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가 슈트입고 토니랑 같이 싸우는것 완다가 타노스 제압한것 딱 이 두 장면이 여자 히어로가 멋있는 장면이었지 캡틴 마블링 쟤는 온갖 폼은 다 잡아놓고 정작 와서 크게 한건없음 함선박살낸게 끝인데 그것도 포격범위 밖에서 기습해서 부순거고 그건 실상 저기있는 모든 히어로들이 가능한 일이고 그렇다고 건틀렛을 지킨것도 아니고 타노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것도 아니고 진짜 한게없어 그러니까 암만 마블링을 치켜세워도 감동이없지
솔직히 캡틴마블은 여자든 남자든 갑자기 나타난거라 ㅈㄴ 멋질수가 없는 상태임.. 좀 서사라도 넣고 추가해주든가 갑자기 나 ㅈㄴ쌤ㅋㅋ 하는애가 나와서 저러면 누굴데려와도 별로임 슈퍼맨도 서사 처음에 조금 넣어주고 강한캐릭터 보여줬는데 저건 그냥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빛내면서 다가온거잖음 저럴거면 욘두도 빛내면서 살려주던가
토르는 지구에서 매우 먼 아스가르드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9왕국을 유지하는데 힘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미드가르드가 위험할 때면 항상 나타나 지구를 지켜주는데 힘썼다.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는 물건인 스마트폰도 받아 닉퓨리에게 최대한 빨리 연락받아 출동할수 있도록, 자신의 고향도 아니고 그냥 마음에 드는 별이라는 이유로 아홉 왕국을 지키다가도 지구가 위기에 처할때면 번개같은 속도로 달려왔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인 제인은 항상 헤임달에게 안부를 묻기를 계속하고 제인이 안보인다고 하자마자 바이프로스트를 남발할 정도로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킬땐 진심이다. 캡틴마블은 어떠한가? 지구는 캡틴마블의 과거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져 있는 그녀의 고향이다. 전우주에 강력함을 떨치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해 우주를 헤집고 다니며 스톤을 위해 지구에까지 간다는 엄청난 소문을 잘나신 캡틴마블이 못들었을리가 없다. 그런데 전투 다 끝나고서야 나타나고선 뭐? 자기 없어서 못이겼단다. 이유는 다른 지켜줄 행성도 많아서. 그러니까 그녀는 다른 외계 행성의 자잘한 구조신호를 타노스의 지구침공 소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외계인들 구하러 가느라 지구 내버려두고, 그딴 허술한 이유를 핑계라고 내세운 것이다. 퓨리한테는 언제나 필요할때 부르라고 하고 "이 삐삐 개사기임ㅇㅇ"하고 삐삐하나 띡 던져주고, 그녀가 말한 '어벤져스 없는 행성의 외계인 구하는 잘나신 일'하느라 늦어서 모니카 램보가 죽고, 절친인 마리아도 그때문에 죽었다. 그러고서는 죄책감 하나 보이지 않고 화해도 아주 잘 하더라 야. 캡틴마블은 토르보다 약하다. 정신적인 신념에서도, 물리적인 파워에서도 토르보다 밀린다. 마블의 최강자는 토르다. 캡틴 마블은 잘난 구원자의 가면을 쓴 파괴자에 불과하다.
캡틴마블은 솔로무비에서 서사랑 캐릭터성 구상할때 재대로 하고 그놈의 남자짖밟으면서 내새우기만 안했어도 그냥 ‘조금 오만하지만 우주적 힘 지닌 짱센 놈’ 정도가 됬을텐데… 그리고 저 걸벤저스 장면은 진짜 뜬금없었지. 싸우고 있어야 할 놈들이 왜, 굳이, 지금, 여기에 뭐하러 모인거냐? 남편 내팽겨치고 온 페퍼, 트럭 안고치고 날아온 와스프도 이해안되지만 평행세계의 가모라가 저기서 뭐하냐?
