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영상에서 언급되야할 캐릭터가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바로 "헬라"입니다.처음 라그나로크를 보러 갔을때 묠니르를 부수고 관객들은 "ㅅㅂ 저거 어떻게 이겨?"라는 생각이 들게 압도시켰습니다.그리고 분장부터가 배우분과 잘 어울리게 강렬했습니다.심지어 그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여성 빌런인데도 완성도가 ㅅㅌㅊ빌런중 하나였지요.그러므로 빌런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거 나오기 전까진 퓨리랑 블랙위도우는 진짜 무적인 줄 알았는데... 대낮에 습격당하고 등에 샷건 맞아서 고통스러워하는 닉 퓨리도 충격이었고, 총에 맞았는데 어디서 쐈는지 파악도 못해서 일단 차 뒤로 피하고 숨 헐떡이는 블랙위도우도 충격이었음. 감정 표현도 거의 없고 탑급 브레인에 항상 여유가 있던 캐릭터들이라 '설마 얘네가 당하겠어' 했는데, 빌런들이 정보력도 무력도 모두 앞서나가고 있다는 묘사까지 훌륭했던 영화
클리셰는 맞는데 윈터솔저는 걍 PC질 희생양이고 제대로 납득을 시키면서 너프 시킬거면 비전처럼 기습으로 칼빵이라도 놓던가 해서 했어야 됨 아무런 서사도 없이 그냥 병신으로 처발리니까 보는 사람들이 어이가 없지 그리고 100% 컨디션인 남자를 여자가 처발라야 하니까 그런 서사도 나올리가 없지
첫타 허용한거야 방심했으니까 그랬다 쳐도 참전군인에 인파니티 워까지 겪은 베태랑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제대로 된 훈련하나 했을리 없는 따까리들한테 다구리 당한다? 말도안되죠. 격투가가 슬럼프 빠졌다고 일반인한테 질 리 없으니까요. 그냥 이야기 진행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너프인건 알겠는데 설득력이 없어서…
윈터 솔져 되게 좋아하는 작품이여서 보기도 많이 봤는데 액션신에서 저렇게 디테일하게 음향이랑 카메라가 작용했는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마지막 말에 진짜 공감합니다. 우리가 해야할 건 외면이다, 예전만큼 멋있는 영웅이 안나오고 몰입이 안되는 캐릭들 가져다놓고 영화 망한걸 여성혐오다 외치는 감독과 그런 감독이 만든 사상주입용 작품은 안봄으로서 뜻을 전해야 한다.
솔직히 여자액션은 아토믹 블론드의 샤를리즈테론이나 마이네임의(스토리는 쓰레기같았지만) 한소희 만큼만 해주면 진짜 인정할수 있음...그걸 보면 오로지 성별만 문제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음. 정말 웬만한 남자도 저걸 따라할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과격한 액션을 소화하거든요. 그정도의 액션을 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여성의 액션도 인정받을수 있죠. 하지만 마블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으니까 문제가 되는거라고 봐요. 노력도 하지 않고 비판하면 그걸 여성혐오로 몰고가는 마블은 결코 여성 히어로물 영화로는 인정받지 못할듯.
이 영상의 기습씬 부분에서 뭔가 한마디 더 얹고 싶은데요. 윈터솔져에서의 액션이 특별했던 이유는 하나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씬'을 허투루 처리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함선 기습씬에서의 캡틴은 평범한 인간병사들을 거의 종이인형 다루듯이 제압합니다. 발로차면 사람이 날아갈정도의 괴력이죠. 하지만 이런건 당연히 헐크나 토르에 비하면 애송이처럼 보입니다. 캡틴은 어쨌든 그들에 비하면 '고작' 강화인간이니까요. 그런데 윈터솔져 액션에서는 한가지 트릭을 씁니다. 날아가는 사람은 무조건 어떠한 사물과 부딪히게 하는거에요. 어차피 헐크처럼 멀리 못날리니까, 함선 난간에 부딪히든, 내벽에 부딪히든, 가스통에 부딪히든 한 번 '충돌'을 시켜주는거죠. 그 동안의 헐리웃 액션에서는 거의 조롱성 밈이 될 정도로 날아가는 씬을 많이, 그리고 무의미하게 써왔어요. 보통 누가 던지거나해서 날아간 적 중에 치명상을 입고 죽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아파보이지도 않아요... 그런데 캡틴이 병사들을 걷어차는 장면들을 보면, 숨도 못쉬게 아파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건 의도적인 충돌 연출이라고 생각해요. 괴물같은 다른 슈퍼히어로들에 비해 약한 캡틴이 주인공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이미 파워인플레가 감행된 세계관에서도 히어로로서의 면모를 보이려면 강해보여야 할테니까요. + 참고로 윈터솔져 액션연출을 짠 팀은 존윅 액션팀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근본을 알고있는 팀이었으니 잘 묘사했다고 생각해요.
