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보니 정말 끊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간결하면서 핵심적인 스토리라인 그리고 책삽화를 보면서 머리속에 영상을 떠올리는 독서법과 같은 원리로 영상을 본다는거보다 잼있는 책을 보는듯한 느낌 받았습니다. 신전tv작가님 정말 대단하신 내공에 찬사를 않보낼수가 없습니다. 보는 사람은 잠시지만 이거 작업하시는거 보통일 아니었을텐데ㅠㅠ... 수고 많으셧고 정말 고맙습니다. 구독꼭눌렀고 좋아요도 아울러 누르겠습니다. 작가님 건강하시고 영원한 채널이 되길 진심 바랍니다.
이만한 완성도의 그림이 문장전개를 따라가며 쉬지않고 바뀌는 분량이 어마무시해서 1차 놀라고 저 문화권 인종의 생김새와 복식을 세밀히 관찰하셨는지? 외국인이 그린게 아닌가 싶을만큼 이국적인 그림체에 감탄스러워요. 그림그릴때 그 장면에 맞는 인물들의 몸짓 설정 또한 생각이 담겨있고 한장 한장이 대충 그린 그림이 아닌데.. 책을 보는 느낌이 나면서 책은 결코 다 담을수 없는 분량의 삽화대잔치로군요. 이런 분이 만일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그린다면 어떤 삽화들이 탄생할까 궁금해집니다.
몇달 전 우연히 이 영상이 떴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몇시간 투자해서 세 시간여짜리의 영상을 시청할 여유가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있다가 그만 깜빡하고 말았네요.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이 영상이 또 떴는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그냥 보기로 했는데, 와우! 정말 보기를 잘했네요. 하여튼 엄청나신 님의 삽화 실력도 실력이지만 직접 입히신 내래이션및 고콸 편집 영상에는 그 어떤 칭찬도 모자랄 듯 보입니다. 정말 무수한 시간을 투자하셔서 완성하셨을 님의 크나큰 노력의 결실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만약 두 왕의 깨달음대로 이 세상에는 현숙한 여인이 한명도 없다면... 그건 분노할게 전혀 못된다는 깨달음에도 도달해야 하는데, 뭔 얼어죽을 하루에 한명의 여자와 자고 처형하겠다는둥... 그런 멍청한 생각을 할 수 있는걸까. 현숙한 여인이 정말로 한명도 없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라면, 그것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으로서 그것마저 알라의 위대한 섭리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 마누라가 외간남자와 떡을 만들던 케이크를 만들던 "오, 알라는 위대하다."하고 관심끄면 그만이고, 그러면 전혀 불행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불행이 마누라 때문이겠냐? 마누라는 어떠해야 한다라는 관념에 빠진 자신과의 불협화음이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거지. 하긴 어떻게보면, 결론을 내놓고도 멍청한 짓에 빠지는 인간의 일도 과연 알라의 뜻인가보다.
예전에 책으로 읽을 때도 느꼈지만 진짜 썰 잘 푸는 사람은 뿌리로부터 시작되어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가지치기를 너무 잘한다는 겁니다. 원래 이 내용이었지 하다가 중간으로 뻗어나가도 그 이야기까지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추억도 떠올리고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우연히 방문 ^^ 구독하고 갑니당. 천일야화 너무너무 재밌네용. 신전TV님 삽화는 혹시 ...직접 그리신건가요? 포인트와 스토리에 맞게 너무 잘 그리신듯 !!! 앞으로 재밌는 스토리 또 부탁 합니다. 그리스 신화....개인적 으로 ...심전님 차분한 목소리로 들으면 너무 재미있을듯 합니당 ^^
헐 그림이 너무 생생하고 아랍 현지의 느낌이 물씬 들어서 아랍사람의 그림을 가져온거라 생각했는데 헐헐...직접 그리신 거였어요???? 얼굴 표정이며 배경이며 대박적이네요!! 대박대박 이런 고퀄의 영상을 볼수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신비로운 느낌의 이야기들이에요!!
셰헤라자드가 살아난 비결, 1000일동안 끝나지 않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진짜 절묘한 순간에 절단신공을 구사해서 왕이 아니라 누구라도 다음날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들어버리죠. 그리고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 다음날 이야기는 더 재미있다며 또 궁금증을 유발하고... 원전을 읽어봤는데 절단신공에 이야기 속 인물이 또 이야기를 펼치는 액자식구조에 세헤라자드의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