수도 있지만 얼마 안 가 후에 나를 찾게 될 많은 것들이 품에 무언갈 안겨 그래 처음 내게 왔을 때 주는 만큼 얻는다 생각했지만 더 잃게 될 것들에 대해 난 너무 많이 주지 않을래 내가 아파하는 것조차 더는 신경쓰지 않게 될 거니까 How can i disturb you always i said just passing by just passing by I cannot disturb you always i said just passing by just passing by Used to look myself in the mirror draw sumthin draw sumthin in my mind 거울이 깨져버리고 난 후 유리조각은 맘에 박혀버리고 Errthing's up to me i trust i had the key don't waste your emotion don't waste Errthing's up to me i trust i will do fine 이제는 어린애처럼 굴지 않기로
@breeze2173
@breeze2173 3 года назад
와.. 069를 아시다니.. 대박이시네요..💖
@skim6410
@skim6410 2 года назад
삶을 끝내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는것도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희망을 꿈꾸는 삶이라고 포장하면서 질질 끌고 가는 지루한 망한 드라마 같은 삶보다. 그 지루한 드라마안에서 속이 썩어문드러져 가는 것보다는. 마침표를 찍을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low7169
@low7169 3 года назад
이런 시들을 모아놓은 책 제목이 있을까요? 늘 위로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1만명 축하드려요!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곧 한번에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user-cw7sj3rg1h
@user-cw7sj3rg1h 3 года назад
@@iamyouroctober 감사합니다. 기다릴께요. 느긋한 설레임으로요~
@soo6477
@soo6477 3 года назад
우습게도 네가 사랑이었다는것을 늦게 깨닫고선 밥을 우걱우걱 욱여넣었다
@yuminingermany764
@yuminingermany764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너무 좋다...🤍
@ksong895
@ksong895 3 года назад
헉ॱଳ͘ 어제 딱 이 시 보고 잤는데 구글 스토커자식들 어떻게 알고 추천했지
@user-js8zw8uo7y
@user-js8zw8uo7y 3 года назад
라일락이 아니라 팬지꽃을 심자 내 동물의 숲처럼
@shk5236
@shk5236 3 года назад
29:00
@user-er8yq4zh7z
@user-er8yq4zh7z 3 года назад
28:38
@zzihyes
@zzihyes 3 года назад
후.. 김여명 노래가 있다는 사실에 여긴 찐이라고 느꼈습니다.....
@user-di3uf5rr8f
@user-di3uf5rr8f 3 года назад
시월님 혹시 앞의 숫자가 무슨 의민지 여쭤봐도 될까요???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100개 카운팅입니다
@user-di3uf5rr8f
@user-di3uf5rr8f 3 года назад
@@iamyouroctober 100개가 끝난 후엔 어떻게 될 예정인가요
@user-js8zw8uo7y
@user-js8zw8uo7y 3 года назад
뛰어내릴 수 있었다면 진작에 뛰어내렸을텐데
@user-js8zw8uo7y
@user-js8zw8uo7y 3 года назад
사랑해 임태의 아무렇지도 않아 나를 구원해주세요 나를 사랑해주세요 제발 너만은 안돼 임태의 너만은 내가 가져야 해
@user-kz1qw3nv6v
@user-kz1qw3nv6v 3 года назад
.
@user-kz1qw3nv6v
@user-kz1qw3nv6v 3 года назад
사실 난 너가 쓰레기라도 괜찮았어. 나를 너의 것으로 여기고 사랑해준다면 그런게 다 무슨 의미가 있어. 넌 나에게 쓰레기가 아닌 세상 가장 귀한 것인데. 이만하면 나 된 것 같아. 그만해야지 진짜. 내 인생 첫 유튜브 댓글이다 새꺄... 어디 말을 할 곳이 없네. 잘자 사랑해.
@Rafta1900
@Rafta1900 3 года назад
28:37
@kimsumse
@kimsumse 4 месяца назад
28:37
@user-wd8xv9dq9w
@user-wd8xv9dq9w 3 года назад
28:37
Далее
70. 침묵(沈默)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26:56
ну это жиза...  #standoff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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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고요함이 두려운 너를 위해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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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곡우(穀雨)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