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량급은 백인철이 최고이다 박종팔에 비해서는 맷집, 체력이 더 좋고 황준석에 비해서는 펀치, 기술이 더 좋지~ 아마 종팔이 형이 황준석과 붙었으면 일승일패정도 했을듯~ 종팔이 형이 젊었을때는 공격만하다 체력, 맷집때문에 자꾸 지니까 경기운영이 노련해지면서 세계 챔프까지 했다고 본다 백인철은 인성까지도 완벽하고, 조금만 경험이 더 있었다면 줄리안잭슨따위에게 지지는 않았을듯~ 우리나라 미들급 최상위 포식자는 백인철~ 종팔이 형은 꾸준히 진화해서 결국 세계챔프까지 차지했고, 전설이 되었지 종팔이 형도 매우 훌륭한 선수지~^^ 맷집,체력때문에 인철이 형에게는 다시 붙었어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님의 말씀에 동감은 가지만 줄리안 잭슨 까지 갈 것도 없이 션 매니언 한테도 진 거 보면 백인철은 유독 동양 선수 이외 외국 선수들에게 너무 약했죠. 반면에 박종팔은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켜서 챔피언 까지 먹었고요. 백인철 선수의 국내 경기를 보면 정말 잘 하는데 서구권 선수들과의 경기를 보면 같은 선수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실력, 체력 모두 바닥. 참 이상했어요. 황준석과의 경기도 보면 왼쪽 잽이 참 좋고 운영도 좋고 체력도 좋고 수준급인데.
@좁불 백인철은 그후 챔피언도 따고 계속 경기를 하고 박종팔은 그 경기후 은퇴하죠. 은퇴하는 말미의 복서였어요. 그리고 백인철과의 경기 자세히 보세요. 1라운드와 2라운드 중반까지 박종팔이 그냥 가지고 놀아요. 백인철이 어쩔줄 몰라합니다. 경기 보면서 기량차가 상당히 많다고 느꼈는데 문제는 훈련을 거의 안한 것 같더라고요. 사뿐하게 밟던 스텝이 2라운드 후반쯤 링에 붙어 버리고 민첩하게 잘피하던 상체 움직임이 둔해져서 백인철이 던지는 주먹 그냥 다 맞더군요. 이미 그때 체력이 다 떨어지는 번아웃 증상이 나타남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자세히 보시면 압니다.
황준석.. 큰 휘두르기 원툴 세계레벨에 한참 부족한 선수였는데 원래 황충재의 세계타이틀 전초전 비슷했던 황충재와의 맞대결에서 예상외의 승리를 하는 바람에 덕분에 황충재의 세계타이틀 도전이 무산되서 아까웠던 기억. 대신 황준석이 타이틀 도전했다가 실패함. 황충재가 진짜 아까웠던 선수였는데.. 테크닉도 좋고 펀치력도 괜찮아서.
동양에선 거의 50년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선수가 백인철이였는데.... 세계타이틀전 상대와의 아다리가 좋지 못 했지... 전설의 개살인펀처 줄리언 잭슨이 걸리질 않나 소속과의 파이트머니 트러블.... 또한 당시 백인철 선수에게 있어 강력한 동기부여가 없었다는 것도 결국 꽃을 피우지 못 한 큰 이유였지.....단언컨대 동양에선 그의 적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사람 담백하고 뒷다마 없고 호인이었는데..아무튼 백인철은 한국프로복싱사에 큰 획을 그은 기념비적 인물이었음... 여생 행복하길 바람...
백인철이 그냥 국내선수였고 준석이가 국외용이었지 인철이는 외국만 나가면 그냥 쳐보지도 못하고 잔뜩 겁에쩔어서 실력발휘도 못하고 한대도 못때리고 그냥 뚜들겨 맞다가 개쓰러지듯 뻣었구 그나마 준석이는 웰터급 그강자들 타이틀 매치에서도 외국나가서도 주눕들지안고 진짜 잘싸웠지 그래서 난 준석이가 더잘한다고 생각한다
백인철은 한국 복싱 사상 미들급에서 최강 지존으로 박종팔 유재두 보다 힘과 기술을 겸비한 미들급 최강자. 유재두는 와지마코이지 전에서 지고 뭐 약물 중독이니 뭐니 떠들었지만 약물 중독은 변명이고 원래 유재두가 스태미나가 정말로 역같았다. 중반에 접어들어 체력이 바닥난 유재두는 개구리 와지마코이찌에게 허벌나게 난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