우리가 아이언맨,토르,캡틴 아메리카,블랙위도우,호크아이,헐크에 열광했던건 저마다 캐릭터가 가진 신념이 겉모습과 하는 행동에 매우 관통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히어로로 변하는 캐릭터들의 분기점들이 대중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어서 대박을 친거라 생각함.. 군수사업하던 아재가 납치 당해 희생을 겪고 연구를 해 본인이 희생하며 전투병기가 된 토니만 봐도 남녀노소 심장 뜨겁게 만드는 소재인데 이름부터 캡틴 마블인 말 같지도 않은 캐릭터 스멀스멀 끼우는 거 보고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 영화는 가오갤만 봤음 슈퍼맨은 워낙 오래된 근본 히어로라 서사없는 초인적임이 허용되겠지만 이제는 영화관람객들이 다 눈이 높아져서 저딴 삼류 쫄쫄이 히어로는 눈길도 안 준다
여성인 히어로 자체가 문제라는 점은 사상이 조금 다른지라 인정하지 못하지만 캐릭터 자체의 고유성과 멋을 파괴하고 있다는 점은 격렬하게 찬성합니다 마블은 패미 사상을 주입시키는 용도로 여성캐릭터를 소모하고 있고, 원래 인기 많았던 기존 캐릭터들의 역사를 처참히 짖밟고 있습니다 그저 단순한 남녀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 영상에서 사상을 목적으로 영화를 제작하는점이 문제라고 지적하셨는데 그것이 정말 핵심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닉퓨리쪽 이야기가 제일 의표를 찌르신거 같습니다.. 캡틴마블을 띄운 방법은 국내양산형 판타지나 무협지들보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위하여 주변 모든 적과 조력자들을 기본적인 식견조차 없는 병신으로 만들어서 하는 방식을 많이 쓰죠,.. 피어스 총장의 언급등을 보면 퓨리는 젊을때부터 상당히 유능했고 수많은 사선을 넘어오면서 전설적인 스파이로써 스스로를 증명해온 인물로 언급되는데.. (특히 피어스의 정체가 하이드라인거 생각하면 퓨리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제거대상인 적임에도 표면적으로는 부하로써 그 능력을 정말로 인정할수밖에 없다는 소리.) 그런사람이 사실 나름 커리어 초창기에 세운 공중 하나는 캡마가 대부분 해준거고 눈에 상처는 겨우 고양이모양 외계생물체하고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장난치다가 다쳐서 씹창난거고 필요이상으로 그저 캡마를 잠깐 도와주는 관계가 되면서 지인이되서 얻어걸려서 쉴드에서 성장한 운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더 마블스가 재앙적인 흥행실패를 했음에도 디즈니나 마블스튜디오는 과연 자성을 할지 의문입니다.. 꼭 디즈니 마블뿐일까요 사실 전세계 미디어업계가 지금 미쳐날뛰고있으니까요.. 넷플쪽에서는 위쳐가 상징적인 그림을 보여주고있고..
슈퍼 초능력이 없어도 대중들이 블랙위도우 나온다고 뭐라한 적이 있었냐고... 광역적이고 압도적 화력을 퍼부을 순 없어도 완력이 강하진 않아도 뛰어난 실력과 임기응변 능력으로 첩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필요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는 그 블랙위도우에 대해서 납득하고 심지어 스스로 희생했을 땐 애도까지 해줬잖아...
