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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윤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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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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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9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 여러분들께도 하고싶은 말이 무수히 많지만, 매번 참아요. 어디까지 저를 말해야 되는지 모르고, 어디까지 들어주실지 모르니까. 그래서 저는 자꾸 노래로 두루뭉술 하게 전해요. 그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니까요. 정확하지 않아서. 그렇게 계속 우리가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 구독자 3천명 감사의 인사를 다린님의 말을 빌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는 우리 자주 걸을까요 너는 다정하게 말했지 하지만 나는 네 마음을 안다 걷다가 걷다가 걷고 또 걷다가 우리가 걷고 지쳐 버리면, 지쳐서 주저앉으면, 주저앉은 채 담배에 불을 붙이면, 우리는 서로의 눈에 담긴 것을 보고, 보았다고 믿어 버리고, 믿는 김에 신앙을 갖게 되고, 우리의 신앙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깊은 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겠지 우리는 이 거리를 끝없이 헤매게 될 거야 저것을 빛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너는 말할 거다 저것을 사람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너는 말할 거고 그러면 나는 그것을 빛이라고 부르고 사람이라고 믿으며 그것들을 하염없이 부르고 이 거리에 오직 두 사람만 있다는 것, 영원한 행인인 두 사람이 오래된 거리를 걷는다는 것, 오래된 소설 같고 흔한 영화 같은, 우리는 그러한 낡은 것에 마음을 기대며, 우리 자신에게 위안을 얻으며, 심지어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될 수도 있겠지 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아무도 모르는 사랑이야 그것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놀라워서, 위대하고 장엄하여서 우리는 우리가 이걸 정말 원했다고 믿겠지 그리고는 신적인 예감과 황홀함을 느끼며 그것을 견디며 끝없이 끝도 없이 이 거리를 걷다가 걷고 또 걷다가 그러다 우리가 잠시 지쳐 주저앉을 때, 우리는 서로의 눈에 담긴 것을 보고, 거기에 담긴 것이 정말 무엇이었는지 알아 버리겠지 그래도 우리는 걸을 거야 추운 겨울 서울의 밤거리를 자꾸만 걸을 거야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서 그냥 막 걸을 거야 우리 자주 걸을까요 너는 아직도 나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나는 너에게 대답을 하지 않고 이것이 얼마나 오래 계속된 일인지 우리는 모른다 황인찬, 종로사가 00:00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NfwJHsvoro.html) 00:00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NfwJHsvoro.html) 00:38 고백 - 다린 00:38 고백 - 다린 04:52 시가 될 이야기 - 신지훈 04:52 시가 될 이야기 - 신지훈 08:48 파도 - 로이킴 08:48 파도 - 로이킴 12:44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 전진희 12:44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 전진희 17:39 나의 대답 - 강아솔 17:39 나의 대답 - 강아솔 20:51 사랑이란 - 윤상 20:51 사랑이란 - 윤상 26:13 별 같아서 - 홍이삭 26:13 별 같아서 - 홍이삭 30:02 봄아 (Piano Ver.) - 홍이삭 30:02 봄아 (Piano Ver.) - 홍이삭
@user-sj1hb5xp5f
@user-sj1hb5xp5f 3 года назад
좋아.. 너무 좋아ㅠㅠ... 요즘 윤시월 플리 없이 절대 잠 못 자...ㅠㅠㅠㅠㅠ
@leedamchae
@leedamchae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구독자에요. 새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어요. 좋아하는 노래들을 담는 계정이요. 그리고 제일 먼저 여길 구독했어요. 음.. 윤시월님이 올려주는 노래 리스트의 시와 노래들은 제 마음을 파고들어요. 그래서 하루의 끝을 마무리 하면서 들리는 제게 없어선 안될것같은 공간이 됬네요. 항상 감사하며 들을게요:)
@dngur0907
@dngur0907 2 года назад
96번 플리와 62번 첫 곡이 같은데 또들어도 좋다 ㅎ
@달팽이-f9s
@달팽이-f9s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좋아요🥲
@user_1219
@user_1219 2 года назад
요즘 시월님 이 플리 많이 들으신다 해서 다시 들으러 왔는데 유독 이 플리 듣다보면 눈물 나요.. 그 이유가 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myanyoutube9781
@myanyoutube9781 3 года назад
Hello good morning thanks you very much video clip
@emilybiroschak9937
@emilybiroschak9937 3 года назад
오마이갓 와우 고마워요 ㅠㅠ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네여---> 이런 음악은 모든 게 예쁘게 보이게 해요~
@user-hs4le9jq2n
@user-hs4le9jq2n 3 года назад
그냥.. 내 취향이 여기 다 모여있어서 넘 행복해요. 왜 이 채널을 이제서야 발견했지 싶어요. 글귀 같은 것도 너무 쥬아서 미칠 거 같아오
@DD-yj9hn
@DD-yj9hn 3 года назад
시월님 영상 올라올 때마다 정말 취향이 딱딱 맞아서 놀랄 때가 많았는데 오늘도...! 영상 제목의 책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ㅜㅜ 지금 고개 돌리면 바로 보이는 책 이름인데 너무 좋네용 ㅎㅎ 오늘도 잘 들을게요 ❤️🧡💛
@iamyouroctober
@iamyouroctober 3 года назад
황경신 작가님 책 전부 제 책장에 있어요!!
