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저도 성인인데 구몬한자 하는 중. 회사 상사들 업체 사람들 나한테 지랄하는 것만 경험하다가 정신 힘들었는데. 나한테 조근조근 말씀해주시는 거랑 학습지 예쁘게 고리에 걸어주시는거랑 빨간 색연필로 동그라미 해주시는 것 다 하나하나 힐링... 나한테 다정하게 해주는 어른 너무 오랜만
씽크빅 하던 때에 학습지 잃어버렸다고 하고 학교 책상서랍에 놓고 왔다구 하구... 그래놓고 책장에 잔뜩 꼽아서 숨겨놓았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선생님의 눈으로는 다 알고계셨겠군요... 스케줄도 자주 취소했는데 너무 죄송해져요 학습지 선생님들 스케줄도 일정하지 않으신데 밥은 어떻게 드셨는지 불규칙한 식사가 힘들진 않으셨는지... 학습지 10년 넘게 하면서 수많은 학습지 선생님들을 만났는데 새록새록하네요 초등학교 입학 때 편지도 써주시는 분 생일선물도 사주시는 분 시험기간에 선생님 집으로 불러서 공부시켜주신 분 대학생이 되어서 자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은 지금 선생님들 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추억 깊게 떠올리게 해주신 유미님께도 감사하고요 모든 학습지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집이 어려웠을때 엄마가 공부는 해야한다고 중딩때 구몬을 했었죠...항상 구몬쌤이랑 단 둘만 있었고 구몬쌤 간식도 못 챙겨줬는데 우리집 사정을 알고 구몬하다가 치킨도 시켜주시고 선생님 벨소리가 가요길래 신기해하니까 제 핸드폰 벨소리도 바꿔주셨어요 그때 인기있던 노래 레인보우-A였는데 그거로 바꿔주신거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쌤 다른 곳으로 간다고 쌤 바꼈는데 그냥 구몬 그만뒀어요 이 영상보니까 보고싶네요 문지혜선생님 ㅠㅠ
웅진씽크빅,구몬,빨간펜,아이북랜드,장원한자 와 존나 추억이네.. 진짜 쌤들 하나 같이 다착했음 진짜 숙제하다 어려운 페이지 몇장씩 밑장빼서 책장에있는 why책이나 마법천자문 펼쳐서 거기사이에 꽂아두고 이랬었는데 ㅅㅂ 요새 가끔식 책정리하다 책사이에서 10여년전 학습지 1장씩 나옴ㅋㅋㅋㅋㅋㅋㄲ
저희 엄마께서 15년 정도 눈높히 선생님을 하셨어요. 댓글과 영상을 보는데 다들 학습지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는 모습에서도 그렇고 또 열심히 사셨던 엄마의 모습도 떠올라 마음이 찡히더라구요😢 채점하는 거 고증도 대박이고, 또 저희 엄마 진짜 애들 사랑해주시고 애들과 장난도 하면서 즐거워하시고, 학부모님들도 양육고민있으면 엄마와 고민도 얘기하시고.. 그렇게 진심으로 일하세요. 정말 엄마가 존경스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느라 마음 데일일도 있으셨을텐데 늘 힘을 내시는 엄마가 멋있습니다. 엄마도 누군가의 추억이 되셨을 마음이 또 엄마에게도 누군가가 추억으로 남아있었을 그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어떤 직업이라도 영상에 표현할때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들 좋은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렸을때 몸이 약해서 학교도, 학원도 잘 못가고 대신 학습지 열심히 했던 추억이 있는데 옛 생각에 뭉클해지네요ㅎㅎ 그때 선생님들 너무 따뜻하셨고, 포도송이 종이에 스티커 다붙이면 선물도 사주시고 참 행복했는데ㅎㅎ그때 저 많이 예뻐해주시고, 잘 가르쳐주셨던 학습지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ㅜㅎ 그때 선생님들 다들 건강하시고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사랑합니다 선생님♡
진짜 구몬, 재능, 눈높이까지 다 섭렵했던 20살 된 학생의 관점으로............그저 갓....따봉을 드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ㅋㅋ큐ㅠㅠㅠㅠ 진짜 학습지 한 두장 뜯어서 피아노 의자 아래 넣고 책 사이에 끼워놓고.... 그 때는 전혀 모르실 줄 알았지만 다 알고 넘어가주신거였던ㅠㅠㅠ 추억이네요🥹
구몬쌤 오는거 너무 부담스럽고 싫고 쌤 오기전까지 몰아서 우다다 하다가 쌤 와서 문두드리면 심장떨려서 엄마뒤에 숨고 그랬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다 봐주고, 참아주면서 가르치셨는지... 선생님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니였다며ㅠㅠㅠ.. 우리집 달동네였는데 무더운날 항상 걸어올라오시구 여러모로 고생하셨던 울쌤 ㅠㅠㅠ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눈높이 쌤의 그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어떻게 옛날 쌤 복장까지 똑같으시지....하이퍼리얼리즘 미쳐따 쌤 어떻게 사실까...... 보고싶어요.. 쌤들 성함이 기억이 안 나서 슬퍼요... 내가 좋아해서 쌤이랑 결혼할 거라 했던 남자 수학쌤 잊지모태 노마츄정 주셨던 사투리 쓰시고 항상 밝게 웃으셨던 여자 국어쌤... 잊지 모태... 구몬 아니고 눈높이 쌤 RP!