7:34 포격맞은 어벤져스가 패닉상태일 때 어디선가 미사일 두세방 날라와서 적 함대 콰광 하더니 나 그리웠냐는 닉퓨리의 말 한마디와 함께 은신을 풀고 헬리케리어 3대 등장. 수많은 f35전투기가 실시간으로 출격하는 모습과 윈터솔져에서 서로를 겨눴던 헬리케리어의 최신 무기들이 이번에는 타노스의 함대를 겨누면서 포격시작. 그렇게 헬리케리어가 타노스의 함대를 개박살 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걸벤져스 장면을 넣을꺼면 우리 개 멋쪄하는 프로파간다나 바디프로필찍는 모델모습이 아니라 처참함속에서 빛나는 의지로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함. 대표적인예가 헝거게임 캣니스 말안되는점 바꿔보자면 1.전쟁터 한복판 2.여자들만 모임 3.다들 당당한척 모델 워킹과 깨끗한 얼굴과 몸 상태(스파이더맨은 헝크러진 상태임ㅋㅋㅋㅋ) 1번 바꾸기 : 한번에 여자들 모이는게 말이안됨 전쟁터가 얼마나 큰데 여자들 모임을 나눠서 비췄으면 나았을듯. kctc도 저러면 포격맞고 다 죽겠다... 2번 바꾸기 : 1번과 비슷한 맥략. 여자들만 모임. 여자들만 모일꺼였으면 일단 1번처럼 그룹을 나누고 위기에 처한 여자를 구하면서 합쳐지는 자연스러운 그림을 만들었어야함 예를들어 토니가 딱 포격맞고 날라갔을때 페퍼가 구하려고 달려오면서 그걸본 왓스프가 같이 달려와준다던지 저 모임에 페미짱짱 말고 다같이 모일 스토리상 이유가 없음...물론 충분히 만들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단하나의 목적만을 위한 장면이라 구현하지 않은걸 유추가능 3번 바꾸기 : 이게 저장면이 욕먹는 젤 큰이유같은데... 진짜 간단히 말하면 프로파간다 같음. 이게 페미가 만든장면이 확실한게 일단 상황이 전쟁터임. 전쟁속 영웅의 이미지가 뭔지 생각해보면됨. 바로 처절함 속 의지임. 빗발치는 포격속에 동료 구하겠다고 뛰어드는 군인, 총알비가 몰라치는데 적진으로 돌격하는 의지, 목표완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지 즉 처절함과 의지가 함께해야 서로 의미가 생김. 근데 페미들한테는 처절함은 없고 의지는 모델 워킹임....심지어 풀메 매드멕스의 퓨리오사,헝거게임 캣니스,에일리언의 에일리와 비교하면 딱 보임. 저 세영화에선 진짜 처참하게 구르는 와중에도 끝까지 일어서서 무너지는 와중에도 자신을 다잡고 일어나는 모습이 진짜 타노스 군대앞에선 캡틴 같았음. 근데 걸벤져스 저 장면은 다 같이 모델학과 실습 나온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전혀 죽음을 옆에 두고 다른 사람을 위해 앞으로 가는 영웅같지 않음. 심지어 스파이더맨한테 건틀렛 받고는 어떤보호도 없음. 나였으면 고딩하나가 전쟁터한복판에 쭈구린채로 있으면 놀라고 비로 보호했을듯..... 처참함속에 관철시키는 의지는 없고 풀메이크업 속에 관철시키는 모델워킹만 남음..... 머리도 헝크러지고 뒤에 후광도 없고 껌뎅이 잔뜩 묻은채로 부숴진 무기들고 옆에서 서로 다시 꽉잡고 일어났으면 사람들 기립박수쳤음. 요새 마블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음. 첫번째로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말처럼 악은 새로운것을 창조하지못하고 기존의 것을 타락시키기만함. 그건 악이 나빠서라기 보다 증오가 원천이기때문임. 여자도 흑인도 심지어 할리우드는 매번 빼먹는 동양인도 잘 나왔으면 좋겠음. 하지만 지금 마블은 여성을 좋아하는것도 흑인을 좋아하는것도 아닌 남자를 혐오하고 백인을 혐오하는것같음. 여성우월주의 페미가 아니라 남성혐오주의를 보는것같음. 참 어떤 방면으로는 안타까움.... 우리 다 남자한테든 여자한테든 상처받고 자람. 부모든 상사든 동료든 근데 보통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탓할사람을 만들어도 상처를 딛고 주변사람의 따스함을 다시 받고 성장함. 연애한번 실패했다고 모든 여자를 혐오하진않음. 욕한번 먹었다고 직장과 사회를 혐오하진않음. 처음엔 상처받고 무너져도 점점 커가면서 따스함을 전하는 법도 내가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법도 배워나감. 근데 지금 마블은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속에 사는 사람같아서 안타깝기도함. 두번째로 봉준호감독님인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영화의 메시지는 가랑비처럼 작셔야지 보야줘선 안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음. 교양으로 영화관련 수업을 들었었는데 영화에는 크게 2가지가 있음. 반드시 있어야하는 영화와 오락영화 믈론 두가지 특성을 같이 가질수도 있음. 오락영화는 말이 되든안되든(핍진성만 지켜진다면) 재밌으면 장땡임 반드시 있어야하는 영화는 정치적,문화적등등 돌아보고 사색하게 만드는 영화임. 마블은 기본은 오락영화임. 거기에 메시지를 넣는건 어려운일인건 알고있음 하지만 핵심은 메시지를 넣더라도 그걸 관객이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야지 정답이라고 강요하면 안됨. 왜냐? 강요된 정답으로 만든 영화는 프로파간다임....정답이 정해졌다면 그건 목적이 세뇌와 자위만 있다는것임. 페미니즘을 넣건 뭘 넣건 자유지만 정답을 강요하면 안됨. 페미니즘을 넣어도 우린 왜 저랬을까? 저게 과연 옳았을까? 등등 생각을 사유를 고뇌를 하게 만들었으면 잘만들었을것임 말이 길어졌는데 내 학창시절을 함께해준 마블 그땐 고마웠다!