@오롯-k3f
@오롯-k3f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넘우...조타...
@user-xl7gw4dq2x
@user-xl7gw4dq2x 3 года назад
요즘 가슴이 메밀라간거 같다고 친구와 이야기 나누었는데~이런글귀를 그림을 보고나니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르네요~
@backtotheplaylist
@backtotheplaylist 3 года назад
썸네일과 인트로 대화 노래가 시작하는것까지 완벽해요.....♥
@chzh2146
@chzh2146 3 года назад
머야 대박이에요
@송이반짝
@송이반짝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유튜브 검색창에 검색해서 매일 찾아오는 플레이리스트는 다 시월님 작품이에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뇸냠냠-y8h
@뇸냠냠-y8h 3 года назад
26초 전이라니... 설렌다
@plhplh73
@plhplh73 3 года назад
플리 하나하나 대박이네요 ㅠㅠ 좋은 가수들 많이 알아갑니다 정말 한곡한곡 다 좋아요
@__marigold
@__marigold 2 года назад
후앙 조타 .........................
@깨꾹-h1k
@깨꾹-h1k 3 года назад
홍이삭님 노래가 2개나!! 앞으로 플리에 많이 올려주세요!
@김민지-w3m2t
@김민지-w3m2t 3 года назад
황경신님의 책 제목이네요!ㅠㅠ저의 최애작가님
@user-ei4iz6to1w
@user-ei4iz6to1w 3 года назад
와....역대급 플리입니다..현생에 지쳐 메마른 감성....오랜만에 촉촉히 적셔갑니다ㅠ
@김보경-t3b
@김보경-t3b 3 года назад
냐도 알지 나의 하루하루는 그저 모래로 뭔가를 쌓는 것일뿐이란걸 말야
@user-ff4cv5qg7f
@user-ff4cv5qg7f 3 года назад
태의야
@user-zt4kh6fz5p
@user-zt4kh6fz5p 3 года назад
34:20
@user-kr2jj1hv9k
@user-kr2jj1hv9k 3 года назад
16:00
@안세은-w1s
@안세은-w1s 3 года назад
00:01
@user-js8zw8uo7y
@user-js8zw8uo7y 3 года назад
임태의 너랑나랑놀자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00:00 ~ 00:35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00:00 ~ 00:35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00:38 ~ 04:49 다린 - 고백 00:38 ~ 04:49 다린 - 고백 04:52 ~ 08:46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04:52 ~ 08:46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08:50 ~ 12:36 로이킴 - 파도 08:50 ~ 12:36 로이킴 - 파도 12:45 ~ 17:35 전진희 -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12:45 ~ 17:35 전진희 -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17:39 ~ 20:50 강아솔 - 나의 대답 17:39 ~ 20:50 강아솔 - 나의 대답 20:52 ~ 26:11 윤상 - 사랑이란 20:52 ~ 26:11 윤상 - 사랑이란 26:13 ~ 30:01 홍이삭 - 별 같아서 26:13 ~ 30:01 홍이삭 - 별 같아서 30:02 ~ 34:17 홍이삭 - 봄아 (Piano Ver.) 30:02 ~ 34:17 홍이삭 - 봄아 (Piano Ver.)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그렇게 계속 우리가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00:00 ~ 00:35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00:00 ~ 00:35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00:00 ~ 00:35 [Concert Live] 다린(DARIN) - 고백 (Diary Ver.) 여러분들께도 하고 싶은 말이 무수히 많지만, 매번 참아요. 어디까지 저를 말해야 되는지 모르고, 어디까지 들어주실지 모르니까. 그래서 저는 자꾸 노래로 두루뭉술하게 전해요. 