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학원에서 누가 우산을 훔쳐갔는데 그 우산은 엄마아빠가 저에게 처음으로 사준 우산이었습니다. 빨간색 디즈니 우산이였어요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ㅋㅋㅋ 무려 7살때부터 15살까지 썼습니다. 그날 저는 그 우산을 도둑맞아서 펑펑 울었고 뭐 우산가지고 그러냐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러냐 선생님이 사줄게 이런말 들었죠. 24살인데 아직도 그 우산이 보고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십원이든 백원이든 백만원이든 사람 물건은 훔치는거 아닙니다^^
진짜 진심으로 순수하게 열심히 모은 구슬들, 고무딱지, 캐릭터지우개 등등을 사물함에 두었는데 그게 없어져서 너무 놀랐는데 친구들이 엄청 몰려있길래 가보니 한 아이가 그 제가 모은 것들을 친구들한테 나눠주고있더라구요 ..마치 내가 이거 줄테니까 나한테 잘해라 이런 느낌으로...너무 확실히 내건데 계속 아니라고 끝까지 우겨서 그렇게 못받아내고 혼자 너무 서럽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막 혼란스러웠어요 진짜 소중하게 모은 것들인데....이게 초등학교 2학년 때 일이에요 박서연...너 9살유정이한테 진짜 왜그랬냐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그 어리고 순수한 마음이 다친거 너무 안쓰러워 모은게 사라진거보다도 억울함이라는 감정을 정말 강렬하게 느낀 첫 기억인것 같아 넌 전혀 기억도 안나겠지만 진짜 그러지 말자 최근에도 우산 두번이나 잃어버렸는데 ..진짜 왜그럴까ㅠ경찰서 갈 정도 아니면 그냥 그래도 된다는 식인거 같아요 한국은 내 우산이라는 표시로 스티커도 붙였는데 참...
제 가위 누가 가져갔는데...^^ 그냥 흔해빠진 검은색 손잡이 가위로 보여도 나름 오래 써서 정 많이 든건데..ㅠㅜ 애들이 그냥 다시 사라고 할 때 정말 정말 짜증나요...저는 물건 하나하나에 굉장히 정을 많이 줘서 펜뚜껑 하나 없어져도 하루종일 찾거든요...여러분 저같은사람 생각해서 훔쳐가거나 빌려가서 잃어버리고 그러지 마요!!!!
@@황혜경-w4z 제가 다 맞다고는 못하지만 짭은 말그대로 가짜입니다. 실제 정품 모델을 그대로 로고부터 디테일 하나하나 다 베낀 걸 말하구요, 패러디는 그 브랜드의 느낌을 살려 새로 창조한?ㅋㅋㅋ (로고나 대표적인 색)걸 얘기해요! 표절과 오마주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약에 “나 빌리 아일리쉬 반지 훔쳤다”이렇게 말하려고 했다면 I got her ring! 이라고 했을거같은데 I took her ring! 이렇게 말한건 내가 빌리 반지 뺐는데 어떡하지?! 이렇게 들리는거같아요ㅠ 저같아도 돌려주더라도 사진은 몇장 찍었을거같아요ㅠ 암튼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알간지의 연배를 전혀 추측할 수 없으나 아무거나 떠들어대며 가십을 만들거나 주워와 편집을 하지 않으며 제대로 된 지식을 항상 근거 자료와 적절하게 냉소적이고 날카롭게 정리해줌이 신기할 따름이며 지루한 영어가 아닌 실제로 편하게 사람들이 사용하는 슬랭 및 표현을 잘보이게 잘익힐 수 있게 정리해줌에 그날의 표현을 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하는 아줌마로서는 알간지가 참으로 신선하고 당연하게 묵힌 생각들을 돌아보게해주는 요즈음 가장 열심히보게되는 컨텐츠입니다 👍🏼
저는 초딩때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행운의 2달러 지폐 5장 으로 종이접기? 식에 별을 만들어 주셨어여 유일하게 저에게만 주셨죠 그 별을 어느날 친척들이 우리집에 많이 모인날 잃어버렸죠 현 화폐의 가치로는 이만원 쫌 넘는 가격 이겠지만 그 별은 저에겐 엄청 큰 가치 이상의 의미가 있는 소중한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나에게만 특별히 준 선물이 었으니깐여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받을수 없는ㅜ
헐 for good이 그런 뜻이었나욥; 그럼 뮤지컬 위키드에서 나오는 I have been changed for good도 내가 좋은 사람이 됬다는 뜻보단 내가 변했다는 뜻인거죠?? 헐 그러고 보니 한글 가사도 ‘달라졌어, 내가.’ 네요 ㅋㅋ 이때까지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고마워용 언니 이렇게 또 배웁니닷 ㅋㅋㅋ
전 제 USB를 잃어버린 줄 알고 교실 구석구석을 찾아다녔어요 찾아도 안 보이길래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앉은 남자애가 자기 가방에 넣을려고 하는 장면을 봤어요 바로 걔한테 가서 말했더니 자기꺼인줄 알았대요;; 걔가 PPT를 만드는 걸 제가 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때 내가 앞을 안 봤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고 그 이후로 걔볼 때마다 정말 불편해요 뭐만 사라지면 걔같고 빌리 아일리시는 정말 의연하게 대처를 했네요ㅠ 다시 사면 된다는 사람들은 본인 물건한테도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반지가 같은 값일지라도 더 소중한 의미가 있는,더 애정이 가는 반지가 있죠 먼가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있든 좀더 사랑스러워서 잊어버리고싶지않은 이유에서이든지요 그래서 이 상황이 다행히도 그저 해프닝으로 끝난것에 모두의 대처가 현명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다시 돌려주는 용기를 내준 분도 그렇구요 오히려 별수롭지 않는 일에 이래도 되는거냐고 말하는 사람들 말고는 모두 잘해결되어서 다행인거같아요 늘 알간지님께 좋은 지식을 많이 얻는거같아요 오늘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알간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