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어 본의아니게 그동안 걱정을 많이 끼쳐드린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타이거의 대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분한분 정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그 중에서 "당신은 신이 아닙니다..." 라고 남겨주신 댓글에 정말 큰 깨우침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래...내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 그리고 선생님과도 앞으로 타이거에 대해 정말 많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단, 비장종양만 확인되었을때는 CT를 찍으려고 했어요. 그라다가 심장병 진단을 받게되었고, CT를 찍으려면 마취를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심장병 타이거에게는 너무 위험. 그리고 종양 때문에 비장을 제거하면... 실내고양이는 괜찮지만 야외에 있는 타이거에게 진드기로 인한 재생불량성 빈혈이 쉽게 올수 있다고하세요. 종양은 서서히 진행이 되지만, 심장병은 아시다시피 하루아침에 잘못될수도 있기에 일단 심장병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다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또 이렇게 헤쳐가고 있네요. 나중일은 나중에 또 생각하고... 어쨌든 타이거도 제 마음을 아는지 어쩐건지... 심장약은 아침저녁 하루 두번 먹어야하나, 야외에 있는 타이거는 많아봤자 하루 1번이라 생각했는데... 왠걸...아침저녁 꼬박꼬박 먹고있어요🙂 그리고 퇴원할때 팔에 있는 붕대를 제거하고 싶었지만, 타이거가 너무 때려서 제거를 못했다고 하세요. 조임이 있어 압박을 주는건 아닙니다. 머...살짝 마취해서 떼면 되겠지만, 굳이...위험을 감수하고 마취할 수 없기에...그냥 퇴원했고, 며칠이 지난 오늘 아침에 보니 말끔하게 제거 되어있더라구요. 타이거 소식에 간병비 보내신분들 계신데... 앞으로 쭉 약을 먹어야하는 타이거, 송정할미, 알롱를 위해 아껴두려고 합니다. (호밀이는 곧 약을 끊을듯🙏) 또 어떤분이 이런 댓글 남겨주셨더라구요. "그냥 길냥이에서 이름이 생기고 모습 하나하나 눈에 담으니 소중한 보물들이 되었네♥" 우리 보물들 잘 지킬수 있도록... 또 힘을 내겠습니다💪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 아이들도 매번 약 챙기려면 힘든데. . 동네냥이를 하루두번 약 챙겨 먹이시는 앵님 정성에 무한 감사드려요. . 타이거 소식 듣고 매일 들어와 보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 타이거가 떠났나. . .ㅜㅜ 혼자서 애태우는 중 오늘 영상 제목만 보고 얼마나 안도를 했는지. . 앵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마음.하나로는 해내기.힘든 일. . . 묵묵히. . . 힘든 티 안내시고. . . 언제나 누구에게나 온.정성을 다 하시는 앵님. . . 정말 대단하세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만큼.대단하신 앵님~ 👍👍👍💙💛🧡❤️💜🩵💚
혹시나 타새커플 첨 보는 분은 오래전 저처럼 부부냥이로 오해하실거 같아요. 타새커플은 브로맨스입니다!!! 방사되는 순간 새치에게로 쪼르륵 가는 타이거를 보니 눙물이 ㅜㅜ 힘드시겠지만, 매일 심장약 챙겨주시는 앵님게 감사드리고, 다행히도 심장약 잘 먹고 있는 타이거도 고마워요. 너무나 다행입니다. 부디 타이거가 아프지 않고 새치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앵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항상 응원합니다!!!
타이거란 이름을 가지고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길냥이들은 행복합니다.. 이름을 부를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타이거는 행복합니다. 앵님 하루 하루는 성실을 다하면 후회없습니다..최선을 다하시고 계시고 아이들도 사랑받고 있기에 모든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피해갈수 없는 세월은 죽음이라는 상처를 주지만 추억과 사랑했던 시간은 회복과 재생의 기쁨을 줍니다...힘내세요..늘 슂않고 응원합니다.. 나의 영원한 팬 타이거..조금 더 머물러 주기만을....너는 사랑받았고 멋졌고 지금도...멋진 이름도 가졌고...사랑해 아가야
앵님!!!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저번 고민하시는 글에서... 그리고 당신은 신이 아니라는 댓글에 공감표시하며 이름없던 아이들에게 이름을 만들어 불러주시고 사랑의 손길로 그들 또한 사랑 받는 존재라는걸 느끼게 해주심을 감사해요. 모두를 구원할 수 없어 슬프지만 앵님의 손길을 받았던 냥이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할거라 믿어요. 그러니 더 못해줌에 아파하지마시길~ 그리고 언제나 축복합니다❤
멀리있어' Thanks' 로 소액 참여했어요. 앵님 얼마나 맘 졸이고 애쓰셨는지 안봐도 ㅠㅠㅠ... 그래도 포획되어 다행이고, 병원행으로 병명을 알게 된것도 다행.... 타이거 찾는 새치 울음에 맴찢 ㅠㅠㅠ... 퇴원했으니 새치와 함께 앵님 주변에 있으면서 약 잘 챙겨먹고 밥, 간식도 씩씩하게 먹자꾸나! 며칠 지나면 예전의 타,새 커플로 회복될거예요. 앵님! 고생하셨고 항상 응원합니다.❤❤❤