그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니까요. 정확하지 않아서. 그렇게 계속 우리가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사랑은 어디 있을까? 아마도 여기쯤인 것 같아.” 00:38 ~ 04:49 다린 - 고백 00:38 ~ 04:49 다린 - 고백 00:38 ~ 04:49 다린 - 고백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이면 당신은 자릴 고쳐 앉고 계절을 적었지 희미하게 타오르는 별을 보며 언젠가 버려진 맘은 저기에 있다고 사랑은 어디 있을까 아마도 여기쯤인 것 같아 꺼내 보이려다 달아나면 뒤돌아 앉은 너에게 묻지 그럼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나는 나날이 어리석고 사랑했던 모든 날들을 두려워하지 내겐 없는 영원을 너에게 모두 줄 수 있다면 사랑은 어디 있을까 아마도 여기쯤인 것 같아 꺼내 보이려다 달아나면 뒤돌아 앉은 너에게 묻지 나는 너를 사랑해 없었던 듯이 달아나는 말 그럼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속절없다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04:52 ~ 08:46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04:52 ~ 08:46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04:52 ~ 08:46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속절없다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난 그렇게 뒷모습 바라봤네 고요하게 내리던 소복눈에도 눈물 흘린 날들이었기에 많은 약속들이 그리도 무거웠나요 그대와도 작별을 건넬 줄이야 오랫동안 꽃피우던 시절들이 이다지도 찬 바람에 흩어지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네 날 위로할 때만 아껴 부를 거라던 나의 이름을 낯설도록 서늘한 목소리로 부르는 그대 한번 옛 모습으로 안아주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 별빛도 슬피 기우네요 서서히 내 마음 비추던 첫 모습의 당신 아름다웠네 그늘진 날마저 난 한 걸음마다 회상할 테죠 우리 참 많이 미련 없이 커져서 한없이 꿈을 꾸었네 별을 참 많이 새고 또 새어서 시가 되었네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잊으려 흘려보낸 너는 온 바다가 되어 내게 돌아왔다.” 08:50 ~ 12:36 로이킴 - 파도 08:50 ~ 12:36 로이킴 - 파도 08:50 ~ 12:36 로이킴 - 파도 파도가 잠시 남기고 간 새하얀 모래사장 위에 너의 이름과 나의 마음을 쓰고 두 눈을 감았다 어김없이 차가운 파도는 두 발을 스쳐 지나갔고 잊으려 흘려보낸 너는 온 바다가 되어 내게 돌아왔다 다시는 오지 않을 거다 다짐하고 깊은 바닷속에 너의 향기와 나의 기억을 두고 그곳을 떠났다 거세게 몰아치던 파도는 점점 더 연해져만 갔고 잊었다 믿었었던 너는 온 바람이 되어 내게 돌아왔다
@노래-u3l
@노래-u3l 2 года назад
“가만히 또 들려오는 이 밤이 시작되는 소리.” 12:45 ~ 17:35 전진희 -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12:45 ~ 17:35 전진희 -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12:45 ~ 17:35 전진희 - 밤을 걷는다 (With 지언) 가만히 또 들려오는 이 밤이 시작되는 소리 적막을 넘어선 고통스런 신음 불면의 바다에 빠진 나 침대 위 까만 천장은 하얀 도화지가 되어 지난날들을 그려내고 그리운 얼굴 바래져 가는 꿈을 밤을 걷는다 아무런 기약도 없이 기억을 걷는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고갤 저으며 떨쳐내도 이내 그려지는 아픔 밤을 걷는다 아무런 기약도 없이 기억을 걷는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나는 어디로 희망도 없이 기억을 걷는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user-wd8xv9dq9w
@user-wd8xv9dq9w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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