나도 아직 생각남 나 밥 먹고 있다가 학습지 쌤 오셔서 밥 한 쪽에 치워둔 거 보고 "너만 괜찮다면 내가 밥 먹여줄테니까 먹으면서 할래? 나중에 식은 밥 먹으면 맛도 없고 서럽잖아"라고 하시면서 진짜 싹싹 먹여주신 거 기억남. 그 쌤 육아휴직으로 그만두게 될 때 말은 못했지만 꼭 안아드리고 싶었음.
장원한자 선생님 마흔 넘은 지금까지 생각나요. 선생님 덕분에 한자 좋아하게 되었고 모든 과목 쉽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늘 오시기 전에 다 외워놓고 정성들여 글자 써놓으면 매번 칭찬해주셨는데 그 칭찬이 늘 좋았어요^^ 어딘가에서 잘 사시고 계시겠죠? 아직도 그때 그 공간 그 느낌 그대로 기억한답니다♡
9:53 선생님은 절대 아이돌이 될 수 없다는 고집을 꺾지 않고 꼬치꼬치 따져서 결국 선생님이 예시 바꾸게 만들고 좋아하는 아이돌은 블핑도 방탄도 아닌 뉴진스인 점이 너무 요즘 초등학생 현실 반영이라 진짜 웃겨요 ㅠㅠㅠㅠㅠ 대체 어케 이렇게까지 구현하신 거죠 넘 신기해요
아ㅋㅋㅋㅋ 구몬 정식교사 8개월 위탁교사 8개월(대학원 생활 시작으로 인수인계 하고 그만둠) 총 1년 6개월이라는 생활을 보냈는데ㅋㅋㅋㅋ 예전의 절 보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 호출 누르는 것부터 공감... 중간에 간식 받고 감사하다면서 먹는 것도 그렇고 앱으로 누구 누구 몇 과목인지 확인하는 것도ㅋㅋㅋㅋㅋ 수업하면서 현장채점도 했었는데 너무 똑같아서 소름...ㅋㅋㅋ 애들한테 잔소리 시전.. 숙제 안 한 거 눈치는 네... 다 채고 있어요.. 숨겨봤자 소용없는 거 팩트입니다ㅋㅋㅋ
한때 구몬쌤이었는데 추억돋네요. 일하기 빡세서 때려치고 싶은 순간이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데 그와중에 애들은 예뻐서 애들한텐 진심이었음ㅠㅠ 애들한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시간이 짧은게 아쉬울때도 많았고 애들이 학습적으로 성장을 보이면 그것만큼 뿌듯한게 없었다. 회사에서는 과목수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지만 나는 저 뿌듯함 하나로 버텼다. 그래서 일하기가 너무 힘들었지ㅠㅠ 다시 하라면 죽어도 하기 싫음
4살때부터 씽크빅 국어랑 영어 했었는데 서너번 바뀌었던 기억이 나요. 그 선생님들이 오랜만에 떠오르네요... 처음 배운다는 행위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생님들 덕에, 공부를 끝까지 놓지 않고 올해 대학까지 입학할 수 있었어요. 길에서 만난다 해도 서로 알아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이 주신 따뜻함을 언제까지고 가지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미님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이 생각났어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렸을땐 쌤이 너무 친절하고 너무 상냥하시고 착하시고 다정하시고 특히 숙제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주셔서 마냥 좋았는데 알고보니 모든 학습지 선생님이 어떻게든 회사에서 강매당한 학습지 팔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하신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이 얼마나 차갑고 무서운지 몸서리치게 느꼈음. 어릴때 학습지 그만둘때 학습지 쌤이 전에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엄청나게 어두운 표정을 지으셔서 살짝 충격으로 남아있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는거….
