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wer to drawing from imagination / LEEYEON 

사람들은 그림을 보고 그리는것에 일정부분 죄의식이 있고, 상상해서 그려야한다는 압박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걸 이 영상에서 말하고 싶었어요. 보고 그리면서도 새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거든요. 그게 습관으로만 굳는다면 발전에 한계가 있겠지만, 분명 어떤 분야에서든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림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편하게 대상을 보고 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이 코앞이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 인스타그램에도 그림이 있지만, 텀블러로 보면 조금 더 크게 보여요. 짧지만 만화도 한 편 있고요. leeyeonstein.tumblr.com/

'애초에 예술은 쓸모가 없기 때문에 가치가 있거든요.' 이말씀이 가장 인상깊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에 회의감이 들 때가 많거든요. ‘존재 유일성때문에 각자의 손끝에서 나오는 모든게 새로움이다’ 이 말씀에 코끝이 찡 해지네요.. 불특정 다수에게 던진 이야기가 저에게 와서 정확히 꽂혀버렸네요. 좋은 말은 필요로 하는 사람이 가져가도 무방하겠지요. 마음에 잘 담아갈게요. 고마워요.

'내가 머리에서 가져올 것은 사물의 형태가 아니라 감정이겠구나' 여태 하던 제 공부에서 부족한 게 뭔지 알았습니다. 여태 창작과 모작에 구분을 두고 그려왔고 헤매왔는데 이연님 덕에 깨우친 느낌이네요. 이제 더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나같이 고민하던 주제들에 대해 생각들을 들려주셔서 좋아요. 저는 ‘보고 그린 그림’에 대해 항상 회의적이었어요.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요.. ㅠ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하고 고민해보았을 법한 내용같네요. 저도 지금은 이연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어떠한 선과 색들로, 입체에서 평면으로 혹은 평면에서 입체로.. 어떻게 옮겨 내느냐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온전히 나의 예술이에요. 이연님 말씀에 오늘도 제 생각에 힘을 얻어가요. 콩테인가요 소리 너무 좋네요💕 잘봤어요

그쵸?? 그런거죠 ?? 전 보고는 그나마 그리는데 안보고 그릴려면 아무 생각이 안나요 제가 그림그린거 보여주면 사람들이 첨엔 잘그렸다 하다가도 보고 그렸다면 "에이~ 그럼 그렇치~" 하고 말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전 제가 그림에 소질이 전혀 없게 느껴 졌어요;; 덕분에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제 그림을 보고 '보고 그렸느냐, 상상해서 그렸느냐'고 묻습니다. 상상이란 무엇일까요? 실재하지 않는 것? 아직 세상에 없는 것? 새로운 것? 무디 인디고 영화의 첫 장면에 보리스 비앙의 문장이 나옵니다. “내가 처음부터 상상했으니 이 이야기는 사실이다.” 상상과 사실의 경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상상이라는 말 좋죠. 다만 상상이 허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성적으로도 납득이 되어야 합니다. 전 어릴 때 친구랑 물감으로 커피를 만들어낸 적이 있어요. 90%의 따뜻한 물과 5%의 물감 그리고 나머지 5%의 커피가루를 섞으면 완성입니다. 온기와 색감 그리고 향 때문에 사람들은 그걸 커피라고 착각하고 속아요. 예술도 비슷합니다. 90%의 커피와 5%의 아이디어 그리고 5%의 표현력만 있어도 제법 그럴싸해요. 마시지 못하는 커피라도 괜찮습니다. 애초에 예술은 쓸모가 없기 때문에 가치가 있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예술을 하면서 뜨거운 물을 마련하지 않은 채 영감만을, 좁디좁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찾곤 합니다. 진짜 커피를 만든다고 해도 물이 필요한데 말이죠. 저 또한 영감에 갈증을 느꼈고, 상상해서 그려야 한다는 압박에 오래 시달려왔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새로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곱씹다 보니 진짜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있는 것들의 재발견이 새로움이란 이름으로 불리더라고요. 세상이라는 큰 세계를 냅두고 굳이 내 머릿속에만 갇혀서 대상을 찾아야 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가 머리에서 가져올 것은 사물의 형태가 아니라 감정이겠구나.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현재 제 감정에 맞는 대상을 수집하고, 그걸 저의 선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뭔가를 따라 그리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느끼는 감정도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감정에는 늘 출처가 있습니다. 너무 뒤엉켜서, 혹은 들여다보지 않아서 모를 뿐이에요. 그걸 내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나 착각에 가깝습니다. 당신이 혼자 생각했다고 한들, 완전히 새로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새로운 것은 없어요. 발견과, 새로워 보이는 일만 있습니다. 에드워드 웨스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난 비범한 대상을 찾아다니지 않고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든다.” 원하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보고 그립니다. 근데 중요한 점은, 아무거나 보고 그리지 않아요. 지금 느끼는 제 감정을 날것으로 내놓고 싶지 않아서, 저는 대신 감정과 유사하게 생긴 사람, 장면, 그리고 사물에 저를 투영합니다. 마음을 반 정도 감추기 위해 대상을 활용하고, 색을 덜 쓰며, 최대한 건조하고 담담하게 선으로 표현해요. 제가 어떤 마음을 드러내고 감췄는지 생각해보면서 그림을 보면 훨씬 와 닿으실 거예요. 하지만 제 그림을 보고 드는 감상이 단순히 ‘보고 그렸는지 궁금하다’에 그친다면 다소 유감입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참고한 원본을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브 생 로랑을 그렸고 프리다 칼로를 그렸습니다. 구글에 치면 사진이 나올 거예요. 사진과 제 그림이 완전히 똑같은지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게 당신이 원하는 감상법이라면요. 어떤 선이 쓰였고, 그것을 왜 골랐는지 따위는 무시하세요. 거기엔 저의 상상 따위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언제나 판단은 자유입니다. 진짜 새로운 게 뭔지 알려드릴까요? 바로 각자 자신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 담고 있는 생각은 전부 거기서 거기일지 몰라도 존재의 유일성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존재야 말로 새로움입니다. 그런 당신의 손끝에서 나오는 그림은 당신이 만들어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그림입니다. 그러니 뭐든 만들어내세요. 거기서 진정 우리가 원했던 깊은 새로움이 나옵니다. 이 영상이 그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께 상상력, 창의력이란 과연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는 영상이었기를 바랍니다. ------------------------------------------------------------------------------------------------------------------------------------ 대단한 통찰이라서 그대로 타이핑하여 올려봅니다. 이연님이 지우라면 지울께요^^

