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사이가 정말 체벌이 심한 시대네요. 제나이 42인데 교무실 한쪽 구석편에 감빵이라고 쇠창살 창문달린 방이있었네요. 물론 잘못을 한 친구들도 끌려 갔지만 단순 지각 이나 잘못 한 친구와 붙어있다가 별이유 없이 끌려가면 벽에 마대자루 및 각종 몽둥이가 진열되어 있었죠..한번은 선물받은 얌전한 구두신고 학교 갔다가 구두 불량하다는 이유로 엎드려 뻩쳐 하고 풀스윙으로 허벅지를 때린다는게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 무릎 뒷부분을 잘못쳐서 인대가 늘어나서 한달을 다리를 절면서 등교한게 생각나네요. 확실히 분위기라는게 무섭네요 그때는 그게 당연한 분위기라 아무도 토를 달거나 신고 할 생각 조차 않했으니..지금 말한건 완전 빙산의 일각인 정도니..지금 생각하면 죄다 구속 감일듯 ㅋㅋ..
@@KaiJoon 그럴거예요. 군사 정권 시절 학교를 다녔는데, 초등 1학년 들어가자마자 맞기 시작해서 중 3때까지 맞았죠. 초등학생때부터 운동장에서 대가리 박아와 깍지 끼고 다리 높은 곳에 올리고 엎드려 뻗쳐, 하고나면 머리에 모래가 박혀있거나 손에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고요. 성추행도 심했고, 초등학생에게 머리가 돌아가 중심을 잃을 정도의 따귀도 난무했습니다. 교복은 없어졌지만, 교복의 잔재인 교사에게 충성,필승 따위의 거수 경례와 교복 명찰 옷에 꿰메 입어야 하는 건 남아 있었네요. 따귀 때리고 고막 터트려도 석달 근신하고 현업 복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민정부 들어선 군대가 정말 편했네요. 구타근절 구호와 소원 수리가 활발하던 시기라서..
저는 초4 때 그림 그리다가 다리 꼬았다고 뒤로 나가서 끝날 때까지 반 내부 오리걸음으로 돌았고 애들 가운데 원형으로 모아놓고 중앙에 의자 던지거나 책상 위에 앉아서 의자 들게 하거나 엎드려뻗쳐 등등.. 나는 아니지만 싸대기 맞는 것도 봤고… 회초리는 진짜 기본 중의 기본이였음 ㄹㅇ 구세대적인 게 맞다고 봄 중학교나 고등학교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내용 전부 다 초등학교 시절임.. 요즘이라면 아주 기겁을 하겠죠 본인 00년생
거의다 군대에서 배우죠. 군사독재시기 군대 폭행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일어났으니.. 제가 중고 시절이 2000년대 중반까지였는데 그때에도 선생들이 애들 기술적으로 잘 패는 선생 많앗습니다. 전부 군사독재 시절 학창시절을 보냇거나 그런 가정에서 성장했거나 군대에서 배운걸 학교에 써먹는거였죠. 심지어 학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아버지께 꿀밤을 맞거나 회초리 맞는집도 많았자나요. 초중고대 학교 학생들끼리도 선후배 따지며 군기잡고.. 군사독재가 분위기를 그렇게 조성한것입니다. 현재 50세 이상 부터는 대부분 심한 폭력을 경험하였거나 가한 이들이죠. 3040은 주로 두들겨맞앗고 또래끼리 폭력이 잇엇던 나이구요. 3040 선생 부모가 된 이들은 폭력이 많이 사라졌죠. 신기한건 저희 할아버지가 일제감정기 강제징용과 한국전쟁까지 다 겪으셨을정도로 연세가 많으신데 할아버지 시대에는 7년간 군대에서 폭행은 많이 없엇다고 하셨습니다. 먹고살기 바빴다고.. 일제시대 일본관리들이 폭행이 많았만, 자국민들끼리 폭행이 심해진건 60-90년대까지 이어진 군사독재 분위기에서 비롯된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일본관리들의 폭행이엇던 일제감정기 시대보다 자국민끼리의 폭행이엿던 군사독재시절 국민성이 더 미개했던것..이라 판단됩니다..
체벌과 촌지 연관성도 있었죠. 유독 많이 맞는 친구들은 가정환경이 좋지않은 경우가 많았고, 물론 대게 그런 친구들이 학업성적도 좋진 않았기 때문에 표적이 되기 십상이었던거 같아요. 장난스러운 폭력을 비롯해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폭력까지...지금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어 중고등학생을 봐도 너무나도 아이 같아보이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매질하고 손찌검을 했다고 생각하니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어요.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이렇게 학교 만든거 어른 니네들이 만들었잖아?
촌지 정말 심했죠. 초등학교 2학년 때 평범한 동네 살다가 부모님이 애써서 좀 사는 동네로 이사가면서 전학했는데, 교사와 부모님의 첫 면담 이후로 교사가 절 대놓고 왕따시키더라구요. 진도가 비교적 느린 학교에서 왔다는 걸 알면서 문제풀이를 계속 시키고 제대로 못풀면 그 자리에 서서 애들에게 얘처럼 공부 못하면 커서 못난 사람 된다고 으름장을 놓고. 선생이 주도하니 애들도 절 우습게 보고 그게 4학년까지 이어졌네요. 이전 학교에서는 반장도하고 골목대장도 했었는데... 나중에 나이먹고 알게 된 건데 그 때 부모님이 촌지를 못줬답니다. 이사하느라 돈이 많이 들어가서. 지금 초등학교 2학년 꼬맹이들 보면 발랄하기 그지없는 애들일 뿐인데. 나이 50 먹은 그 아줌마는 어째서 괴롭힐 생각을 했던걸까요. 말이 안되는 시대였던 거 같아요.
