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흔히들 선진국이라 칭하는 나라의 여러 어르신들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 - 영어를 대부분 잘함 - 아날로그 갬성을 좋아함 - 환경에 관심이 많음 - 자연&동물을 좋아함 -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오래 사용함 -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낌 - 여행을 좋아함 - 어디가서 특별한걸 하려고 하지 않음 - 욕심이 많지 않고 겸손함 - 어딜가나 짐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함
@@pstarke1066 먼저 후진국이란 단어 사용부터 지양해야합니다. 개도국이라 칭하지 후진국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아요. 그리고 저는 매너의 좋고 나쁨 혹은 옳고 그름, 사람의 급을 논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직접 부딪혀보고 지켜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특징을 적었을 뿐이니 확대해석하지 마시고 오해없길 바랍니다.
6:41 봉순이가 봉글이아빠 손을 핥아대는 모습은... 반려견, 특히 진도개를 키워본 사람은 알 겁니다. 정말 사랑하는 주인을 만났을 때, 보이는 행동이죠. 갑자기 먹먹해졌습니다. 우리 집 네눈박이 진도개 복실이는 15살에 제 손을 핥으면서 삶이 다 했죠. 내가 귀가하기를 기다리며, 끝까지 참았나 봅니다.
몇년전 암스테르담여행에서 자전저 폭주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한겨울 눈오는데도 퇴근길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다니는데 와우~~ 역시 아버님 자전거군단출신ㅎ. 하체튼튼이 전신건강의 기본이랍니다. 화이팅이예요 아버님!!! 네델란드 몇개도시밖에 못가봤지만. 빈센트 반 고흐와 램브란트,피에트 몬드리안,요하네스 베르메르등 .... 어마어마한 화가분들의 나라. 그분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 암스테르담과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은 또 가고 싶네요. 안네의집 예매권출력을 못가져가 출력을 하려다 당황하여 홈피 비번까지 잊어버린 저희 모녀를 위해 그곳 예매명단 확인해서 다시 출력까지 도와주신 호텔스텝분들. 카드 직접 꽂고 가져가는 시스템도입전이라 익숙하지못해 기계에 꼽아둔채 호텔로 가다 뒤늦게 알고 찾아갔더니 웃으면서 이거 찾으러 왔지??하면서 주시는데 정말 천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사실 그때 유럽테러경보로 가는곳마다 커~다란 총 들고 다니는 군인들과 탱크 보면서 좀 무서웠긴 했는데 떠날때쯤엔 그분들 계셔서 더 안심하게 되더라구요.ㅎ 봄철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도 보고싶다 했는데 ....언제나 가능할까요? 매번 반가워하면서 뵈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긴~~글 남깁니다. 봉글어머님...아버님께 잘 전해주실거죠? 건강 건강 또 건강하시길 빕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유튜브가 없었더라면 어쩔 뻔했을는지... 봉그리네 영상을 보면서 잠시나마 차 한 잔과 함께 힐링했습니다. 할아버지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보는 내내 마음이 푸근하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계시는 동안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봅니다. 봉그리 볼 때마다 쑥쑥 커 있고 예뻐서 깜놀합니다.ㅎㅎ
이건 어떤 영화보다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ㅠㅠ 전 멜님 영어 하실 때 목소리가 그렇게 매력적이더라고요. 뭔가 엄청 여유있게 어른스러우면서 카리스마가 있는 목소리.. 저도 멜님 같은 목소리로 멜님처럼 영어 잘 하고 싶어요. 봉그리 할아버지께서 생각하시는 것도 행동하시는 것도 참 멋지신 분이시네요. 어르신께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지만, 볼매(볼수록 매력적)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