음... 영상과 관련된 코멘트는 아니지만 이연님의 담백한 목소리와 사각사각 연필소리가 너무 좋아요. 잠에들기 전 asmr 대용으로 들을 때도 있답니다. 그러나 담백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마루리를 지은 후에 들리는 신나는 브금소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감동(?)과 깨달음이 한 번에 와장창 부서지는 느낌...? 그러나 이번영상은 달라서 행복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를 만드려면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 이연님은 항상 비유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ㅜㅜ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절하게 의미를 확실히 보여주는게 항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처음 미술관에 갔을때 큰 충격을 받았었어요 책이나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전에는 그림의 큰 형태만 봤다면 가까이서 보니 칠해진 물감의 두께가 보이고 붓의 흔적이 보이고 선의 두께가 보이더라고요 그걸 보니 그림이 달라 보였어요 단순히 무언가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구나 그래서 그림이 예술이구나 느꼈습니다 이연님께 무례한 질문을 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점잖게 대답을 해주시다니.. 이연님 너무 멋있어요... 영상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그림을 잘 그렸냐의 기준은 사진 또는 실물과 똑같이 그렸는가. 그런데 막상 사진과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똑같이 그리면 사람들은 놀랍고 신기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다. '이럴 거면 왜 그려 그냥 사진 찍지.' 똑같은가에 대한 집착도 결국 목표에 도달하면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만족이란 무엇일까? 이어지는 고민은 이 그림을 보고 그렸냐 안보고 그렸냐에 대한 질문이다. 똑같은 사진을 보고 20번의 그림을 그린 후 밖에 나가 스케치북에 사진을 안보고 그린다면 실제 사진을 보고 그린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수준의 그림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 그림은 안보고 그린 그림일까 보고 그린 그림일까? 보고 그리나 안보고 그리나 별 차이가 없지 않은가? 사람들은 보고 그렸냐 안보고 그렸냐 그림의 완성에 초점을 두지 않고 과정을 궁금해 한다. 실제 그림을 전혀 안보고 그리는 건 불가능하다. 태어나서 사자를 본 적 없는 사람이 상상만으로 사자를 그리는 것이 가능할까? 그림은 모두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과정을 거친 후에 완성이 된다. 눈으로 관찰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안보고 그릴 수 없다. 안보고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단지 관찰을 많이 그리고 집중해서 보았기 때문이다. 창작은 이런 관찰된 이미지와 생각 그리고 감정을 통해서 이것저것을 조합하고 수정한 결과물이다. 포토샵으로 이것저것 이미지를 가져와 합성하고 수정하고 효과를 준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고민했던 부분이라 더욱 더 공감하면서 본 영상이었어요👍❤ 매 영상 볼때마다 마치 멘토님의 말씀처럼 듣게되네요ㅠㅠ 고민이 생길때 이연님 영상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겨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니 글작가세요? 그림작간줄로만 알았는데 무슨 글도 이렇게 잘쓰세요!? 환경상 자막만 보면서 보는데 자막보면서 소름이 다 돋네요... 정말 동감 많이 갑니다!

미대 준비하고 있는 미국에 사는 고등학생인데 여기 살면서 그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보다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너무 많았고 저는 항상 새로운 걸 그려야한다는 생각에 갇혀서 종이에 그림을 시작하기 전 고민만 계속 했었어요 뭔가 만들어 주시는 영상들이 위로가 되는 거 같아서 항상 고마워요 저만 그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니구나 싶어서,, 영상 잘 봤어용 ㅎㅎ

진짜 책 내시는건 어떤가요..??

