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qplm-hf5hj 현직 회계팀인데 요즘 필드나오는 수습회계사들 엄청 어리더라구요... 장수생 비율보다는 단기에 가능성을보고 단기에 합격한 회계사들이 다수라는 사실을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2번 안에 1차 합격이 안된다면 2차는 더 어렵기 때문에 포기하는 게 확률적으로 더 나은 인생을 사는 길이라고 여전히 생각하고 그때 잘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onmo7865 9년의 젊음을 바쳐 어떤 목표 하나를 포기하지 않고 이뤄낸 것도 아주 귀하고 값진 경험입니다. 한창 놀기 좋을 때라 조금 아쉬울 순 있지만 뭐든지 얻은 게 있으면 잃은 것도 있는 법이지요 ^^ 좋은 게 좋은 겁니다. 각자 행복의 길이 다 다른 거고요.
말이 9년이지 강산이 변하는시간을 견디면서 도전하셔서 합격하신거 진짜 축하드립니다.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살아가는 저로써 정말 존경하고 앞으로 분명히 이정도 끈기와 열정이였다면 정말 잘살아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일에 모든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 파이팅하세요~!
9년 직장경력이나 현장경력이면 인정받고 더 크게 자리잡을수 있는 시기이지요. 그 9년동안 자기 자신과 싸움 자존심 모든걸 내려놓고 한 우물만 파기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어려움이란걸 압니다.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앞으로 가시는 길에 9년 고생한 노력에 곱절 이상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기원합니다.
7년 공부하고 합격한 현직 세무사입니다. 저도 합격 발표 순간에 동생과 함께 영상 찍어 뒀었는데 초심을 잃을 때마다 그 영상을 보면 벅차올라요.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지만 그후 3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전히 수험생때 망가진 멘탈이 다 회복되지 않았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이순간 많이 즐기고 건강도 챙겨가며 롱런하시길 바랍니다.
9년.. 정말 당사자한테는 하루 하루 지옥이었겠다 싶습니다. 가족 분위기를 봐선 늘 응원 해주셨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미안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 한켠에 차곡차곡 쌓여 끊임없이, 기별없이 떠오르니까요. 고난 (苦難) 그 자체였을텐데.. 인내의 나날로 쟁취한 결과에 박수 드립니다.
진짜 멋지다. 수험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9년을 공부한 동력과 그걸 믿어준 가족들이 대단하다. 이런 수험은 붙어야 본전이라서, 그리고 주변의 시선, 나만 정체된 느낌에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을때도 많은데 이걸 버텼네.. 성취경험으로 뭘 해도 될 사람이네... 이제부터 꽃길 시작-!
저도 이틀 뒤에 임용시험인데.. 6번째 도전이거든요 ㅎㅎ 장수생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합격 발표로 눈물 흘리실 때 같이 울어버렸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9년간의 세월은 아깝지 않아요 결코! 이제 꽃길만 아주 행복한 길만 걸으세요!! 저도 합격기운 받아가겠습니다!!!!🎉🎉🎉
29살 회계사 수험생입니다. 오늘 하루가 쉽지 않아서그런지, 미련이 남아서인지, 피곤한데 자고싶지도 않아 그냥 멍하니 유튜브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눈물 펑펑 흘리고있네요 저도 이런 순간을 기다리고 간절히 원합니다. 인생이 쉽지 않음을 매일매일 느끼고있지만, 이 영상의 순간같은 날이 곧 찾아올거라 굳게 믿고있습니다. 진심이 들어가는 일에는 항상 두려움도 따르는 것만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저도 멀지 않은 미래에 이와 같은 순간을 만끽하겠습니다
알고리즘 떠서 보고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흘렀네요. 저도 과거 직장다니면서 5년을 셈사를 노리며 했는데 계속 불합격해서 참으로 깊이 공감합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여동생분, 세무사님 진심 축하합니다. 와...이런 순간을 남기신 가족, 엄마, 아버지의 찐한 사랑. 휴머니즘 가득한 세무사님이 되어 고객들 많이 찾아오실거 같습니다. 축하해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합격순간 눈물 흘리시는 것보고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 저는 삼수, 군대, 회계사 5년 실패, 공기업 1년 실패, 취준 1년 실패했습니다. 모든 것을 뒤로하고 목표를 향해 달렸는데, 전부 실패하자 제 스스로 하자가 있고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실하게 살았는데 내 인생만 왜 이런가.. 놀아보지도 못하고, 데이트 한번 못하고 허무하게 날린 청춘이 눈물 나도록 안타까웠습니다. 공부하신 분들은 아실겁니다..죄책감과 스스로 만든 마음 속 감옥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못하는거.. 그렇게 심각한 우울증과 무기력이 와서 히끼꼬모리 생활 2년...그러다보니 어느새 33살..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우울증은 더 심해졌죠.. 얼마전부터는 다시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세무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누군가는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비웃거나 개인의 성취를 무의미한 것으로 치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인생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함을 느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상황과 조건이 다르고, 나에게 당연한 것이 남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도 많으니까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회계사 5년 공부하셨으면, 세무사 충분히 해내실겁니다. 본인의 실패 사례를 나열하며 거기에 집중하지 마시고, 그냥 없었던 것 처럼, 털어 버리세요. 제 조언이 다소 이해는 안 가시겠지만, 꼭 합격하고 웃고 이런 것만이 인생의 행복인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 절대 비교하지마시고 좌절과 실패 또한 인생의 한 부분이고 그 또한 축복입니다. 무엇을 하시든 도전하는 그 자체를 즐기시면서 감정에 주눅들지 말고 오늘 하루 묵묵히 해나가는 겁니다. 화이팅.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됐어요 저는 세무사는 아니고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합격 확인 하는 순간 오열하시는 영상 보고 저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그 순간에도 합격 소식을 부모님께 얼른 전하고 싶어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감정을 느꼈네요ㅠㅠ 정말 축하드려요
흐앙 ㅠㅠㅠㅠㅠㅠ너무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진짜 쌩판 모르는 분인데도 보는내내 눈물 좔좔 진심 너무 제일처럼 기뻤어요ㅠㅠㅠㅠㅠㅠ ❤️❤️❤️ 9년 진짜 너무 힘드셨을텐데 포기 하지 않고 이루어내신거 너무 멋지시고 대단하십니당 ㅠㅠ 너무 축하드려요!!!!! 건강, 꽃길 돈길만 걸으시길 !!!!!!! ❤ 아 그리고 9년간 기다려주신 가족 분들도 진짜 최고입니다 !! 👍👍👍
지나가다가 울고 갑니다. 9년동안 당신의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믿고 기다려준 가족들도 존경을 표해요. 9년의 준비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겪으셨을지 감히 이해 하지는 못하지만, 9년간의 인내심 과 꾸준함 그거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세무사가 된걸 축하드리고 어렵게 된만큼 값진 세무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