1단계 : 회초리 2단계 : 단소 or 30cm 자 3단계 : 주걱 (당시 은행에서 긴 주걱을 나눠줬음) 4단계 : 죽도 or PVC 파이프 5단계 : 당구채 or 야구방망이 6단계 : 쇠파이프 선생님들 특히 학생주임들이 절연테이프 및 청테이프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다녔던게 생각나네요
제 경험에 의해서 말씀드리면 체벌을 당한다고해서 그 당시 반성을하거나 후회를 한것보단 오히려 반발심만 주었던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 그 경험들 또한 아련한 추억이 될수있겠지만 그당시 체벌의 효과를 본 느끼진않았어요 또한 체벌을 굳이 해야한다면 제가 경험한것처럼 처벌을 하기보단 어느정도 형식이나 룰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생님들중에서는 일반상식과는 다르게 체벌을 할수도 있으니까요 현재는 촉법과 관련된 문제가 항상 대두하고있지요 촉법문제는 법으로 엄밀히 검토하여 현 시대에 맞게 제정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가 학생이던 때는 '학교폭력'이라는 표현조차 없던 시절이었죠.. 이제와서 당시의 '폭력'들을 어디에 말해도 "그땐 다 그랬어" "그때 안 맞은 사람이 누가 있어"라는 식의 핀잔 섞인 반응만 돌아올 때도 있고요.. 보는 내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건강히 계십니다! 뉘앙스 때문에 오해 마세요!)
어른들의 생각보다 아이들은 자신을 감정적으로 대하는지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서 대하는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어른들은 사랑의 매 라고 포장하면 그만이겠지만 아이들이 다 크고 나서 부당함을 느꼈다 깨달았을 땐 이미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다는 점에서 더 억울함을 느끼고 상처가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교사들이 자기 마음가는대로 폭행하고 군대마냥 급우끼리 연좌제 적용하고 정작 반사회적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은 얼렁뚱땅 넘어가려고만 하고 특정 학생들을 눈에 띄게 차별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권행사가 아니라 자기 사리사욕만을 위해 행사하고 있으니 그 전부터 문제가 스멀스멀 올라왔는데 오장풍 폭행 사건이 너무 결정적으로 터져서 체벌금지에 관한 법이 입법되기 시작했죠. 정설 정도가 아니라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학교가 반성하기는 커녕 촬영을 막기 위해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이후 몇 년 동안 암암리에 체벌은 진행됐고 그것이 지속되다보니 지금의 상황이 왔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더는 당해주질 않아요. 아이들한테 바디캠, 녹음기 설치해서 사람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챙기기 시작하니 교사 입장에서는 너무 껄끄러운 것이지요. 교사들이 미개하고 더러운 짓을 일삼고 그것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추태가 드러났으니 학교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한 수순입니다.
잘못 안해도 때리는 선생 많았음. 연대책임으로 반 전체가 맞는일도 일년에 한두번 항상 있었고. 진짜 피멍들게 때리고 고막나가고 ^^;; 진짜 얼굴 싸대기 때리고 와.. 정말 가지가지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진거 정말 다행이고 잘된 일이라 생각함. 꼭 못 가르치고 인성 안된 선생들이 애들 때렸음.
저도 맞으면서 학교 다녔는데.. 그나마 지금은 체벌이 금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없어진 만큼 서로간에 존중은 필요한거 같아요 선생님도 학생도 선생님이라고 기다려 주지 않고 폭발 하지 말고 학생이라고 촉법 믿고 아니면 체벌 금지 됐다고 막나가지 않길 바랍니다. 존중은 어디서든 중요한거 같아요. 정말 어려운 일 이지만 어떤 행동을 하기 이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지나고 보니 짧습니다. 웃으면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맞고 자라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 기억으로 아이들에게 상처가 없도록 제가 억울했던 것을 아이들에게 반대로 존중해주고 오히려 미안하다 해주고 하는 것으로 풀고 있습니다. 부디 아이들 부모님들은 함께 맞았던 이들이 지금 교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길.. 가끔 때렸던 교사들을 대하듯 대하는 학부모들을 만날 때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I was a bright student till one day when I was unfairly punished by making me sit out of the class for days, I was 10 then and then I was again punished severely for forgetting to take a book to school which was my 1st time. Looking back both these incidents changed me completely, my confidence levels dropped and I no more cared about remembering to take books or project works or homeworks and this continued till I post-graduated. Forgetting wasn't intentional but I somehow no longer remembered or could recollect what was important for the day in school or college. Those incidents are like a trauma which haunt me till day and now I'm about 30, don't remember my childhood or school days fondly.
I’m so sorry u had to go through that it sucks knowing children in India were abused in schools at the time so as am American I feel lucky and blessed. I hope u are able to find happiness someday my dear ❤️ they were abused because the adults thought and still think it’s right.
I'm currently watching the drama Twenty five, Twenty one and there was this scene where the teacher slapped a student until he bled and this other girl told him punishments were forbidden but no one did anything about it. I was really surprised, but now hearing people irl talking about it, it does make sense that no one did anything before because it was normal back then. I'm glad these generations are not and hopefully will not experience something like this.