우리는 창의력, 창의성이라고 할 때는 보통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기존에 없는 것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렇게 단순히 새로운 시각만을 강조하는 것은 몹시 위험합니다. 그것은 자기 확대에서 비롯되는 자기 함몰, 즉 자신만의 세계에 위폐 될 위험을 안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기 욕망의 발현에만 치중하는 탐욕을 부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은 단순히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을 뜻하지 않습니다. 망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죠. 진짜 창의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꼭 필요합니다. 먼저, 전문성입니다. 피카소가 대상을 보이는 그대로 정밀하게 그리다가 대상의 진실을 확보하기 위해 자기 예술세계를 열었듯이, 우선 이전부터 축적된 능력을 학습하고 익혀서 전문적인 단계에 이르러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그 대상을 향한 애착입니다. 애정 없이는 어떠한 대상도 제대로 볼 수 없으며, 그 일을 발전시킬 수도 없습니다. 창의성이 기존의 것을 버리고 또 그 일에 애정을 품지 않아야 집착하지 않게 되어 비로소 발현된다고 이러한 일반적인 생각은 거꾸로 창의력을 죽이는 셈입니다. 진짜 창의성의 두 전제조건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인스턴트식품의 대표 격인 라면을 예로 들어볼까요. 아무리 조리하기 간단한 즉석식품이라 해도, 라면을 맛있게 잘 끓이려면 아무렇게나 끓여서는 안 되겠죠. 많이 끓여보고 또한 라면을 좋아해야 어느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만큼 맛있는 라면을 끓여낼 수 있는 겁니다. 뭐든 제대로 알고 난 뒤에야 창의성이 나오는 법입니다. 전문성과 애착은 창의력의 기반인 셈이죠. 예술은 늘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세상을 열어내지만, 그러기 위해서 모든 예술가는 언제나 기존에 확립된 규범을 학습하고 수련합니다. 작곡가는 기존 음악의 복잡한 악보를 손쉽게 읽어내면서 자기 음악을 짓기 시작하며, 연주자는 오랜 시간 악기를 타며 훈련합니다. 진정한 예술가는 그러다가 저절로 기존의 것을 넘어서서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예술이 문화를 형성하는 근본 동력이면서도 문화에 갇히지 않고 문화를 새롭게 일궈내는 핵심이 되는 원리가 이러한 이치에서 나옵니다. ㅡ창조에 대해ㅡ 창조는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완전한 무에서 무엇을 탄생시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것은 신의 창조를 뜻하지요. 그렇다면 인간이 창조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그렇습니다. 대상을 새롭게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더라도 그것은 완전한 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새롭게 이해해서 구성하여 나오는 것입니다. 대상이 새로운 시선으로 파악되어 이전과는 다른 대상으로 거듭나는 것이 창조입니다. 과학의 발견 역시 없던 것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있었지만 몰랐던 것을 알게 된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창조성은 독창성을 뜻합니다. 대상이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시선이 창조되는 것이죠. 제가 전에 읽은 미술책에서 창의력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대상이 아니라 시선이 창조된다는 것.아마 구도,시점,투시,비례 이러한 기본적인 시선들이 새롭게 조합되어 창조된다는것을 뜻하겠지요. 구도나 투시같은 시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늘 새로운 그림이 나오듯이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기초들의 '전문성'을 다지도록 합시다! 그러다 진정한 예술인은 저절로 기존의 것을 넘어서서 창의력을 발휘할 지어니...

'난 비범한 대상을 찾아다니지 않고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든다.' 이 짧은 문장 하나가 제 심금을 울렸네요.. 언제나 무언가를 창조해 내려고 할 때 무조건 남들보다 뛰어난 것만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범하고 완벽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연 님 영상을 보는 건 처음인데 이연 님은 본인의 영상에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만을 담는 게 아니어 보여요. 그리고, 이 영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뿐 아니라 그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로 가슴이 울리는 건 처음이네요😁

"확실히 문학은 이제 권력에의 지름길이 아니며, 그런 의미에서 문학은 써먹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문학은 그 써먹지 못한다는 것을 써먹고 있다. 문학을 함으로써 우리는 서유럽의 한 위대한 지성이 탄식했듯 배고픈 사람 하나 구하지 못하며, 물론 출세하지도, 큰 돈을 벌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 28쪽, 김현 이 글이 딱 생각났어요. 보고 그리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조금 덜어내고 가요:)

진짜 저한테 너무 감사한 영상입니다🙏🏻 어설픈 위로나 깊이 없는 말들과 다른 이연님의 진지한 고민 끝의 말들인 게 느껴져요 덕분에 많은 응원 받고 그림 그리러 갑니다

하 진짜 생각깊게 만드시네여.....이연님채널 진짜 조타....힐링되는기분입니다♥

이연님이 하시는 말들을 들어보면 금방 생각해낸 말이 아닌 오랜 시간을 걸쳐 깊게 생각하여 신중하게 전달하는 말들이라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런지 어찌 틀린 말 하나 없고 평소 그림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거 같아요.

