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투버들꺼 영상 좀 봐보면 대부분 다크소울3 이후로 아무런 발전도 없는 게임같이 느껴지는데 이분꺼 보면 확실히 엘든링은 닼소3 이후에 나온 게임이고 많은 발전과 진화가 이루어진 게임이라는게 느껴짐 10시간 이상씩 한보스에 별다른 전략전술 변경도 없이 걍 무지성으로 들이박는 영상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거 같아요 이분 영상은 개발자들이 보면 좋아할듯 ㅋ
어느정도 이런 방법이 굳어진것도 문제인것같습니다 사실 이런면에서 엘든링이 어렵다고 하는게 좀 말이안되는게 스트리머사이의 암묵적인 룰 세가지가 1. 하드컷 이상의 폭발적인 레벨링은 하지않는다 2. 초회차때 다른유저를 불러서 깨지않는다 3. 출혈이상의 날먹세팅으로 깨지않는다(3번은 스트리머성향에따라 갈림) 이건데, 사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쓰는게 아니라 제한해놓고, 그러니까 수능 문제푸는데, 의자앉아서 풀면 게이, 수학문제풀때 컴싸말고 다른거 쓰면 게이 이런식으로, 마음대로 제한해놓은다음 해결해놓고 어렵다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가장 중요한게 이런 억지룰을 만드는게 게임안산분들이져;
@@JAKE-ty4ct 말씀하신 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저 또한 소울 시리즈와 프롬의 팬보이로서 제약 플레이와 공략법을 이리저리 시도해보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물론 선장님 만큼은 아닙니다만 ㅎㅎ; 이리저리 맵 핥고 돌아다니느라 라단은 그저께 막 잡았는데, 생각보다 라단은 여러가지 빌드로 대응 가능합니다. 해당 영상에서 선장님이 사용하신 맞딜 빌드, 패리 중심 빌드, 듀얼링 실드를 사용한 맞딜 빌드, 가드 카운터 빌드 등등 .. 심지어 주무장 없이 투척무기만으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가호 19강 8회차 기준입니다. 솔직히 막보 라단이 잘 만든 보스인가? 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 전 차라리 다크소울3 쌍왕자가 백배는 더 낫다고 느끼긴 합니다만. 다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막 엄청 불합리한 보스냐? 이렇게까진 또 아니거든요. 딜타임을 확실하게 주는 패턴, 구르는 방향과 포지셔닝에 따라 딜타임이 나오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패턴, 아예 딜타임이 나오지 않아 다음 패턴을 유도하기 위해 포지션을 재정비해야하는 패턴 등등, 패턴을 세분화해서 공략하시다 보면 어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막 만든 애는 아닌데? 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엘든 링 보스들이 아 몰라 패턴난사ㅋㅋㅋ 이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대부분 포지셔닝이 문제일 확률이 큽니다. 구르기 무적 회피에만 신경쓰고 뒤로 앞으로 옆으로 마구 굴러대니 보스 모습이 도통 보이질 않고, 패턴 유도가 되질 않으니 견제기가 나올지, 연타 패턴이 나올지, 그냥 평타를 지르는지 알 수가 없는 거죠. 변수 차단이 안 되는 겁니다.
@@DiaCannon 맞는말씀입니다. 저도 라단을 대충 반만 뜯어봤는데, 그렇게 까지 억까 보스는 아니죠. 문제는 절반 밖에 안 뜯어봐도 느껴지는게 아, 얘는 공략하기 싫다. 라는 결론이 나온거고 제가 프롬겜을 해보면서 처음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 내가 피곤해서 그런걸거야 내가 아직 이 진미를 못알아 보는거야. 라고 느꼈지만 아니더라구요. 사실 공략의 다양성의 가능함을 떠나 공략하기 싫다. 가 여전히 제 생각입니다. 애초에 말레니아 하고 좀 다른게 미켈라단은 특정빌드가 강제되야 깰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빌드로 깰 수 있긴하죠. 문제는 재미가없어요. 저희는 게이머고 사실 누가봐도 초딩패턴인 보스들을 한땀한땀 분해해서 납득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렇게보면 본편이나 다크소울3 세키로가 얼마나 직관적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얘네는 적어도 세세하게 파고들어서 패턴분석하는게 아니라 적~당히 맞아보고 적당히 질러보면 느껴지거든요 어디가 공격순간이고 어디가 빼는순간인지. 아무리 대가리를 굴려봐도 라단포함 몇몇 DLC보스는 잘 짜여진 보스라기보다 대충 만든 느낌이 강해요. 조금 더 악의적으로 나가면 미켈라단을 디자인한 사람은 앞으로 프롬겜에 손도대지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돌이켜보면 야생코옵이든 혼자잡든 말레니아는 재미라도 있었거든요.
@@JAKE-ty4ct VS 말레니아전에 대한 오해도 있으신데, 방패 빌드로 공략 가능합니다. 오히려 방패를 사용하지 않고 구르기만으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안정적으로 공략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8회차 기준입니다. 보스가 방패를 때려도 흡혈하긴 하는데, 플레이어가 가드를 병행하면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며 넣는 딜량이 말레니아의 흡혈량을 가뿐히 넘길 수 있습니다. 가드 플레이를 동원했는데도 흡혈량이 유저의 DPS를 상회한다면, 그건 사용하는 유저에게 문제가 있거나 그냥 절대적인 데미지(스펙)이 부족한 겁니다. 시간 자체가 오래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뭐 .. 안정성을 대가로 시간을 등가교환했다고 치는 거죠. 물새난격은 .. 이건 할 말 없네요 ㅎㅎ; 보스 피통에 트리거 걸어놓고 사용하는 단발성 패턴이었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질러버리는 패턴이라 .. 사실 물새난격 하나 때문에 말레니아는 쓰레기 보스 취급받아도 할 말 없는데, 그 밑에 불의 거인이라고 아주 개 씨발쓰레기같은 개씨발고아새끼가 있어가지고 묻힌 느낌이죠
난 진짜 이런 스트리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음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게임하는...선장님만큼의 게임 이해도는 너무 어려우니 적어도 영체나 강력한 빌드, 여러 소모품이나 상태이상을 활용한다는 느낌으로 지금 다른 사람들은 이상할 정도로 노영체 적당한 무기로 구평 하는거에 치중되어 있어 '아 엘든링 저렇게 하면 아쉬울텐데...'하는 느낌이 듬 시청자가 원하는게 그거겠지만 그 시청자들도 게임을 안해본 사람이 대부분이니...
동감임 솔직히 안쓰고 깨는게 대단하지만 그걸 꼭 정해진 답으로 보는건 아닌 것 같음 무슨 죄다 방송보면 인정협회 이 ㅈㄹ하는거 꼴보기 싫음 그냥 개발진이 만든 여러가지 요소를 체험해보고 연구하면서 깨면 그거야 말로 겜잘알이고 겜을 재밌게 하는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저도 라단 잡을때 참기빌드로 해봤는데 오래가질 못해서... 피흡이 추가되니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