어떤 아이든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앵님은 언제나 그 많은 아이들 하나하나 세심히 봐주시고 그 덕에 타이거는 두 번 이상 목숨을 건진 것 같아요. 정말 언제나 길아가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치'놈'은 타이거 없을 때는 그리 찾아쌌더니... 돌아오니 벙원냄새 하나로 쌩... 인생무상 타이거네요ㅠㅠ 앞으로 타이거 약 잘 먹고 잘 먹고 앵님 말 잘 들어주면 정먈 좋겠어요 ❤
그동안 넘 바빴어서 오늘에서야 커뮤 글 보고 너무 놀랐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니 너무 착잡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수없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셨겠으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국 다시 새치 곁으로 보내신건 어찌보면 타이거와 새치 모두를 위해 가장 나은 결정이리라 생각됩니다. 그치만.. 약먹이기가 쉽지많은 않겠어요. 애걸복걸 쫒아다니고 달래가며 ㅠㅠ 어떻게든 때 맞춰 약 먹이시려는 앵님이 앞으로 더욱 고생이 많으실듯 ㅠㅠㅠㅠ 아니, 근데 이너므 새치는 왜 타이거를 안받아주는거임 ( •᷄⌓•᷅ );; 없어졌다고 울며불며 찾아다닐땐 언제고 +_+;;;;;;
타이거 손 안 타는 아이라 포획부터 약 먹이는 것까지 앵님 고생이 너무 많으시네요...ㅠㅠ 수많은 걱정 고민에 마음도 많이 복잡하셨을 거고... 새치 저러다 곧 풀릴거란거 알지만 아픈 타이거가 오매불망 저렇게 따라다니니 맘이 아프네요...ㅠㅠ 얼른 받아주라 새치야~~ㅠㅠ 앵님 나름으로 최선을 다해주실거라 믿고 있어요~ 마음 너무 무겁게 먹지 마시고 힘내세요!💛💛💛
오 꽁씨님..!! 구조포획의 신..😊 12:48 밥그릇에 비친 앵님 너무 귀...귀여우십니다😂 며칠전에 그냥 또 한번 영상 1화부터 슬슬보다가 아이들이 벌써 앵님과 함께한지 6년이네 하면서 시간도 빠르고 애들도 건강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타이거가 이래되니 마음이 정말 안좋더라구요ㅠ.ㅠ 저도 시골와서 처음 길고양이 삶을 깊이 알아버리고 그때부터 챙기기 시작했지만 로드킬,칼리시 등등 제가 챙겨주다 별로 간 아이들만 7마리가 넘는것같아요. 심지어 작년 3월엔 나름 간병한다고 약도 꼬박챙기고 했지만 애기때부터 면역이 워낙 약했던 아이라 결국 지키지 못하고 제 눈 앞에서 생을 마감한 아이를 보는데 진짜 멘탈이 무너지더라구요. 제대로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할 능력도 케어할 여건도 안되는데 이럴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밥을 주지 말아야하나. 그냥 외면해야하나. 생각도했지만 그건 못하겠고 그냥 사는동안이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해서 그렇게하고있어요. 지금 제가 챙기는 아이중에도 나이 많은 할미고양이가 있는데 만성 허피스에 최근엔 털도 듬성듬성 빠진것같고 갈때가더라도 제눈에 꼭 보이길 바라고있어요😢 내가 챙기는 고양이가 아플때 모든 아이들을 케어하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맞잖아요. 죄책감이나 너무 마음 힘들어하지마시고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것같아요ㅠㅠ 야이 새치야..니네 함께 한 세월이 고작 병원 며칠로 이렇게 냉대하냐!!!!!!! 1년전 둘이 사이 좋을때 너무 짠하네요...흑😢 그나저나 릴레이는 언제 했었던거죠.. 요즘 바빠서 영상을 늦게봤더니 지각.. 하지만 앵님으 계좌를 난 알고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타이거소식에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렇게 영상보니 그나마 한시름 놓게 되네요. 영상으로 보기만 하는 저의 마음도 이런데 그 많은 아이들을 살피고 챙기시는 엥님의 마음은 어떠실지... 작지만 조금 더 넣었습니다. 엥님만을 위해 맛있는 커피와 케잌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렇게 쓰시지는 못하시겠죠? 제 마음이라도 전달되어 엥님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송정이도 달콩이도 타이거도 아프긴 하지만 엥님이 있어 행복할겁니다. ^^
아... 제가 키우던 고양이도 비장과 간등에 종양이 있었는데요 나이가 많고 이곳저곳 문제가 많아서 수술은 못하고 호스피스 케어 3년정도 하던 중에 비장에 있던 종양이 터져서 배에 혈액성 복수가 가득 차서 빈혈로 힘들어하다가 갔어요. 비장이 피의 장기라 터지면 진짜 응급인데 그렇다고 미리 제거를 하자니 야생고양이라 그것도 문제고... 참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새치야 우리 타이거님 아프신데 다정하게 대해주고 옆에서 잘 모셔줘야지 ㅠ 우리 새치 속상해서 쟈갑게 구는거야? 따숩게 생겨서 쟈가운 행동 옳지않아요 우리 타새커플은 영원히 💕 타이거님 약 잘드시고 나빠지지 않고 새치랑 우리 앵님이랑 묘생 다하는날까지 무탈히 지내주세요 🙏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앵집사님을 응원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셨든 그게 지금의 최선이겟지요 그래서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애정이 있는 친구들이라서 딱히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겟지만 여건이 되면 상황이 되면이 먼저지요 앵집사님이 없으면 아무런 이야기도 할수 없게 되니까요 이런저런 댓글에 혹여나 상처라도 입으셨을까 걱정이 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