이연님 영상은 매번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묘한 불편함들을 쿡쿡 찝어내서 이런것들은 별게 아니야 라고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그림 그리는 일이 한결 가볍고 즐거워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정말 공감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새로운 것은 없는데 새로운 것을 그려야 한다는 강박...그림을 두렵게 하는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아요..닮게 그리는 것이 중요한지 내가 나를 그림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지..그리고 나를 담아내는게 어렵기도 하고 횡설수설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그림을 그리고 있을때 집중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그 순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보고 느끼고 그려봐야겠어요. 취미로 하는 그림인데 너무 완벽을 바랐나...내가 즐거워야 취미인데 그림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90프로의 따뜻한 물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고 너무 생각이 깊다는게 딱 느껴져요ㅠㅠ 정말 아랫댓처럼 책 내실 생각 없으신지,,, 저는 취미로 그림에 관심있어 가볍지만 예술하는 친구들에게 이영상을 추천해주고싶어지게 되네요,,,!! 그림보러 왔다가 너무 멋진생각 배워가게 되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거랑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사는데.. 목소리가 차분하셔서 정말 힐링되는 영상이에요. 돈벌려고 5분10분 억지로 주절거리는 영상들이 넘쳐나는 유투브에 이렇게 힐링되고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부터 따라그려도 괜찮다는 이연님 나름의 답변까지... 이번 영상 전체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나혼자만 듣는 라디오 같은 분위기~ 잔잔한데 단호한 목소리 ! 두번 세번 새겨듣고 싶은 지혜로운 말들~ 분명 내가 살아온날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런거따위 상관없는 새겨듣고싶은 구구절절한 옮은 말들~ 그리고 정말 그림을 잘그리고 싶었던 나에게 보물같은 채널입니다!!! 그리고 추천해준 책들도 잘 보겠습니다 ^^

저도 요즘 상상해서 창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연님 그림과 생각을 듣고 답을 얻은 기분이에요 말이 끝나도 그림그리는 영상이 계속 되는데 저한테 생각 할 시간을 주는것 같아서 좋아요

정말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어쩌다보니 그림을 10년이나 그려왔는데 항상 보고 그리는 것은 제껏이 아니란 이유 모를 강박때문에 상상으로만 그리려고 노력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특이한 것만 찾게 되었지 정작 뭘 표현하고 싶은지는 잊었던 것 같아요. 이연님의 말씀이 다 와닿았어요.. 지금이라도 이 영상을 보게 되어서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상상력 창의력이 언제나 부족하다 생각했던 저에게 용기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우연히 보게된 이연씨의 영상 하나로 다시 펜을들고 캔버스 앞에 앉게 되었고 보고 그리지만 그 과정이나 결과물 속에 내가 저절로 녹아 나만의 그림이 되는거구나 생각하니 그림 연습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사라지네요. 최애하는 밥로스 아저씨처럼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

이연님 영상은 그림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깊은 철학이 담겨있는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도 상상해서 그려야한다는 압박감이 엄청 심해서 더 그림을 안그리고 ‘난 그림을 못그려’라는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이영상을 보니 그림을 그리고싶고 부담감이 줄어드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이연님의 영상을 계속 보게 되는 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해요 1.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연님만의 가치관을 담담하게 주장하시는 점 2. 이연님 영상 특유의 감성? 뭔가 그림마다 담백한 선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넣으시는 점 3. 이연님 목소리가 깔끔하고 거슬리지 않고 잔잔한 점 4. 스케치나 크로키를 하실때 나오는 사각사각소리? 되게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쨌든 잔잔한 ASMR 5. 구독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정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점 ᆞ ᆞ ᆞ 등등 여러 점이 다 좋아서 1000명 조금 됬을때부터 보고 있는뎅 왜 구독자 수가 많이 안 느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ㅠㅠ

상상해서 그리느냐는 질문은 그냥 순수한 질문인데요. 이연님이 그린 것처럼 크로키를 그리려는데, 그냥 머릿속으로 그려야하는지, 뭔가 보고 그려도 되는지를 알고 싶은 질문인데요. 보고 그려도 안되는데 머릿속의 것을 그리려면 일단 머리에 그려지지 않으니까요. 보통 크로키 그릴 때는 실물을 보고 그리는데, 내 앞에 아무 사람도 없는데 그리려니 상상해서 그려야하나, 아니면 뭔 그림이든 보고 그려도 되나, 하는 단순한 질문이에요. 작가들도 습작 시기엔 유명 작가들 책을 필사하는 걸로 훈련합니다. 그림도 그렇게 하는건지 초보자들은 방법이 궁금한 것입니다.