1:18 제대로된 명령도 하달받지 않고 선전용 수단으로 이용되돈 시절에 그냥 공연에 쓰던 방패하나 매고 지멋대로 적진에 침투한거라 오히려 저런 분위기에 안 맞는 코스튬이 더 적합한것인데요... 히어로 영화의 필수적 부분인 성장서사를 나타내는 중요한 연출인데 분위기에 안맞다니;;
강한 여자가 싫은게 아닙니다. 여자가 남자를 이겨먹는게 싫은게 아닙니다. 남자보다 강한 여자가 있을리가 없다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스토리, 개연성, 핍진성 그딴거 다 개무시하고 누가봐도 약해보이는 사람으로 허접한 액션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빌드업 해놓았던 강한 캐릭터들을 멍청이들로 만드는게 싫은겁니다. 항상 좋은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볼 때마다 속이 시원하네요
이번에 윈솔 다시 봤는데 긴장감 있는 bgm, 전투도 레이저 뿅뿅하는게 아니라 육탄전이 나와서 보는 재미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몰입할수 있었던거 같음. 또한 "슈퍼솔저" 말그대로 겁나 쎈 군인 2명이 맞다이 뜨는것처럼 느껴져서 슈퍼솔져에 걸맞는 전투를 보여준것 같음. 요즘은 긴장감 그딴거 없고 걍 시끄러운 음악 틀고 그냥 에너지빔 쏘고 주먹좀 휘둘다가 끝나서 진짜 아쉬움. 혹시 나중에 다른 영상에서 요즘 빌런의 떨어진 매력도 다뤄주실수 있나요? 옛날에는 헬라, 에고, 그런 애들처럼 한편에만 나와도 매력적이었던 빌런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영화관에서 봐도 빌런이 걍 난리 치다가 멍청하게 죽은것밖에 기억에 남음...
윈터 솔져 고속도로 액션씬은 다시 나오기 힘든 명장면이지요 자동차 체이싱, 실제 총기류를 이용한 전술, 몸과 몸이 부딛히는 마샬아츠와 캡틴이 가진 방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까지 적절하게 비벼내서 실제처럼 구현해 놨음 그냥 피지컬이쩌는 초인들이 격투기와 전술훈련받고 싸우면 어떻게 싸우는지를 현실감있게 녹여냄 초능력은 단하나도 등장하지 않지만...훨씬 사실적이고 긴장감넘치는 액션씬이 만들어졌죠...캡틴마블이 뜬금없이 하늘에서 날라와 타노스 우수선 한방에 부수는씬 보면 걍 한숨만 쳐나옴......
퍼스트 어벤져는 유치한 느낌도들고 중간 중간에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 들었는데 윈터솔져에서는 초인은 일반인과 완전히 다르다는걸 위화감 없이 최대한 현실적으로 다루어주어서 영화가 더 매력적이였다고 보고 브금이며 서사며 너무 좋았습니다. 루소형제는 박수칠 때 잘 떠났다고 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존경하는 마블의 히어로는 영원히 캡틴일겁니다. " 개인의 자유" 에 대한 그의 흔들림없는 신념때문이죠. 자신을 희생해 타노스를 막아야한다는 비전의 말에 " 우리는 생명을 거래하지 않아 " 라고 대답하는 캡틴의 대사는 그의 단순하면서도 위대한 사상을 함축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퍼스트 어벤져를 좋아했던 입장에서 1편에서의 위장은 세계대전 당시는 위장이 그렇게 강조되지않았고 있다해도 진흙정도 였음. 거기다 슈퍼솔져였지만 실제로 사용된건 군장병이나 국가 이미지 복구용 마스코트였던 캡틴에게 있어 위장은 오히려 맞지 않았음. 그렇기에 1편에서 위장이 없던건 오류가 아니었음
저도 퍼스트 어벤저의 캡틴의 복장이 100프로 맞다고 생각함. 저 윈터솔져의 캡틴은 전투에 잔뼈가 많이 굵어진데다 쉴드의 확실한 지원도 받는 상황이었음. 근데 퍼스트 어벤져는 진짜 단어 그대로 광대로 나와서 채권팔이나 하는 상황이었고 전장에 나가지도 못하게 막는 상황에서 급조된 물건들로 병사 구하러 가는 씬이었고, 딱 저때가 전장에 처음 나가는 거였음. 오히려 저게 디테일에 맞는거임. 완벽한 모습으로 나갔다면 그게 오히려 욕먹음.
