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니까 우리집도 엄마가 위탁모 했었을때 생각난다 애기들 집에오는 날부터 가기전까지 매일 사진찍어서 앨범 만들어주고 아기들 백일이나 돌상은 무조건 차려주고 최고급 한복 한벌씩 꼭 해줬는데…낯선 사람들따라 타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겁먹을까봐 입양확정되면 국내선이라도 꼭 태워서 비행 경험하게 해주고….우리집 애기들은 공교롭게 모두 다 4월에 갔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4월되면 우리가족들 보낸 애기들 생각나서 움ㅎㅎ…나는 애기들 보내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병까지 생겨 수술까지하고…미숙아로 태어난 애기 2년동안 키우다 보냈는데 그 애기가 우리가족사진 속 엄마보고 양부모한테 리얼마미라고 했다는걸 들었을때 가족들 또 한동안 엄청 힘들어 했었음…생각보다 정말 힘들고 가볍게 한번해볼까 하고 할 일이 아님 양육의 힘듦보다 헤어지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함…그래도 우리 애기들 만난서 잠시나마 가족이 돼줄 수 있었던거 절대 후회안함ㅠㅠ이 세상 모든 아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태원이 훤하고 너무 이쁘네요. 양부모님들이 끝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해외 입양간 우리나라 수많은 아기들이 학대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바랍니다. 입양 후 정기적인 양육 상황 점검 등 이런 조치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수반되어야하는 조치라고 봅니다. 관련 기관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대응해주시면 합니다.
너무나 훌륭합니다 보는 내내 눈물로 가슴이 저밉니다ㆍ 부모에 사랑 조차 받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지는 영아들의 삶에 가여워 목이 메입니다~ 부디 두번다시 이별 없이 양부모 아래 사랑 듬뿍 받으며 곱게 성장 하길 부처님께 기원 드리며 대리모님의 건강을 도손 모음 합니다~♡
몇일전 이 영상을 보고 한동안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다시 볼때마다 눈물이 흐르네요ㅜ 태원이 같은 아기의 엄마가 된 지금, 아이를 키워보니.. 떠나보낼때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조차 할수가 없네요 혹시 태원이와 박영자님의 현재 근황을 알 길이 있을까요? 두 분이 그 후에도 교류하고 계셨기를,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래요
진짜 제일 사람 손 많이 가는 시기가 딱 저 시기…… 낳은 엄마 아빠도 이 시기에 다른 사람한테 맡길 수만 있으면 맡기고 싶다 할 정도로 사람 피폐해짐… 진심 내 새끼니까 키운다는 소리 절로 나옴…. 애들 위가 작아서 2시간 마다 밥 먹이고 재워야하는데 진짜 개 중노동. 일평생 공장에서 험한 일 하셨던 우리 아버지도 손녀 하루 보고는 이거는 못할 짓이라고 포기.. 근데 그런 시기의 신생아를 저렇게 거둬서 좋은 기억 만들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그렇게 사랑으로 키워낸 아이를좋은 가정에 보내시다니…. 그냥 저분들은 위인이다
ㅠㅠㅠㅠ 정말 해외로 떠나보내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 박영자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에서 돈으로 대신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셨네요.. 저맘때 아이를 키우는 일.. 또 애지중지 키워서 보내는 일.. 너무너무 어려운일인데 이 영상에서만 9번째 아이를 맡으시네요.. 정말 나라의 보배십니다..감사드려요 벌써 이십여년이 훌쩍지났는데 정말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꼭이요!
저는 난임이라 아이가 없지만 내 아이처럼 지극정성으로 양육하시는 박영자님과 그 가정의 모습에 감동하여 눈물이 나왔어요. 이별은 슬펐지만 너무도 잘 키워주셨고 양부모님의 인상이 정말 좋으셔서 안심이 됐어요. 게다가 아기 태원님이 순둥순둥 참 사랑스러워요. 형아가 기저귀 갈아주는 모습, 아빠 보러 와야해 인자하게 말씀하시는 것…양부모님께서 박영자님의 눈물을 보시고 함께 울어 주시는 것, 선물도 감사히 받아주시는 것 모든 것이 감동이었고 선한 일을 다시 이어 가시는 것 또한 저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자 치유입니다. 태원씨의 근황은 알 수 없지만 모두의 사랑과 희망을 듬뿍 받고 성장했으리라 믿어요. 동글 동글 사랑스럽고 귀한 그 모습 그대로 내내 행복하기를 한국에서 태원씨를 위해 기도할게요. 박영자님 가정과 태원씨를 키워주신 부모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