가만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폭력을 쓰지 않고도 학생 잘 다루는 따뜻한 선생님들은 어디에나 있었다. 꼭 폭력을 쓰는 선생들은 대부분 스승으로서 자격이 없었음. 교육을 떠나서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임. 본인들이 자질이 부족하니까 폭력으로 아이들 다루었던거 같음. 중학생때 대형 자물쇠로 관자놀이 때리던 선생, 오리걸음 시키던 선생, 머리채 잡던 선생, 소리지르던 선생... 다 용서가 안된다 정말... 곱절로 되받으시길...
31살 울산 범서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악기로 사용할 도구 들고오라고 하셔서 두유를 다먹고 빈 병을 2개와 고무줄 들고갔다가 그 유리병으로 머리를 맞고 뺨맞은 기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 성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왜 그 어린 나이에 학생이 준비해온 준비물로 폭력을 가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영상과 댓글에 나와있는 증언들을 읽어보면, 당시 체벌을 일삼았던 교사들을 싹다 잡아들여서 당시 교사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죽을때까지 노비로 혹사시키고 싶을 지경입니다. 교사들이 별의별 이유를 갖다대며 체벌을 저지른 원인이 되었던 학생들의 행동들, 예컨대 시험점수가 좀 낮게 나왔든, 준비물이나 숙제를 가끔 까먹었어도, 수업에 조금 지각했든, 교복을 안입거나 머리카락을 기르거나 염색하거나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것들은 사회생활을 할 때 별다른 타격이 가진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user-ig6pr8ej4y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체벌하신 선생님들도 잘못 하셨지만 선생님들을 그렇게 만든 사회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학생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체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잘못한건지도 모르고 계셨을 겁니다. 그 누구라도 당시 선생님이 되었다면 학생을 체벌 하였을 것이죠. 백프로는 아니겠지만요. 따라서 한 선생님 개인을 가해자라고 구분 하기 어렵습니다. 신분세탁이라기 보단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변한 것 아닐까 싶어요.
초등학교때 정말 끔찍했던기억이 납니다. 1학년이던 절 주먹으로때리고 발로차고 던지고 친구들이 보는앞에서 바지내려서 엉덩이 때리시던 선생님..지금34살이 되었는데도 기억이 너무 선명하네요. 그 어리고 작은 저를 발로차서 우유박스에 쳐박혔는데 그걸 다시 일으켜세워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더랬죠.. 그게 정말 사랑의 매인지 아니면 화풀이용이였는지..아직도 생각하면 치가떨리고 만나면 죽이고 싶은마음이 간절합니다. 피해자에겐 평생갑니다..
저도95년생이고 사립고등학교로 입학 했는데 첫날부터 엄청 뚜둘겨 맞았었어요…벽잡고 빠따로 엉덩이는 기본이고 허벅지,발가락도 맞고 귀싸대기까지 때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고통스러운 처벌은 깍지끼고 엎드리는거 였는데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피가 안 통해서 풀다 걸리면 사정없이 뒤통수 맞았던 기억이나네요
2010년즈음 교육부에서 체벌 금지법에 관해 한창 뜨겁자 지방교육청 재량으로 자율 적용하라 권고했었죠. 그해 서울시교육청이 가장 먼저 시범을 보였구요. 그때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우리 이제 안맞아도 된다고 애들끼리 장난삼아 얘기했던 추억이있네요. 물론 지방에 살아서 체벌금지법이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요. 고등1학년? 때까진 체벌이 만연했었습니다.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This should be an eye opener for literally everyone ,I bet there's still some schools who does this . Back in middle school I was also beaten with a ruler or a wooden cane ,leaves a mark for few days hurts real bad then going to highschool seeing some teachers doing it too but not that serious than middle school ,they just often use mental abuse. 19 now and not only that I was also a victim of abusement by my mom back then . I don't even know how I still survive that LITERALLY PLEASE SPREAD AWARENESS THIS ISNT NORMAL
87년생인데 아직도 그날이 생각나요. 시곡초 임동석 선생님. 우유통에 이름 안쓰고 끝까지 손 안들었다고 모든 학생들 다 책상위에서 무릎꿇고 앞으로 그 남학생을 불러 뺨을 때리고 발로 가슴을 차고 쌍욕 하시던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합니다. 당신은 지금도 우리 시곡초6학년 1반 친구들이 모이면 꼭 한번씩 입에 오르는 사람입니다. 선생 자질없던 당신이 선생하던 시절 덕분에 저희는 지금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합니다.
90년대생인데, 초등학생 때부터 맞았어요. 학원에서 각목에 초록색 청테이프 감싸서 엉덩이 손바닥 발바닥 다 맞았습니다~ 근데 이게 체벌을 당연하게 여겼던 분위기는 제가 너무 어렸던 나이라서 판단이 안되었지만 학원안에서 모든 아이들이 맞으니 딱히 부모님께 맞았다는 얘기를 안했던 것 같아요. 되게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었던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맞고 있었습니다^_^ 숙제를 해가지 않아서 맞았던 적은 없고 그들이 원하는 문제의 정답을 얘기하지 않았을 경우에 맞았던 기억이 큽니다. 중학교 때 기술 선생님은 책을 안가지고 온 아이들 앞으로 불러서 손바닥으로 양쪽 싸다구 때렸고요. 고등학생 때는 학교 선생님들이 때리지는 않았지만 제 친구의 경우 손등에 멍이 들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숙제 안했다고 학원 선생님이 자 모서리로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그랬던건지 제 또래 모두가 맞았다고 징징대거나 학교에 강력하게 이야기하거나 했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전 80년대생인데 유치원때도 단체벌 섰던 기억이있네요. 장시간 책상서 무릎꿇고 손들고 있으면서 손이 내려가면 유치원샘이 두들겨패고. 근데도 부모님은 별로 상관 안 하셨죠. 요즘엔 있을 수 가 없는 일이네요. 저도 제 애기가 유치원에서 그런 일 당한다면 쫒아가서 가만 안 둘듯.