1:15 1편에서 위장에 대한 설정을 빠트렸다기보단, 사실 저 시대(1-2차 세계대전 시기)가 위장/잠입/스텔스란 개념자체가 생소하던 시기여서 그런걸 적용했다면 오히려 하이드라 레이저무기보가 더 으엥? 스러웠을듯. 기도비닉을 위해 엠블럼이나 국기의 채도를 낮추고 스텔스를 신경쓰기 시작한건 빨라도 20세기 후반임. 2차대전에 들어서야 비로소 현대적인 의미의 군복 위장패턴이 등장하던시기고 그것마저도 피아식별(연합군측) 문제때문에 도입을 미루던 역사도 있어서 채도 낮춘 스텔스 패턴 이런건 있지도 않았고 있어서도 안됐음요
윈드 솔져 액션신의 최고의 백미는 고가도로에서의 대접전이라고 생각함. 일반적으로 고가도로 전투에서 큰 움직임(스윙, 날아차기, 뒷차기, 훅 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결정적인 혹은 상대의 흐름을 끊기 위해 사용할 뿐이고, 어디까지나 액션의 중심은 근접 격투신임. 특히 나이프 파이팅이 얼마나 잘 짜여졌는지 보면 감탄사가 나옴. 윈터솔져(버키)가 K-Bar를 꺼내서 급소(목, 복부) 위주로 안쪽으로 파고들 때, 캡틴은 바깥으로 쳐내면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을 막는 이런 신을 통해 단지 캡틴이 방패 원툴 뿐만 아니라 현대전이나 근접전투에 능한, 말 그대로 '군인'으로써의 캡틴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이 영화가 어벤져스 영화와 다른 점이 마법이 들어가지 않은 전투라는 점이지요. 때로는 판타지의 대명사인 마법, 마술이 없지만 오롯이 주먹, 총기, 도구만으로 싸우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였지요. 그래서 이 영화의 장르가 액션이라고 하는 상징적 장면이 6:34 여기서 시작되지요. 판타지가 빠졌지만 그럼에도 긴장감 넘치는 전투씬은 윈터솔져의 최고의 장면이라 할 수 있지요. 문제는 윈터솔저가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부터 쩌리 캐릭이 된게 너무 아쉽지요. 같은 루소 형제 감독의 영화인데....
채널 돌리다 영화채널 같은데서 윈터솔져하면 채널 고정하고 그냥 끝까지 봅니다 이미 몇번을 봤지만 진짜 아직도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작품이죠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진짜 도로 전투씬은 개봉한지 10년 가까이 된 지금봐도 그 어떤 영화의 전투씬 보다도 뛰어나며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6:42 방패에 주먹질 후 윈터솔저가 유탄발사기를 쏘지 않고 M4만 주구장창 쏜 이유는, 근접이라 유탄의 신관이 작동하지 않아 캡틴을 죽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서 그런 이유도 있죠. 이후에 탄이 떨어지니까 재장전 없이 바로 총을 버려버리는데, 그럼에도 계속 소지한 여러 정의 총기를 꺼내가고 총이 없으니 칼을 바로 꺼내서 계속 싸우는 점이 보는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웠습니다. 거기다 나이프 액션 중에서도 정확하게 대동맥을 노리는 점도 엄청 디테일하구요.