존재의 유일성이라는 단어 하나가 깊고 무겁게 와닿았어요.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창작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연님의 경험담과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보다보니 따뜻한 침대에 누운것같습니다ㅠ!(실제로 그러고있긴한데 진짜 포근한 기분이 들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꼭꼭 곱씹어 볼게요😘

정말 머리 한 대 씨게 맞은듯한 기분이네요....좋은 쪽으로요! 언제나 멋진 그림과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 사각 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좋아요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인지 뭔지 모르게 대리 만족을 하는것 같아요~ 뭐든 해보는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조금 이라도 끄적여 보는것 부터 시작해야 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감정을 좋아하는 인물이나 대상을 그려서 표현할 수 있다.. 애매하게 고민했던 생각을 정확히 짚어주신듯... ... 감사합니다❤

와..ㅠㅠ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정말 와닿아요...ㅠㅠ 항상 좋은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존재야 말로 새로움이다. 라는 말이 정말 멋지네요 ㅠㅜ 제가 그리는 그림들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ㅠㅠ 제 자신도 더 사랑하게 된 것 같네요ㅠㅠ

저는 지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항상 다른 공모전을 준비할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 참신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결과가 안좋고 무언가를 참고하면서 만들면 그래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오늘 이연님의 영상은 항상 새로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졌던 저를 쎄게 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더 다양한 생각과 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 다른이들의 생각들을 많이 봐바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인스타도 팔로우하고있는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인스타에 그림을 업로드 하실때 사진을 찍으시는지 스캔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창조적 모방' 저는 이 말을 항상 되뇌어요. 하지만 요즘에 다시 '따라하는건 안좋은거 아닐까?'하는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어서 힘들었는데..ㅠㅠ 이연님 영상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감사해요

존재야 말로 새로움 말씀 하시는데 저는 왜 '우리 존재 화이팅' 부터 떠오르는지... 아.. 뇌가 썩었..

단순히 그림이야기라기 보단 뭔가 철학적인 이야기가 많네요:) 그림에 대해 그동안 많이 생각해왔다는 걸 알겠어요. 좋은 영상과 이야기 감사합니다.

왜 감정을 덮으려고 하는지 궁금해요. 전 그림을 그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실력이 되지 못해 그 대신 책을 읽으며 단어를 골라 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글로 표현하려고 하거든요. 그림에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있나요?

우연히 그림잘그리는법 같은 말을 검색하다 이연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서야 댓글을 남기네요 모든 영상에서의 말씀 하나하나가 다 멋있고 인상깊게남아서 영상들을 계속 반복해서 보고있습니다 이연님은 뭔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음 하지만 저만 알고싶은 그런 느낌이드는 분이신것같아요 영상 정말 재밌게보았어요 모작을 많이 하면 스스로 그릴 수 없다 고 많이 들었던 저로서는 이번 영상에서도 많이 생각하고가네요 이연님을 알게 된 뒤로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자존감도 오르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그림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님! 오늘 영상도 잘볼게요! 인스타에 올리시는 그림들 정말 잘 보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게 그림 사진을 찍으시는지 궁금해서요ㅠㅠㅠ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게 사진을 찍으시나요?

이연님 모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요ㅠㅠㅠㅠㅠ 더이상 뭘 그려야할지 아무리 서치해도 모르겠었는데 많은깨달음을 얻고가요ㅠ 상상력에 집착했던 마음가짐이 문제였던거같아요, 오늘도 저를 표현하는 연습을하러 떠납니다~!

이연님..저는초4인데.. 저도이연님처럼잘그리고싶어요 사실아이들은 제가잘그린다고보여줘라고하는데 저는못그려서불안하고애들이 이상하다고 놀리면어쩌지..그래요 ..이연님 사실적인 눈.머리카락그리는법알려주세요😭 특히 머리랑 눈에 제가약하거든요 저는다른분들 영상보고 5살때부터꾸준히그렸는데 사실 늘긴했지만 이연님처럼잘그리고싶어요..애들은 뭐하로지금하냐고 ..아직어리다고놀기만하는데 저는 놀시간에 그림그리는게더좋아요 그리고 그애들보다 더더 잘그리는아이가될거구요.. 제가 계속 만화눈만 그렸던 탓인지.. 정말 실제적이게그리는것이 너무어렵습니다.. 꼭 눈.머리카락 그리는법 강좌올려주실수있으신가요?똑같이말고 제스타일도섞어가면서 참고할께요! 그리고 이연님말하시는게 너무이쁜말로설명하시고 그림도잘그리시고 자기만에 스타일이 확 정해져있구..뭐랄까그냥인연님영상만보면마음이따뜻해지고 많은도움얻어가는데 눈.머리카락 그리는법알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이연님 오늘도좋은영상 올려주셔서감사해요♥️앞으로도 많이 영상올려주세요 ㅎ

제가 때때로 자주 생각하고 고민하던게 바로 정의(혹은 빛, 진리)와 창의력(새로운것, 만남, 탄생)에 관한 것이였는데 이런 무겁지 않은 주제를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경험에 빗대어 설명해서 말해주는 유튜버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면서도 ^창의적이지 못하다^라는 굴레에 빠져서 항상 압박을 느껴왔었어요. 이 영상을 누르기 십 초 전에만 해도 그랬습니다. 따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원래 있던 사물을 제가 그림으로 구현해 내는 걸 좋아하는데, 예술은 창의력의 영역이라는 생각에 빠져서 항상 "제 그림"을 그리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 영상을 보면서 참 위로를 많이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생각치도 못한 깨달음을 얻어가네요 '내 감정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버리고 싶지 않아서' 이 문장이 제가 왜 그림을 그리면서 불안하고 그리는 행위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해주네요 너무 저에게 의미있는 영상이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스페인에서 사진 찍는 사람입니다. 한동안 우울증때문에 좋지 못한 시절을 보내고 있어요. 너무 마음에 와 닿고 제 작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 나레이션 이네요. 늦은밤 잠들기전에 들리는 라디오 dj 의 오프닝 또는 엔딩 멘트 같아요. 고마워요

