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는 삼성이 후퇴시킨거 맞음 역대급 자원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였는데 이 자원들을 온갖 편법과 협잡으로 싹쓸이하며 타팀들의 정상적인 선수 수급까지 방해했고 심각한 전력불균형을 초래해 버렸음 타팀가면 주전 뛸 선수들이 삼성화재에서 벤치에서 머물다가 은퇴하기를 반복했고 특히 공격 자원의 경우 대표팀 1진 2진 선수들이 죄다 삼성소속이었음
삼성 창단시절 행태는 진짜 생양아치가 따로 없었죠 당시 이미 기존구단들 신인 스카우트 상황이 어느정도 나온 상황이었는데 이걸 싸그리 무시하고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 다 몰아달라고 해서 기존 구단들이 그래도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줬는데(신생팀이니까) 고의로 최소 엔트리 미달하도록 스카웃 해서 시즌 하나를 통째로 (+고의로) 불참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성균관대 선수들 졸업가지고 장난치며 싹쓸이 (신진식+) 그 이듬해 95학번 4인방 싹쓸이로 정점을 찍죠
@@soridaizin79 1995년 삼성화재 배구단은 창단하자마자 95-96 슈퍼리그 참가를 전제로 최소엔트리 10명을 채웠습니다. 그런데 김세진을 비롯한 총 4명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진단서 제출하고 엔트리 등록을 안했습니다. 실제로 4명은 모두 수술을 받긴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구협회 측에서 리그 참가를 종용하자 삼성화재측에선 기존 구단이 신인 선발 포기를 전제로 선수를 주지 않았다, 대학 졸업 선수중 쓸만한 선수가 적었다, 대학교 측에서도 조기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등등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배구협회는 삼성화재 등록 취소, 선수입단 무효처리 및 팀 재배정이란 초강수를 뒀는데도 결국 삼성화재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이 선수 독점을 했고 92~95학번 싹쓸이에 심지어 98학번 이경수까지 영입하려 했으나 삼성을 제외한 전구단이 이경수의 삼성행을 결사반대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현대도 마낙길, 하종화, 임도헌 등등 국대급 대어를 싹쓸이 한 전력이 있긴 했습니다만 삼성처럼 상도를 어기면서까지 하진 않았기 때문에 현대의 선수 싹쓸이는 부각되지 않았고요 오히려 현대는 신영철 영입분쟁 사태 때 마음만 먹으면 신영철을 영입할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