지방이라 그런가 고3학생인데 2010년대 초등학생이었을 때 심각한 체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좌제로 반 다 같이 오리걸음 몇 바퀴 돌거나 책상 위에 무릎 꿇고 올라가기, 엎드려뻗치기 정도? 더 나아가서는 나무스틱으로 손바닥 정도 맞는 거랑 출석부로 머리 맞는 건 겪어봤어요…. 중학교는 학교가 좀 강압적인 분위기라 남녀분반인데 여학생이 남학생 반 기웃거리거나 혹은 반대일 경우 복도에서 얼차려 받고… 어우 그래도 저 30-50대 분들의 비하면… 좋은 시절에 학교 다닌 거…
나도 04인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책상위에 무릎꿇고 올라가 의자들고 있기, 엎드려 뻗쳐있기, 손바닥, 등 맞기 정도는 했었던 것 같음. 초1 때 하필이면 연식 있는 선생 만나서 좀 더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신체폭력 안되니까 정신적으로 꼽 진짜 많이 준 듯. 지금에 비하면 초딩때는 1대1 면담하면 강압적으로 울 때 까지 몰아붙이기도 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주기도 하고 후배들 수업까지 끌고가서 다른 학년 앞에서 망신주기도 하고 인신공격적인 말 많이들었던 것 같음. 물론 중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싹 없어졌지만 초등학교때까지는 좀 남아있었음. 중학교도 아니고 초딩때 있었던 복장규정까지 하면 뭐..ㅋㅋㅋ
@@belle_24 그때부터 아마 님 나이또래때는 채벌이 없어젔을꺼에요 그럼 그당시 스미트폰으로 찍어서 sns에 올리던지 아니면 신고를 하셨어야죠^^ 하기 어린나이여서 그땐 잘모를수 있겠다ㅎㅎ 요즘은 그런몆몆 학교들 그렇게 해가지고 전부 언론에 노출되서 걸린학교들 많습니다 항상 그런 문제있는 선생들 있으면 반드시 신고하세요~
와..05년생인데 진짜 체벌 자체가 상상도 안되네요 너무 심하다..제가 초등학생때는 그냥 체벌 자체를 못봤었고 중학생때 남자애들이 술마시고 담배피거나 그러면 출석부로 머리 때리시는? 그런 정도였는데 제가 본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네요 다들 어떻게 학교생활 하신건지..
결국 세월이 흘러 돌이켜 볼 때 볼귀짝을 뜨겁게 달구던 매섭고 두툼한 손바닥이 아닌, 그 볼을 어루어 만지던 그 손길에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들고 반항심으로 가득차있던 마음이 비워지더라구요 ... 선생이 아닌 스승을 만났다는거에 현재에도 감사하며 되씹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시대 상황을 보면 마냥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긴합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함께 각자의 잘못을 바로잡아나가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렀을 때, 서로가 배려하며 그 배려하는 마음이 모두에게 깃들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지켜나가며 오늘 하루도 버텨주셔서 정말 감히 감사드립니다
뺨을 수십대 쳐서 입안에 피가 터진다거나 하키채로 허벅지를 때려서 살점이 터져 바지랑 엉겨붙는다거나 매일 수학문제 100문제씩 내서 틀린 개수대로 맞는다거나 (숙제 안해오면 100대, 100문제중 90문제를 맞춰도 칭찬은 커녕 10대를 때리고. 수업시간 절반이 매맞는 소리만..) 당시에는 학교는 원래 그런 곳이라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훈육을 가장한 과한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학창시절을 보냈네요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중학교때.. 담임이었던 기술선생님의 체벌은 잊을수 없습니다.. 아무이유없이 출근하자마자 모든 재학생들을 때리는데.. 이유라도 알았으면.. 책상위에 무릎꿇고 앉혀 무릎을 pvc 파이프로 있는 힘껏 때리는데.. 참고로 저는 접촉성 피부염이 심해서 예외라고 모든선생님이 들고다니는 특별리스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모르는 이유로 맞았습니다 현재는 해외거주중이고.. 할수만 있다면.. 그 선생님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아니 그냥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맞는 것이 당연하다고... 그리고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맞고 있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신고하기 위한 그런 창구가(sns의 발달, 언론의 자유, 네트워크 발달) 없었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어디에 신고하더라도 구제받을 국가의 시스템이 없었어요. 싸대기를 맞고, 엉덩이가 터져라 야구방망이로 맞아도 참아야 했습니다. 그냥 이 체벌이 빨리 지나가길 심장이 터지도록 빌었어요. 요즘 시대에 이런 체벌이 없어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보면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회의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군대에선 소원수리함이라도 있지 학교다닐땐 그런게 있을리 없었죠 그냥 뭐 쳐맞으면서 크는거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적 모토였으니 그걸 반대하고 신고하면 도리어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설령 전학을 간다해도 그곳이라고 다른세상은 아니겠지요 차라리 기존 친구들이 있던 본교가 나은법이죠
같은 90년대 생인데도 많이 맞았다는 글 보니 신기하네요. 저도 체벌이 있었지만 엎드려뻐쳐나 앞으로 나란히 등이 초등학교 때 체벌이었고, 중학교 올라가서 영어선생님께 성적 떨어져 딱 한번 맞아봤는데... 그래서 저는 체벌은 작은 회초리 정도로 교사 수 대비 (당시 1반에 30-40명)학생들이 많으니 통제를 어느정도는 하는구나 생각했고. 체벌도 학부모 동의서 같은 것도 받아 체벌 동의하는지, 거부하면 그냥 생기부 기록하는게 괜찮은지 묻고 했던 것 같았어요. 근데 따귀 이런얘기 나오니 정말 놀랐어요. 고등학교 땐 선생님들이 (애들이 얼추 크니까) 직접 때리진 않았어도 당구큐대로 교탁 두드리고 해서 분위기 조성? 이런게 있어서. 아예 요즘 10대들처럼 체벌이 없진 않지만 그 잔재는 느꼈던 20대들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심해 많이 놀랐어요. 그 정도면 체벌이 아닌 뉴스에 나올 폭력사건 아닌가요?ㄷㄷㄷ 지금은 바뀌어 다행입니다.
