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ㅋㅋㅋ 여친 enfp인데 전 인프피 딱 공감이네요 저상황에서 주눅들고 표정굳고하면 화난줄암ㅠㅠ 둘이 있을땐 진짜 활발하고 활동적이어서 나 원래 무뚝뚝하고 내성적이야 이럼 안믿음ㅋㅋ ㅠ 남들한테도 다 친절하고 적극적인줄암 아니라고 사랑하는 너니까 너한테만 그런다고 그걸 왜 모르냐 속상해 진짜 말해줘도 안믿니
맞아요 ㅜㅠ 인프피는 친한사람이나 편한사람한테서만은 엔프피효과를 보이긴 합니다. 그 외에는 진짜 어느정도의 선과 벽이 존재하죠 진짜 찐 엔프피는 텐션이 아예 그냥 저세상이라서 비교 불가인데 ㅜㅠ 인프피가 엔프피 처럼 보이는건 그건 그 인프피가 당신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서 그렇다구!!!
인프피인데 모임 나가면 대충 잘 놀다옴 근데 밖에서는 조금은 상황에 맞추기 때문에 아주아주 편한 상태는 아님 몇달에 한번 만나는건 괜찮은데, 외로움 타는 친구는 거의 매일 보려고 해서 힘듦 그래서 내가 잘 노는 것처럼 비춰지는게 부담스러움 '오늘 하루정도는 같이 놀지 뭐' 하면서 하루하루 맞춰주다보면 내 인생 없는 느낌이고 현타옴 인싸들 하나도 안부럽고 인싸되고 싶지도 않고 인싸처럼 보이고 싶지도 않음 근데 나의 모든 면을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는 건 좋음 내가 아닌 모습을 덧씌워서 좋게보는건 싫음 나보고 착하다, 잘논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칭찬하면 듣기 별로임 나는 조건없는 인정과 사랑이 좋음
조건없는 인정과 사랑이 좋죠 ㅎㅎ 허나 그걸 해주는 사람은 정말 깊은관계거나 정말 성숙한 사람인지라... ㅎㅎ 사실 칭찬하는게 너도나도 기분좋으라고, 호감작 하려고 별뜻없이 좋은뜻으로 하는거니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주시고 그게 힘드시다면 꼭 "나는 이러이러한 성향이야" 라고 말씀하시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좋은실것 같습니다ㅎㅎ
인프피인데 친구들이 외향적인 부분도 꽤 있다고 말하면 그것도 바로 인정하긴 하는데 그럼 난 엔프피인가? ++ 사실 이걸로 구분하는게 아니고 모임이나 친구들(좀 덜친한 친구포함) 만나러 가서 에너지가 충전되고 그걸 쉬는걸로 생각하면 엔프피고 모임 갔다오는건 기빨리고 모임보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에너지 충전시간이 된다면 인프피임 뭐 개인적 생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