대박... 제가 그리지 않으면 나오질 않았을 그림이라니. 제 창작물이 항상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런 좋은 말이 나오네요. 큰 위로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보고 그리는걸 싫어하셨기에 내가 찍은 자료인척, 머릿속에 나온척 하며 그렸고 똑같이 그리지 않더라도 그리고 난 후에는 그림이 맘에 들지 않았고 죄의식 비슷한 느낌의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그려야한다는 강박증에 열심히 자료를 찾고 영감을 갈구하던 중 자기 전 보는 이연님의 영상에서 제게 큰 위로처럼 제 고민의 답 처럼 느껴지는 영상이였습니다. 분명 더 나아가는 작품을 위해 카피가 나쁜게 아니란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하나의 내 작품을 내놓기란 어렵네요ㅠㅜ 그냥.. 아무도 해주지 않은 말들을 듣게되어 영상을 찍어주신 이연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다가 유명한 만화 작가가 그 만화를 그리는데 참고한 자료가 산처럼 쌓여있을만큼 많다,보고 그린 자료가 많은것은 나쁜것이 아니다 라는 얘기를 듣고 무언가 확 커튼 하나가 걷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확실히 그림의 퀄리티를 높이려면 자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게 사실이란걸 그동안의 그림작업을 통해 직접 느껴봤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건 따라 하는게 아닌 보고(느끼고) 그리는것인거 같아요. 하지만 그 경계가 정말 애매해서 아예 그런 오해를 막기 위해 무조건 혼자 상상해서 그려야해! 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기기 시작한거 아닐까요? 이연님은 깊은 생각을 통해 나온 말들이고,신념이 뚜렷하시니 설득력이 있지만 아직 처음 그림을 시작하시는 분들, 생각이 뚜렷하지 않은 분들에게 8년간 그런 강박을 갖고 그림을 그린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보고 그린것이 무조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진 않으셨음 좋겠어요.그림을 공개할땐 언제나 떳떳하게 그려진 그림인지 직접 확실하게 하시구요. 실제로 제가 그린 그림이 다른곳에서도 단지 다른 손으로 그려진걸 봤을땐 화가 나고 속상했지만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그쪽에서 화를내면 제가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해결된건 하나도 없었어요 여기서 억울한건 '나는 혼자 그렸는데! 나는 전에 이런 구도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였어요 유치하지만 사실이니까요.저작권 정말 중요해요. 보고 그리는거 정말 좋지만 더욱 깊이 생각해보시고 더 좋은 과정과 결과물 만드시기 바랍니다.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참 좋네요. 저는 보고 그리는 그 시간이 가장 좋은 것 같더라구요. 직업이 아닌 이상에야 그림을 짜내듯이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영상은 ASMR의 시간이네요. ㅎㅎㅎ

우연히 채널을 발견하고서 영상 즐겨 보고 있었는데, 처음 댓글을 쓰게 되네요. 전적으로 취미로 연필 스케치하는 사람인데, 기본적으로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라서 정말 인상깊네요. 고딩 때 미술선생님께 들었던 미술에 대한 소질 혹은 재능이 정말로 내게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던 부분도 보고 그리기 였구요. 미술시간 제외하고는 전문적으로 미술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적도 없고, 미술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했엇기에,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분들의 생각도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까 뭔가 머리속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듯 하네요.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겠어요. 오랫동안 그림그리는 걸 관뒀었는데, 다시 그리고 싶게 만들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림 느낌이 외롭고 차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대 가끔은 따뜻한 선,따뜻한 색감으로 그림 그려주시는게 정말 대단하신거깉아요. 멋지십니다:)

정말 새로워져야하는건 제 자신같아요~! 저는 고등학교를 디자인과를 나왔는데 미술수업을 받을때마다 제 그림이 맘에 들고 뿌듯했었는데 선생님은 제 그림을 맘대로 평가하고 노력은 알아주지 않았던게 너무 싫었어요 물론 제실력이 좋지않아 그랬을지도 있지만, 그런 평가의 시선과 다른친구들과 비교의 대상이 되니 그림을 그려지는게 싫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연님의 유투브를 보고 힘을 많이 얻게 되네요~!! 주변에서 잘해야된다는 그런 시선 속에서도 정말 그림이 좋았다면 저는 도전했을텐데 반성도 들구요..ㅎ 그래서 취미로 다시 그림을 시작하고있습니다 이연님의 경험을 통해서 진심이 우러나온 말에 정말 감동받았아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그림 좋고 목소리도 매력 있고요. 글 내용은 철학적이고... 빠져드네요. 관조하며 사시는 분 같아요.