94년생인데 중학교 땐 거의 매일 맞았던거 같은데 지역,동네마다 편차가 큰가 보네요. 저 영상에 나오는 체벌 다 겪어 봤고 허벅지에 피가 고이거나 피멍이 들 정도로 맞았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다 맞았어서 이게 너무 당연했던 건 줄 알았는데 반대로 같은 세대지만 안 맞았던 분도 존재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심한 선생님들은 주먹을 쓴다거나 따귀를 때린다거나 폭력을 휘둘렀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이런 경우는 사라지긴 하더라고요.
94년생입니다 초등학생일 때는 싸대기 맞는 친구가 간혹있었고 중학생 때는 한 두대 손바닥을 매로 맞았고 책상위에 무릎꿇고 올라가 손드는게 제일 심했고 고등학생 때는 한 두대 때렸는데 이 때 부터 감정을 실으시는 분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졸다가 장난치다 걸리기 또는 책을 놓고 와서 맞으면 그냥 아프다로 끝. 그 때부터 교사분들 사이 때리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는 소리가 돌고 있었고 젊으신 선생님은 엎드려뻗쳐 자세나 팔굽혀펴기 10개 정도 시켰는데 오히려 반성하는 마음이 생겼죠
무기로 단소를 들고 다니시며 시간 재면서 30초라도 늦는 학생들 머리 치고 다니셨던 음악쌤...잘 계시죠?^^ 그래도 다행히 체벌 금지 때라 심하게 때리지는 않으셨으나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가 없음ㅠ체벌 금지 전에는 진짜 살벌하군요...학교 다니는 거 포기하고 싶었을 듯;;;
학창시절에 준비물을 안가져와서, 지각을 해서, 성적이 떨어져서... 이런 이유로 저나 친구들도 종종 맞곤 했었는데 폭력이라기보단 손바닥이나 엉덩이 등을 매로 맞는 체벌이긴 했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게 과연 매를 맞을 정도의 일인가 싶긴 해요. 실수를 할수도 있는거고 성적이 언제나 잘나올수는 없는건데 그걸 때려서 바로잡을 생각을 한다는게 참 이상하죠. 당시에도 성적이 떨어질까봐 두려워했던 기억이 있구요. 물론 요즘은 체벌이 없어져서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너무 심하게 대들고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게 뉴스기사에 종종 나오는데요. 그런걸 보면 어느정도 체벌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으면서도 때리는것만이 꼭 답일까 체벌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예전처럼 선을 못지키는 선생님들도 생기지 않을까 미성년자이더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면 다른 방법으로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94년생인데 저희 고3때 상벌점제도였나 도입되면서 체벌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학주쌤의 검정테이프로 꽁꽁 싸맨 엑스칼리버는 하루도 쉬지 않고 풀가동했다죠. 야자시간에 졸다가 걸리면 복도에 엎드려뻗쳐 엉덩이 10대씩 맞는다던가 수행평가 점수 평균 밑이면 점수당 발바닥 몇대씩 맞고 지각해도 맞고 손가락에서 담배냄새 나도 맞고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학교는 교칙만 잘 준수하면 개처럼 때리진 않았네요. 나름 체벌의 순기능을 하던 학교였습니다. 이런말 하면 몰매 맞겠지만 강하지 않은 어느정도 적당한 수준의 체벌이 도입되서 요즘 애들 사회질서랑 도덕성좀 잡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저는 2008년도 초등학교입학해서 2019년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그때가 학교체벌과 규정등이 많이 변하는 시기여서 모든 변화를 겪었어요 초등학교때는 때리는 선생님들이 많았는데 중학교때는 소수의 분들만 매로 손바닥때리시고 중3정도되니까 아예 체벌이 없어졌어요 학교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중1때는 짧은단발, 교복풀착용, 체육시간외 체육복금지,염색 및 귀뚫기금지,화장금지 등 안되는게 많았는데 중2때 긴머리허용 중3때 교내체육복허용 고1때는 염색가능,체육복가능,화장가능 고2때부터는 교칙이 없었어요
I was born in 1968 in the US. The school I attended in kindergarten and 1st grade was harsh like this. The administrator walked around with a cane and would hit children with it. At lunch time, talking was not allowed, and if you spoke you would be pulled away from your lunch and made to stand against the wall, watching the other children eat. I knew teachers in the older classes would hit their students or grab them by the hair for the smallest infraction, so I was very relieved when a new school was built and I learned I would attend there instead. After that, I had no fear of my teachers or the administrators and enjoyed being in school very much. My heart hurts for all the children who had to endure abuse at the hands of their educators.