현직 방문교산데 현실은 더 열악합니다. 영상은 수업장면만 설정해서 정말 순한 맛이네요. 아직도 코로나로 간식은 못 먹고 마스크 쓰고 수업합니다. 숙제 해 놓은 아이들은 적고 했어도 완전 엉망으로 글씨는 알아보지 못하고, 그걸 학부모에게 말하면 왜 우리 애 기 죽이냐, 그거 관리하는 게 선생인데 직무유기했다, 기분 나쁘니 다음주부터 그만둘테니 나머지회비 환불해달라 이런 이야기는 기본이고. 수업 당일 수업시작 5분 전에 수업 못한다고 통보받고 보강은 무조건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해야한다고. 그 외에도 매주 수업당일에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으로 바꿔달라 하고, 당일에 그러시면 해줄수 없다고하면 기분나쁜 티 팍팍 내고 결국 그만둘테니 회비 환불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문교사들도 매주 입시방법 변화, 교육트렌드부터 교수법 등을 교육받고 이를 알려줘도 믿지 않고 어디서 영업하냐고, 비전문가로 동네 아줌마 취급하며 무시받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대놓고요. 그래서 말빨 잘 안 먹힙니다. 수업료 안 내서 결제해달라고하면 선생님이 아니라 장사꾼이냐고 교육자정신이 없다는 말 듣습니다. 그러다가 교사수수료에서 못 받은 회비만큼 까이고 정산받습니다. 정말 수업만 할만하고 나머지는 힘듭니다. 학습지교사의 일 비중은, 수업 및 수업준비 10%, 영업 및 퇴회 막기 70%, 회비관리를 포함한 잡무 20% 라고 보면 됩니다. 영업 못하면 사무실에서 교사 본인 돈들여서 입회하라고 은근히 압박합니다. 실제 학습지교사는 회사소속 교사가 아니라 특수고용노동자로 회비관리를 포함한 학생관리를 위탁한다는 계약서를 쓴 별다른 일이 없으면 1년단위로 자동갱신되는 계약을 한 계약직입니다. 계약할 때 이런 점을 제대로 설명을 받지 못하고 일 시작한 사람 많을 겁니다. 교육받고 그냥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하니까.
저는 시간변경 때 엄청 죄송해 하며 서로 시간도 맞추고.. 특히 말씀하신 아이들 문제풀때 글씨체 엉망이면 엄청 혼내거든요. 엄마도 그렇고 너도 보면 답이 한눈에 잘 보이냐고 짜증 안나냐고. 선생님은 어떨꺼 같냐면서 저는 엄청 혼내고 다시 쓰게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부모님들이 많으시다니 참 안타깝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가르쳐야 하는데.. 무조건 감싸다니.. 요즘 세상이 참 많이 이기적이 어서 힘드시겠어요.. 영업비중도 저렇게 크다니.. 어쩐지 선생님이 너무 자주 영업을 하셔서 그 부분은 학부모로써 좀 짜증나더라구요. 정중하게 거절했는데도 자꾸 그러니 저희도 공짜로 수업받는거 아니니.. 억지로 시킬수도 없는데 말이죠. 업무구조가 그렇다 보니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저는 눈높이 영어 수료도 했어요 그 때 선생님하고 너무 친해져서 선생님이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시고 저같은 꼬맹이한테 연애 상담도 하셨는데 기여움 ㅋㅋㅋ 너무 잘 가르쳐 주시고 정말 그 선생님 목소리 아직도 기억 나는데 잘 지내실지 ❤ 그 때 집안에서 반대하던 남자분과 결혼하셨을지 ❤ 선생님 덕에 영어 너무 좋아했고 지금 통번역사에요 🎉
스앵님의 매력을 뽑아봤습니다 1:00 수업 전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 2:02 탐지 레이더 작동 기능 3:15 화내지 않는 스윗광기 4:23 안전하게 위치한 장기 8:08 창의적 오답을 비웃지 않는 공감능력 10:03 순간적인 살기 겸비 14:09 선생님의 현실에 대한 세상공부까지 시켜드림 16:23 학생을 진짜 아끼는 게 눈빛으로 느껴짐 17:32 10000cm는 100m지만 나중에 정정해 주기 위한 빅픽쳐 25:46 프로이팅사운ㄷㅡ…..zzzzz
완전 추억의 학습지 선생님들.. 학교선생님과도 학원선생님과도 다른 학습지 선생님들만의 인내와 끈기가 아직도 기억나요. 엄마도 학원도 학교도 다 날 혼내는데 학습지 쌤들은 항상 괜찮다고, 다시 해보자고 해주셔서...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했어야 했는데 저는 늘 선생님들 친절에 기대어 징징거리기만 했던게 생각나네요..^^;; 집안 사정과 저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셨던 어머니가 학습지 선생님께 고민상담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했었는데... 직장인이 된 지금 참 그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상상하게 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