윈터솔져 : 히어로 오락영화 만들라 했는데 명작영화를 만들어버림. 더 마블스 : 히어로 오락영화 만들라 했는데 똥망작 영화를 만들어버림. 윈터솔져는 마블 전성기의 신호를 알린 작품과 동시에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사, 액션, 스토리, 연출 무엇 하나 빠지지 않은데 첩보물의 긴장감 속에서 가끔씩 터지는 유머까지 (대표적으로 닉 퓨리가 도로 도주에서 대체 멀쩡한 게 뭐냐고 묻는 상황) 더해져 전작까지 어벤저스 리더라는 직책을 증명 못했던 캡틴의 위상과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최근 나오는 마블 영화에서의 액션을 보면 뭔 짓을 해도 10년 전에서 나온 이 영화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미들이 말하는게 여자들도 액션을 잘 할 수 있다인데,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맨오브스틸의 피오라, 아쿠아맨의 메라, 더 플래시의 슈퍼걸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장면들을 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그들의 마인드인 것이죠.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마블은 지금보다 더욱 추락할 거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6:39분 캡틴이 버키의 공격을 방패로 막을 때의 사운드와 표정. 영상에서는 안 나왔지만 윈터솔져가 숨어있는 블랙 위도우를 발견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총을 겨눌 때 나오는 비명 소리 같은 효과음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잘나가던 마블은 액션에서 전투의 프로를 볼 수 있었는데 요즘 마블 액션은 애들 학예회 같음. 개인적으로 여캐의 액션은 힘보다는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테크니컬하게 싸우는 게 멋있다고 생각함. 애기 쥐 주먹으로 무게도 안 싣고 아무리 쎄게 때려봐야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음.
윈터솔져에서 미니건 방패로 방어하면서 반사시켜 도탄으로 적들 제거할때 틀어지는 각도에 따라 총알 튀는 소리가 바뀌는 장면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곧 이어지는 나이프를 활용한 액션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히어로 영화라고 하면 캐릭터가 가진 초능력 때문에 딸랑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영화에선 느끼기 어려운 흥미요소죠. 그렇다고 무술 영화도 아닌데 너무 대인격투만 주구장창 하는 것도 좀 그렇고...적절한 배합이 중요할텐데 윈터솔저는 나름 그런 부분을 잘 살린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캡아 1편 방패를 볼 때 원작에 대한 예우는 둘째 치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해서 인체 개조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음에도, 상부는 캡틴을 실제 전장에 배치할 생각 없이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원숭이라고 생각하는 캡틴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잠입하며 방패를 들쳐메고 가는 장면에서 잠입 직전에 실제 전쟁을 하는 군인들 공연에 갔다가 야유를 받을 때 의상과 환경이 대조되는 것처럼 색감으로 대조를 이루는거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었어요
윈터솔져는 엔딩영상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에 영화 내용이 다 담겨있어요 그리고 캡아1시점에선 나치라는 명확한 적이 있어서 그저 명령받은데로 싸우면 되었지만 지금은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모르겠다는 캡틴의 심리 상태일때는 방패가 더럽다가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진실을 알게되고 실드를 부시겠다고 마음 먹은 후에 캡틴의 방패가 깨끗해진걸 보면 캡틴의 심리상태를 방패로 표현한거 같아서 그런 세세함이 좋았습니다 그냥 전투중에 더러워진것일뿐이고 과대해석한것일수도 있지만요
엔드게임 이후로 시리즈와 영화를 양산한 마블은 더 이상 영화의 "디테일" 에 집중할 수 없었고, 그렇기에 가오갤3나 로키와 같은 영화/시리즈보다는 특정 사상을 가진 감독들이 주무르는 이터널즈나 더 마블스 같은 B급 양산형 히어로물이 더 많이 나올수밖에 없었던 것 같음.... 부디 언젠가는 내가 열광하던 마블을 다시 볼 수 있기를...
윈터솔져는 액션도 액션이지만 OST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건 특유의 꺄아악하는 효과음을 가진 윈터솔져의 OST겠죠. 닉퓨리의 차를 전복시키며 처음 등장할 때, 블랙위도우를 쏜 후 차 위에 등장할 때나 윈터솔져가 등장할 때 간간이 들리는 윈터솔져 테마곡 덕분에 윈터솔져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게되고 액션에 더 몰입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액션씬에서도 그 캐릭터들의 테마곡이 섞여 그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윈터솔져가 지금은 총쏘는 따까리 역할이라니 아이고…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지금 마블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연출의 종류, 그리고 그에 따른 효과들도 알 수 있어 유익한 영상인 것 같습니다. 연출 기법과 OST가 가진 효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던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