Yep as someone who’s autistic and someone who was born in 07 makes me realize how lucky we are in this generation because we always got to talk in the cafeteria. However in elementary there were certain times we could talk and couldn’t talk. However even today it’s really bad the school system here in our country still hasn’t learned. However at my preschool for kids for special needs I got abused by a teacher therefore she got fired and lost the right to teach. Thank goodness she did.
@@gwenmloveskpopcecmore I'm so sorry you had to endure that awful person who was supposed to be caring for you! I'm glad the school protected you and took the right actions in response. I wish you a happy and peaceful future!
My great-nan was born in 1940, back when the cane was still common in Australian schools. Shes told me a few stories of her time in school, some of them are especially horrifying (i.e getting beaten with the cane). I think she's incredibly strong-willed to have gone through that.
00년생인데 2013년 마산에 중앙중학교라는 사립 중학교를 다녔는데 전교1등부터 꼴등까지 진짜 많이 맞았습니다 등교시간 1분이라도 늦으면 중앙에 줄세워서 차례대로 엉덩이 각목에 청테이프 감은 매로 한대씩맞고 수업 시작했습니다 그거 한대 맞는 순간 호흡이 무너져서 심장에 자극이 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짜릿짜릿해서 펄쩍 펄쩍 뛸만큼 아팠습니다 중학교 1학년 갓 입학했을당시 무서운 선생님한테 줄서서 처음 맞을땐중앙이 갈라진 두꺼운 나무로 만든 매로 머리 맞았는데 맞는 소리가 엄청 컸습니다 그러다 내 차례때 너무 무서워서 반사적으로 팔로 막아버렸는데 그때 선생님이 “니 그러다 손 부러지면 어쩔거냐”면서 영화 친구에 김광규가 준석이 때리듯이 양손 번갈아가면서 얼굴을 계속 때렸습니다 ”어쭈? 막아? 막아??“하며 손 내릴때까지 계속 때렸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선생님의 이름은 배용근 입니다 그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맞다가 3학년이 되고 또 다른 무서운 선생님 수업시간에 숙제로 예습을 해오라 하시고 대답을 못할 경우 맞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예습했으나 결국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였고 맞게 되었는데 순간 ”예습으로 완벽하게 알 정도면 수업은 왜 하는거지?”라는 생각에 맞은 직후 들어가면서 선생님을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들어갔는데 그 선생님도 당황했는지 벙쪄서 아무말 안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 시간에도 대답을 잘 못했는데 “어.. 이 부분이 조금 어렵지..?” 하며 넘어가고 안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back in hs, because of misbehaving we had to kneel from time to time, we had to carry our chairs up and down in the stairs and we were sent out in the school's quadrangle under the scorching sun. but i have no prob with that that teacher who made us do that is our closest teacher now..
Back in my middle school, my music teacher would hit our hands with recorder if we failed to play a song with recorder, or miss a note. Like how can we have not missed a note, our hand were shaking from being scared. jesus that man make me hate playing any kind of musical instrument
40대 후반입니다. 학교에서 폭행을 당해서 기절하던 시절에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친구들도 저도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자랐습니다. 사실 그당시에는 학교뿐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폭력이 일상화 되있던시절이라 학교에서의 체벌은 우선순위 들지도 않았습니다. 군사정권때라 고문에 죽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의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 부림사건으로 고문을 당해 후유증을 겪던분이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당시 어른들이 원했던건 대통령을 국민들이 선거로 뽑을수있도록 바꾸는것이 먼저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대통령을 국민들이 정하는게 아니었거든요. 그런시대를 성장해온 현재의 중년 세대중에 생각이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사람들이 부모가 되고 교육계에 진출하고 교육감이 되면서 체벌이라고 부르는 학교에서의 폭력을 제도적으로 막도록 노력해서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된겁니다.
그러고보니 학교현장과 사회현장이 얼추 비슷하게 흘러오긴 했네요. 70대 이상이신 분들이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사회가 그닥 군사화되지 않은것 같긴 해요. 1968년 박정희의 국민교육헌장 발표때부터 본격적으로 군대문화가 심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수 년 전부터 느껴왔던 바이지만, 그때당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체벌을 일삼았던 것은 이렇게 폭력이 자행되는 게 실제 사회의 모습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라고도 생각돼요🤒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참고로 제 조카가 좀 말을 듣지않고 말썽피우는 애지만 때리지는 않았습니다 왜나면 저도 어린시절 당한게 있는데 그아이한테 까지 그렇게 하면 저도 또같은 어른이 될거 같에서.. 그래서 채벌보다는 반성문 쓰라고 했고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단호하게 혼을냈죠^^ 그리고 조카도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고 저는 그런조카를 꼭 끌어안아줬습니다^^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한테는 우리가 겪었던 시절을 또같이 겪지않게 우리지금 20 30 젊은 어른들이 노력을 해줍시다~^^
하키스틱으로 맞으신분 우리학교 선배신가?? ㅋㅋㅋㅋㅋㅋ 필드하키부가 있어서 잘못을 하면 저걸로 맞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급식실 뛰어갔다고 고3이 후배들 앞에서 맞는데 아픈것 보다 수치심이심했어서... 왜 선배들이 졸업식에 그 양반 차 테러했는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더라구요. 요즘에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는 뉴스나오면 그 교권을 누가 땅으로 던졌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때리고도 훈육 잘하는 선생님들도 많으셨으니까요.