자료도 정말 즁요하고 해석하는 능력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멋진 얘기 잘 들었습니다. 한동안 생각하고 지내지 않았던 얘기군요.

보고그리는 건 좋은데 거기서 선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배치하며 무엇을 생략하고 무엇을 묘사하느냐가 포인트죵.ㅎ 많이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최근에 그림그리면서 상상해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어떤자료를 보면 그건 내 그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스스로 창의력이 없고 소질이 없다 생각했는데 이영상으로 생각을 바꿔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좋은 목소리와 멋진 생각들을 말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봤어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다만 진행의 속도가 빨라서 독자들이 중간에 생각할여유가 없어서 중요한 부분을 놓칠수 있겠네요.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었지요. 그래 맞아. 듣는중에 내생각을 진행할 여유가 없어 들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놓쳤지요. 세번을 반복해 들었네요. 하지만 좋았어요.thank you!

처음 1분정도 보면서는 단순한 답변으로 하시면 될텐데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점점 동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멋진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반해버렸습니다. 저는 그림을 보고는 잘 그리지만 안 보고는 초등학교 2학년 수준밖에 되지 않아서 자책하기도 했었어요. 정말 그림은 많이 그려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그림에 녹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인스타홍보글에서 원데이클래스홍보를 보고 에코백 그림체가 너무 멋있다 나도 저렇게 연습해야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 클래스 강사님이 이연님이란걸 이연님 인스타에들어가서 알았어요. 정말 우연의 일치로 알게된 것이지만 그 작가님의 그림을 더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습니다. 그림의 선 하나하나 너무 멋있어요 팬입니다~!

헐 저도 너무 똑같은 고민을 했던터라 보면서 너무 맞는 말 같고 괜찮아 보고 그려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위안이 되었어요!!!!! 저도 용기내서 보고 그리는 그림에 제 생각과 느낌을 최대한 넣으려고 노력하려구요! 감사합니다.

"평범한것을 비범하게 만든다" 저도 저의 평범한 인생을 함번 비범하게 만들어보려고 지금 노력중이에요.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보고 그려서 모방이라는 말 참 애매한 느낌이 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어쩌면 세상에 모든 모방은 다르잖아요. 한 대상을 그려도 아무리 비슷해도 어떤 사람의 손에서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보이니까요.

하..아..ㅠㅠ..진짜 사랑해요...... 생각이 많아지게되면서도 정리도 되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평소 받았던 수 많던 질문들이 콱 막혀 박혀있었는데 이 이야기들을 듣고선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저를 숨쉬게 합니다.

존재의 유일성 4:16 핵공감♥ 말씀하시는 목소리에 훨씬 더 힘이 붙으셨어요 올리신 모든 영상 잘 봤고 앞으로도 계속 볼겁니다

제 머릿속엔 이미지도 지식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 오로지 순수한 나만 표현하겠다며 경험과 지식의 중요성을 무시해왔습니다. 지금 그릴 줄 아는것, 떠올리는 것 모두 어디서 봐왔던것들이라는 것을, 새로운걸 만드는건 그 무의식 속 경험들을 끄집어내 뒤섞는일이라는것이라는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멘트가 대단합니다... 인생 전반을 관조하게 하는 놀라운 고백입니다. 그 당당함과 의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학을 가기위해 입시미술을 하며 정말 내가 미술을 해야할까 그림이 별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곤했어요. 그러다 이연님의 그림과 영상을 접하고 이연님의 얘기를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지고 나도 저런 그림을 그리고 싶단 생각이 다시 떠올랐어요. 어릴적에 그림들을 보며 두근거렸던 감정이 다시 느껴지고 다시 연필을 잡고 개인작을 그렸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그림을 미술을 사랑한다고 느껴졌어요.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꿈을 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진짜...제 고민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어서 영상을 보는 순간 소름이 끼치고 눈물이 핑 도네요 감사합니다..큰 위안이 되었어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림에 자신의 감정을 녹여 낸다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미술관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그렸는가를 더 보는거 같아요. 어떤 마음으로 저걸 그렸는가... 어떻게 하면 저렇게 그릴까... 무슨마음으로 그렸을까 같은 걸 더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림 보는 건 좋아하지만 감상은 어렵네요 그냥 낙서를 끄적거리는 수준이지만 영상보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한것들고 알게 되는게 즐거워요.

영상 하나하나 보고있는데 어쩜 멘트가 다 주옥같아서.. 댓글을 안달수가 ㅠㅠ 좋은말씀 다 너무 감사하네요... 정말..

