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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라면 속이 깊은 편이죠.. 틱틱거리며 짜증은 내지만 제일 먼저 낌새 느끼고 숙연해지고 짜장면 먹다가도 어머니가 걱정에 입도 못대시니 자신도 별로라며 젓가락 놨다가 아무 일 아니라니까 냉큼 다시 집고는 먹는 ㅋㅋㅋ 저는 제가 덕선이나 노을이인 것만 같아 괜시리 부끄러워졌습니다 ㅠㅠ
저희엄마도 저번에 목욕탕 갔다가 목욕탕아주머니가 엄마 가슴에 혹같은게 있다며 얼른 병원가보라고해서 병원 가고 조직검사한다음 며칠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유방암 초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 수술하고 회복중이예요.... 목욕탕 아주머니 진짜 감사합니다 ... 엄마가 만약 그대로 방치해주었다면...저희엄마는... 아... 슬프다... 쨌든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하는게 진짜 저희 아빠도 평소에 다정하지만 엄마가 아프니깐 더 다정하게 엄마를 보호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는 유방암때문에 돌아가셨어요 큰병있을때 옆에서 같이있어주고 애정표현 많이하세요 후회합니다 (추가) 지금 전 고등학생1학년이고 아빠랑 할머니가 엄마빈자리 안나게 키워주시는데 정말 저희 엄마 저 낳으실때도 유방암 때문에 힘드셨는데 저 낳으시고 제가 7살때 돌아가셨거든요 장례식때 아버지가 저한테 나때문에 엄마 죽었다고 해서 지금도 밤에 일주일에 한번은 꼭 엄마 생각하면서 펑펑웁니다.저는 엄마라는 단어가 낮설어요 정말 살아계실때 표현 많이 하세요 후회하지않을만큼
5:30 짜장면 별로 안좋아한다고 말은 해놓고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얘기 듣자 마자 젓가락 집고 씩 웃는 큰딸 보라..ㅠㅠ 보라색 옷 입은 보라.. 큰딸답게 어머니는 걱정에 밥도 못드시는데 자기 혼자 속 없이 맛있게 먹을 수는 없었을 터 ㅠㅠㅠ 이런 디테일들이 너무 좋네요
몇일동안 얼마나 속이 터졌을꺼야 우리 할아버지도 저때쯤에 속이 아파서 병원가서 내시경 받았는데 육안으로만 봐도 위암이라고 그것도 4기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이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데요 의사가 하는말이 해줄게 없으니까 뭐 집에서 요양이나하라고 그래서 뭐 어째요 저옛날에 좋다고 하는거는 다구해다가 드렸데요 근데 살이찌시더래요 말기암 환자가 그래서 경과 볼겸 한달만에 병원에 갔더니 그제서야 아니라고 그냥 위궤양 같다고 하더랍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속이 터지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우리 아빠 할머니 고모들 모습이 였을것같아 이 에피소드는 맘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
이거 볼 때까지만 해도 저게 진짜 드라마 내용으로 나올 만큼 되게 희소한 줄 알았는데 다들 살면서 한 번 쯤은 겪어볼 일임 저걸 본방송으로 본 지 얼마 안돼서 아빠가 동네에서 병원갔다가 대학병원 가 보라는 소리듣고 검사결과 기다리는데 진짜 집안 분위기 작살 났었음 그 얘기 처음 들을 때는 진짜 눈물콧물 다 빼고 다행히 암은 아니었지만 독한 약 아직까지도 꾸준히 먹고 있고 엄마도 위 암 의심 진단 받고 난리났다가 다행히 아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유행할 때 엄마가 열 펄펄나고 기침하고 그래서 또 난리났었는데 아니었음 다들 이런 건 한 번쯤은 겪어볼만한 흔한 일임 진짜 대비는 해놔여 함
진짜 성동일이 우리의 아버지상을 보여주고 있는거다.아내 이일화 병원까지 같이가고 이일화 병명까지 듣고 자식들을 다그치는거 보면 잘한거야 엄마 아픈것도 모르고 자식들은 그저 이거해줘,저거해줘 그러니 당연히 남편이자 아버지 입장에서 화낼만 하지 엄마가 병원까지 갔다오고 병에 걸리면 남편이나 자식들은 저녁밥도 잘안넘어가 아무리 억지로 먹는다 하더라도 눈물만 나와 근데 아내가 심한병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울 엄마, 자궁근종이 늦게 발견되어서 자궁적출을 했는데 20살 초기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암일수도 있다고 했다. 다행히 조직검사 결과 양성이었으나 근종이 너무 커서 적출했다. 보호자로 가있으니, 적출한 장기를 보여주는데 장기보다 혹이 2배 더 크더라. 지름이 약 8cm였다. 진짜 있을 때 잘해야한다. 젊고 잘나가던 사람도 한번에 가더라.
어머니가 제가 초6때 8년 전쯤인가에 암에 걸리셨는데 그 때는 뭣도 모르니까 그냥 어머니랑 아버지가 그래도 이 암은 잘 낫는 암이니까 괜찮을거다 그러는데 그 때는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아버지도 어머니 간병하느라 맛있는거 사오시니까 마냥 좋다고 생각했는데 1주일 뒤에 아버지랑 저녁 예배 갔는데 그전까지만해도 아버지가 대수롭지 않게 장난도 치시고 하니까 그냥 좋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 아직도 기억한다 아버지가 눈물 콧물 다 흐르도록 기도 하고 계신거 보면서 진짜 지금 생각해봐도 뭔가 ... 마음이 찡한거 이상으로 뭔가 말로 표현 못할 심정임 어머니는 다행히 다 나으시고 그 후로 집안일 아버지랑 형 나 집안 남자들이 다하고 그랬음.ㅋㅋㅋ 가장 빡쳤던건 교회 다닐 때 개양아치 형이 있었는데 그 ㅅㄲ가 교회에서 맨날 광고로 우리 어머니 빨리 나으시라고 기도 해달라고 했는데 그 시발럼이 그거 보고 온갖 패드립 치면서 그 때 어머니가 치료 받느라 머리 미셔서 가발에 모자 쓰고 다니셨는데 그 ㅅㄲ 그런걸로 ㅈㄴ 개지랄을 떨어서 친형이랑 그 ㅅㄲ 소심하게 몰래 폰 뺏어서 깨뜨리고 지갑에서 돈 빼가고 했던것도 기억난다 그 시발럼 교회 안나온지 꽤 지났는데 그 ㅅㄲ 근황 물어보니까 공무원 준비중인데 몇번씩 낙방 중이란다 ㅋㅋㅋ 공고 나와서 공부도 뒤지게 못하는데 대학 삼수해도 그대로이고 공무원도 낙방 중이란다 ㅋㅋㅋㅋ
나는 다 맛있던데. 설탕 한가득 들어간 밀가루 반죽도, 고기없이 김치만 가득한 김치찌개도. 나이 들어보니 그렇다.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다. 부모님의 그늘 아래 먹을거 하나 걱정없던 그 때가. 그러니까 아프지만 마요. 이제는 어디 아프다는 말만 들어도 심장이 철렁 내려 앉는다. 설마, 혹시.. 하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