저도 체벌 없던때 학생인데 졸업하고 보니 왜 때렸는지 알겠다. 우리 학교에서 선생 치마 몰카 찍고 걸리고 남학생이 Xxㄴ 하면서 여선생 욕하고 때리고 경찰 몇번 오고 난리 났었음 누가 체벌 없앤거 전교조 작품이라 구글에 뜨던데 솔까 학교에서 선생 지나가도 찐따 계속팸 선생도 못본척 지나가고 문신충도 많고ㅋㅋㅋ
맞는게 당연한거고 너무 심하게 맞아도 그 시대 부모님들은 너가 맞을짓을 했겠지. 아니면 일 크게 만들어서 선생님들한테 찍히면 고등학교 진학이나 대학교 진학에 문제 있으니까 쉬쉬했죠. 싸대기,발길질,몽둥이는 기본이였죠.. 부당한걸 알아도 어쩔수 없지 하면서도 아무말 못하는 라떼인거 같네요..그리고 그게 군대로 이어지고 지옥이 시작 됐던거 같아요.
나는 조용히 지내는 편이라 많이 맞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맞는 거 수 없이도 많이 봐왔었는데. 체육대회날에 부모님 와계신데 친구 줄 똑바로 안섰다고 체육선생님이 내 친구 얼굴 사정없이 때리는거 보고 엄청 충격먹었던 적이 있었다. 선생님마다 때리기 좋아하는 선생님 계셨고 절대로 때리지 않는 선생님 계셨다. 그냥 때리기 좋아했던거임.
I'm sorry to hear that these people got punished in school , I feel bad for them I hope they have a better future now and I hope they don't beat children like that anymore
체벌이 싫어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저는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학생 때부터 그런 학교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었고, 내가 선생님이 되면 저렇게 하진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범대에 왔습니다. 체벌은 교사 본인이 편하자고 하는 방식일 뿐, 학생들에 대한 존중은 안중에도 없는 방식입니다. 체벌은 단 한 번으로도 순간 공포를 불러일으켜 본능적으로 말을 듣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체벌을 하지 않고 가르치려면 수많은 인내와 고뇌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입니다. 생각을 하는 존재인데 체벌은 본능만을 건드려 진정한 교육이 아닙니다. 교사를 꿈꾸는 입장이지만 교권이 추락한 건 모두 난폭한 교사들 때문이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진심으로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사들이 그저 계속 노력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죠. 저도 상처입은 학생들 중 한 사람으로서 체벌이나 폭언 기타 여러 방법들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 모든 선생님들이 꼭 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교사가 되어서도 학생들이 불필요한 상처를 받지 않고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딱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후로 체벌이 없어졌죠...(아마 2009년? 2010년 때 인거 같네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학년 별 한국어 능력을 검사하겠다고 시험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별로 배우는 속도나 이해의 차이가 있음에도 1등급 미만 아이들은 모두가 보는 교실 앞 칠판에 무릎 꿇고 1등급 맞을 때까지 계속 문제를 풀게 시켰습니다. 맞는 걸 넘어서 그렇게 공개적으로 그것도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그런 걸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위에 나온 영상대로 수학 시험 치고나면 몇 점 이하 다 나와라, 틀린 개수대로 맞겠다고 진짜 나무가지 회초리로 손바닥을 그렇게 맞은게.. 아직도 서럽네요...ㅎㅎ;;; 이후로 부모님 싸인 받아오라고 하고.. 글씨도 똑바로 못 쓰면 선생님 마음에 들 때까지 고쳐쓰고.. 그랬답니다..
사실 체벌이 절대 좋은게 아니죠 ㅠㅠㅠㅠㅠ시험을 못봤다거나 성적이 떨어졌다거나 그런 이유때문에 체벌하는 선생님들 때문에 체벌이 사라진거였는데 , 그 여파로 선생님들을 너무 하찮게 봐버리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 글쓴님은 글 쓰신것만 봐도 너무 착하게 자라신것 같네요
20대인데 중학교 때까지 많이 맞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 앞에서 머리채 잡혀서 끌려가는 친구도 있었고 호스로 맞기도 하고 매도 종류별로 가지고 다니는 선생님이 계셨던 것 같네요.. 생일이면 생일이라고 생일빵 맞고.. 그때는 장난이니깐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어린시절 추운 겨울에 발바닥 맞던 걸 생각하니 맘이 아파지네요,,
90년생인데 정말 잊지 못할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첫학기가 시작되면 애들 책상에 다 고개 숙여라 하고 아빠 없는 사람 손들어라, 엄마가 없는 사람 손들어라. 반에 정적이 흐르는데 도저히 손이 올라가질 않아서 들지 못했고 방과후 교무실에 따로 찾아가 말씀 드렸더니 그떄 손 왜 안들었냐고 왜 번거롭게 일을 두번씩 하게 만드냐고 그 복도로 나가 그 자리에서 따귀를 3차례 맞았죠.... 한번씩 학교에 체육부 애들이 쌀이 부족하다고 쌀 1kg 미만이면 그걸로도 매를 들던 선생들도 있었고 대놓고 엄마를 교무실로 불러 촌지돈 안주면 고등학교 입학할때 엄청 지장있다고 협박하던 선생도 있었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이가 갈리고 전 제 자신이 무능해서 이렇다고 여겼습니다. 체벌은 당연히 없어져야 하고 선생이란 자격이 없는 작자들이 아직까지 과거를 숨긴채 교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참 소름 돋네요.