진짜 이연님은 제가 미술에 의문을 가졌던 모든 것에 대해서 되게 아무렇지않게(?) 말씀해주셔서 자꾸 찾아오게 되는것같아요 정말 많은 위안 받고 갑니다 항상 ㅠㅠㅠ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림을 이제 막 연습하기 시작한 사람으로써 보고 그렸는지 상상으로 그렸는지 궁금했던 적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림에 담긴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단계인건 사실이거든요. 아직까지는 기술적이고 기초적인 질문이 들 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이연님이 저보다는 어려도 그림에 있어서는 저보다 10년 20년 앞서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준 낮은 질문을 해도 이해해 주세요. 유럽 미술관에 가서 쭉 훑어봤던 그림들보다 이연님 한명의 그림을 본 시간이 아마 더 많을겁니다. 많은걸 배워갑니다. 그림도 인생도 배워갑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까지는 원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하루하루 더 나은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저도 저의 감정표현이 담은 그림을 그리는게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와 관련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그걸 많이 덜게 해주는 말이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부쩍 무언가를 상상해야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하며 그것을 그림으로 옮겨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걸 그리면 그것의 원본은 항상 존재하는 지라 강박 같은 걸 많이 느꼈는데 나쁜 뜻이 아니라 영상을 보니까 혼란스럽고 그러네요. 고민을 해야할 주제들인 것 같아요. 언제나 잘 보고 있고,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그림이 매력적인건 100이면 100 모두 다 같은걸 보지만 다르게 그린다는것 모두가 같은것을 보고 똑같아 보이게 그리려 해도 다 다르게 표현된다는게 신기함

프리다칼로 좋아하는 작가😍😍사각사각 소리가 너무 좋다유:)

그리기에 대한 고뇌와 깊은 사색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진짜... 책내시면 꼭 살거에요 ㅠ 영상 잘 봤어요 하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네요... 늘 감사합니다 ㅠㅠ

와 이영상 내용이 너무좋아요..항상 고민했었던 부분인데 감사합니다

이연님 방송보면서 그림그리는데 도움도 많이 되고 엄청 힐링돼요! 이연님 목소리도 너무 노곤노곤해서 그림도 쉽개 잘 그려지는 느낌이예요 :)

와.... 현자시네요 멋있어요!! 지금까지 강박관념에 빠져 있었는데 많은 것을 깨닫고 갑니다. 채널 소개 영상과 같이보니, 일단 완벽주의에 빠져있기 보다 일단 주변을 활용하면서 인생의 진도부터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고 그리는가 안 보고 그리는가에 대한 떠오른 기억이 있는데 작년에 학교로 다문화 수업이라며 우리반에 후주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는 수업을 진행하시다가 우리는 잘 모르는 후주에만 있는 동물을 몇 가지의 힌트만 주고 그걸로 알아서 상상해서 그 정체 모를 동물을 그려보라는 것이었죠. 근데 그 몇가지 힌트는 이랬습니다 한국의 진돗개+토끼=캥거루 우리가 만약 캥거루 따윌 모른체로 토끼와 한국진돗개가 합쳐진 상상을 해보면 보고 그리는게 되는걸까요?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뒤로 진짜 아무도 모르는 동물들이 나오는데 흰트가 다 뭐+뭐=뭐 식이라 식에 맞게 아는 만큼 나의 '창의력'과 '이미 아는 이미지'를 두 컬러 섞인 아이클레이 마냥 하나의 창조물을 만들고 샘이 그 동물의 실사를 스크린에 띄우는 순간 정말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들이 보였죠. 이 영상 보고 나니까 그 수업이 내 인생에 되게 소중한 수업이었다고 느끼게 되네요. 그냥 썰 좀 풀어봤어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책에 나오는 한 소설같아요. 좋아하는 게임의 영상보다 이연님 영상 보는것이 더 좋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림과는 관련없는 얘기지만 이연님 영상은 자막도 달아주셔서 귀가 불편한 분들에게도 영상 보는 어려움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반에서 제일 그림 못 그렸는데 만화를 따라 그리면서 선없는 공책에 그림을 엄청 그렸더니 반 친구들 한테 "너 그림 잘 그린다!"라고 듣기도 하고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에서 다른 학교 언니들 사이에서 동상도 받고 진짜 장족의 발전이였죠.. 진짜 선천적으로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부럽다..( •́ ̯•̀ )

커피 비유가 너무 와닿네요 군 생활 중에 제일 많이 했던 고민이었는데 한번에 확 풀린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연님 웹툰 그려보시는건 어때요 ..?̊̈?̊̈ 이런 좋은 말을 웹툰으로 표현하면 정말 좋을 거 같애요 !

창의력에 관해 생각해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조합시키는것이라는 생각이에요. 서로 다른것이 만나서 새로운 존재가 되는거죠

90%카피도 인정한다는 말에 용기를 얻네요💜 그림,목소리 좋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진짜 ㅠ 너무 좋은 말씀 ㅎㅎ 몇번을 반복해서 보네용 ㅎㅎ

말을 너뮤 잘하시네요... 진짜 잔상이 오랫동안 남는 말들 이네요

오늘도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슬럼프에 빠져있는데, 제 동생이 이연님 영상을 추천해주었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보고 있는데요. 이연님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그림을 함께 보면서 도움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글이 쓰여지고 있어요! 또, 스트레스 풀이 겸 관찰력을 늘릴 겸해서 30초씩 20번 크로키도 하고 있어요. 좋은 영상과 생각, 그림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