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c cpp 맛보고 너무 매워서 안배우는게 큰거 같습니다. 요즘애들이 공부하는 방식이 새로운걸 만들면서 맨땅에 헤딩으로 배루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cpp나 c로 할 수 있는 토이프로젝트는 너무 유치한데에 비해서 파이썬으로 하면 랭체인 llm 백엔드 프론트까지 전부다 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가 재밌어집니다. 예를들어 llm을 이용해서 맛집 추천하는 챗봇을 만드는 서비스를 만든다고 하면 파이썬으로는 모든걸 파이썬으로 할 수 있고 혼자소 하더라도 학교 다니면서 1년이면 트랜스포머 모델에 대해 논문도 읽어가며 퀄리티 있는 결과물과 생각보다 깊은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cpp로 프로젝트하면 대부분 구현에서 막혀서 한세월 날리게 되어 cpp프로젝트는 손이 잘 안갑니다
예전엔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경우가 잘 없었는데, 지금은 깃헙등의 오픈소스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자체가 오픈소스친화적이니까요. CPP도 오픈소스이용하면 인공지능이나 백엔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이썬의 경우는 생산성이 크고 학부입장에서는 최적화에 대한 필요성을 잘 못느끼니까요.
저도 파이썬 같은거 별로안좋아하고 cpp처럼 로우레벨 좋아해서 avr, winapi 같은거 주로 하는데 마땅히 쓰이는 기업이 잘 안보이는것같아요. 물론 찾아보면 있지만 대기업 같은곳에서 cpp개발자를 뽑는것도 거의 못봤고... 그것땜에 좀 슬프네요. 또한 cpp 라이브러리 관련이 다른 언어들처럼 잘 안되어있다보니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신입개발지망생들 죄다 자바/파이썬만 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일자리가 있다는게 안 알려져 있기도 하고, C++가 개발 자체가 쉬운 것도 아닌 것 다 맞아요 또한 요즘 취업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학점뿐만 아니라 멋드러진 포트폴리오도 뽑아 내줘야 하는데 c++로는 그게 쉽지가 않아요 웹 어셈블리 겸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도 하나 파보려 보고 있는데 러스트가 눈길이 더 가는거 같네요. 저 미쿡 빅테크 기업들도 c++로 작성된 프로그램들을 Rust로 마이그레이션 작업 많이하고 있고, 학습 곡선이 높긴 하지만 개발 시 에러가 c++에 비해 적어진다는 걸 기대 할 수는 있는거 같네요 (c++를 써야한다면 그걸 공부했겠지만 본업이 c#개발일이라 당장에 c++나 Rust를 쓸 일은 없네요)
옛날(1990년쯤)에는 학교에서 C수업에서 포인터 이해 못 하면 학점 안 줬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포인터에 대한 이해가 필수도 아니고, 학생들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높아서 아예 진입을 안 하려는 사람들이 되게 많은 거 같다. 근데 요즘 C++ 개발자 구하기가 왜 어려운 건지 모르겠다. 기존 경력 개발자들이 있는데...
학생들도 cpp c 그래픽스 쪽읋 배우고 방향잡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그러면서 나오는 말이 그래픽스하면 게임말고 다른 곳 없나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파이썬 극혐하는 컴퓨터 근본주의자 친구들도 생각보다 좀 있는데 방향을 못잡는 친구들이 많아요. 게임이 재밌긴한데 산업 성장이 작다라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하는게임이 많이 바뀌지가 않아서 게임 성장이 느려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여기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나외 준디면 10년 전처럼 너도나도 게임개발하려고 할 거 같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게임말고 그래픽스로 어떻게 밥먹고 살지에서 그걸 못봐서 그냥 지금 인기있는 인공지능할래 하며 가는 친구들이 많아요.
지방이여서 안생긴다기 보다는 1세대 it기업들이 전부 서울에서 자리 잡고 그 사람들이 나와서 만든 좋은 기업들이 다시 그 근처에 자리잡ㄱㅎ 인력수급이 그 회사들이 있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인데, 네이버 카카오급 대기업으로 성장 포텐셜이 있는 기업이 지방에서 나와도 결국 인력수급문제로 서울로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대표적으로 애니팡)
@@llollapalooza ㅋㅋㅋㅋ matching engine/hft system자체가 C/C++이라 코볼 안씁니다. 마켓메이커 쪽에서 C++ 개발자가 아직 주류입니다. 파이썬이나 다른 대체 언어를 사용하는 노력이 있다고 들었는데 결국 속도와 수익면에선 C/C++이 더 좋다고 들었어요. 암호화폐 시장의 마켓메이커들이 Rust를 사용한고 들었습니다. 코볼을 사용하는 부서가 물론 있겠지만 거래소내 주류는 C/C++이고 암호화폐 시장덕에 Rust를 활용한 기업들이 몇 있다고 들었어요. 그냥 링크드인이나 아님 유명한 마케메이커 회사 구인글만 봐도 기본 베이스가 cpp이랍니다 + 요즘 금융권에선 자바나 파이썬을 많이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최근에 업계를 바꿔서 중고신입을 준비하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으로 いt업계로 들어가는 거고,여러가지 언어중에 첫 언어로 rust가 개인적으로 가장 장래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우연치 않게 이 영상을 접했습니다.그런데 rust를 첫언어로 해서 it업계로 들어오는건 좀 어설픈 준비일까요?책 내용도 쌩초짜 기준이 아니라,경험자 위주로 적혀있는 거 같아서 진도 나가는게 정말 쉽지않네요ㅠ
@@iphuck22기한 픽스시켜놓고 해! 한마디면 익숙하지 않아도 해야만 하더라구요 ㅠㅠ 그러니 스터디를 하지 않아도 익힐 수 있긴 했습니다. 대신 메모리 누수로 한참 고생 했죠 ㅎㅎ 몸으로 고생하며 익히니 어떻게 하면 어떤 이유로 망가진단걸 확실하게 알게 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