I was student of the Catholic school system from 1978 to 1992 and corporal punishment was common back then. Whenever a kid would get the strap, we would always blame the kid. To be honest it didn't really do much too straighten the child out. They would just go back doing whatever it was before. I've heard a few went on to selling drugs and having problems. Corporal punishment in school is illegal in Canada now.
I'll never forget the time in 5th grade where a couple classmates didn't bring their art supply. We spent the whole class, 45 minutes, kneeling on top of our desk while holding the chair above our heads.
06년 고2시절 한화팬인 저는 한국시리즈 티켓을 얻게 되어 선생님에게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야구관람을 하러 갔다가 선생님도 야구경기를 tv로 보고 계셨고 TV중계화면에 잡힌 저를 발견하고는 다음날 진짜 먼지나도록 맞았습니다. 하지만 2022년인 지금 그게 한화이글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맞더라도 한국시리즈 보러 갈랍니다. 다만 거짓말은 안하고 한국시리즈 보러가겠다고 당당히 얘기할렵니다 안보내주면 그때가서 도망가고
30대 초반, 지역은 서울, 내가 기억나는 체벌은 초등학교 때 남선생이 자폐아 애를 발로 밟고 때렸음. 애들 보는 앞에서. 아무 잘못도 없었음. 아직도 기억난다 그인간. 성인이 초등학생 발로 밟고 때리는 것도 잘못되었는데, 부모에게 말 못 할 자폐아 애한테 그랬다니… 지금보면 형사처벌 받아야 함. 그리고 아랫세대들 말과 다르게, 그 당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그러나 내가 그 인간에게 맞을까봐 두려웠던 것.
My parents went to school in New York City. At my mom's high school, the principal was a bodybuilder, and he would literally take the bad students into a private room and pulverize them.
더 약해진 체벌인데도 더 강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현실에 약간은 의문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편의를 추구하고 약해진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체벌 없이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면 좋은 현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존경합니다
지방 사는 22살인데 중3때까지는 체벌을 본 적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가서 6~7개월간 너무 많이 봤었습니다.사립학교였고 방과후수업, 야자, 방학보충수업이 강제였죠. 담임이 우리를 강제로 야자를 시키고 도망가면 패고 이렇게 해서 1명이라도 공부를 한다면 자기는 뿌듯하다고 하셨었죠. 국어 선생은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친구를 앞으로 불러서 멱살을 잡고 따귀를 날리시려다가 참고 웃으시면서 이 ㅅㄲ를 때릴수도 없고 ㅋㅋㅋㅋ 이러시고,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그거 물려받을 생각이라서 공부에 뚯이 없던 친구가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졸거나 멍때리고, 슉제도 잘 안해온다는 이유로 구 친구에게 너는 니 부모가 이룬건 니가 다 말아먹을거다, 너네 집안은 니가 다 말아먹을거라고 악담을 하기도 하셨죠. 6교시나 7교시가 정규수업이고 6시에 저녁 먹고 부터는 야자인데 그 사이 시간이 비어있으니 방과후 수업을 할거니 학교에서 강제로 돈을 내고 신청해서 들으라고 했었는데 한 친구가 쌤에게 강제로 듣는건데 돈까지 내는건 좀 그런데 안들으면 안되냐고 하니 반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야 니네 집이 아무리 그래도 이거 돈 가지고 그럴 정도는 아니자나"라고 하셨죠. 그리고 보통 운동부는 자도 안건드리는데 수학 선생은 자기 시간에 씨름부가 잤다는 이유로 팼습니다.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린게 아니라 ㄹㅇ 머리채 잡고 아무대나 때렸죠. 여름방학에 학교 공사로 방학 보충수업을 안하게 되었더니 교장은 학생들에게 근처 학교는 다들 방학에 학교가는데 우리는 축복받았다고 했지만 실상은 주변 다른 학교는 방과후수업 자유, 야자 자유 방학보충수업 자유였더군요. 오히려 다른 학교 담임 쌤들은 방과후수업, 야자 방학보충수업이 있긴 하지만 신청하지 말아라. 너네가 신청하면 내 퇴근이 늦어지고, 방학때도 츌근해야 하니 하지말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휴대폰도 등교하면 전부 걷어가기에 증거도 못남겼습니다. 수도권은 이런 체벌도 적고 폰도 등교시에 걷어가디 않는다고 들어서 한동안 지방에 태어난게 너무 억율하고 분했습니다. 좋은건 다 수도권부터 해서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선샹들이 더 문제더라고요. 작년에 우연히 들었는데 그렇게 저희를 패고 악담하시던 선생님중에 한 분이 야고로 발령이 나서 야학샹들이랑 하하호호하며 장난치며 지내신다고요. 좀 역겹고 씁쓸하더군요. Ps저는 이런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싫어서 자퇴하고 검고 봤습니다. 고등학됴 추억 없는게 그 선생들 때문인게 커서 아직도 원망스럽네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다면 감정조절 못헐것 같아 아직도 그 학교 주변은 피해서 다닙니다.
90년생인데 솔찍히 이해 안되는 체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래도 지금 생각했을 때 억울하진 않아요. 담 넘다가 걸려서 빠따를 맞는다던지.. 어쨌든 잘못 했다는 걸 납득하면 그리 억울하진 않은 것 같아요. 체벌의 공포가 그 행동을 안하게 하는 순기능도 있었구요. 매 맞을 땐 맞아도 또 선생님과의 정도 많이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요즘 시대의 세태가 더 각박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