'3번의 깨끗한 모습으로 등장'이 심각한게 이전이 바로 폭격 장면이였는데 폭격을 전부 피한건지 아니면 폭격이 걸벤저스들에게는 전부 빗맞은건지 모를 정도로 깨끗해서 보고 눈을 의심했죠 스파이더 맨은 슈트를 입고 있었는데도 얼굴이 엉망이 될 정도로 심했는데 (물론 건틀릿을 가지고 있어서 집중 포화 대상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지만) 6:56에서 완다는 능력으로 막았지만 거의 직격으로 피격되고 날아갔는데 피해는 커녕 흙먼지 하나 없었고, 슈트조차 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마찬가지로 피해를 입은 흔적이 없어서 이게 전쟁터 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맞나 싶었죠 (폭격이나 적군으로 인한 상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싸움 도중에 묻은 적의 피 같은 흔적이라도 있어야지 그런게 없는게 이상하게 보이네요)
오늘도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저도 엔드게임 보면서 이건 먼가 아니다는 생각했었는데 애초에 캡틴 마블은 저렇게 강하게 표현해놓고 스파이더맨에게 받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타노스한테 뺏기게 되고 그래놓고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셋이서 건틀렛 뺏을려고 애써도 안되는데 그런 타노스를 힘으로 찍어누른다? 진짜 말도 안된다 생각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헬리케리어 나올줄 알았어요 닉퓨리가 등장하면서 아이어맨 무기랑 같이 타노스 함선 부술줄알았는데.... 항공모함이 군사력 절정의 대명사이기도하고 닉퓨리가 사령관느낌도 있고 장비엔 장비로 부수는게 상식적이기도 하고 근데 무슨 갑자기 빛나는 똥이 하늘에서......
걍 캡마는 배우가 말아먹은 거임. 윗세대들에 서서히 스며들 듯 그들을 존중하며 함께 싸우고 역할 외 배우의 모습에서도 윗세대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을 존중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듯 기쁘게 언행을 보였으면 암만 페미라도 이렇게까진 욕 안먹었지. 물론 페미가 아니었으면 훨씬 더 나았을 거라는 게 당연하지만
솔직히 캡틴마블이 나올 이유가 있었을까요 엔드게임당시 토니는 그냥 네뷸라랑 같이 자력으로 복귀하고 그리고 복귀하면서 핑거스냅으로 반토막난 별들을 보면서 외계인을 적이라는 이미지보다는 그들도 우리처럼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과 그들의 기술을 배워서 나노테크기술을 완성하고 새로운 인피니티건틀렛으로 만드는 이야기로 쓸수있는데 함선이야 캡틴마블에 쓸돈을 토르와 닥스에게 연출에 활용해서 그둘의 협공으로 함선을 파괴하는 장면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캡마가 나올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의견은 동의하는데 그 전체적인 의견을 동조하기 위해 제시하는 디테일한 근거 들 중에서 억까하는게 좀 있음. "걸벤져스". 영상 속에선 이 장면이 막 그쪽 진영이 아닌 모두가 싫어했다. 이런식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론 그쪽 진영이 아닌 사람들 중 그쪽 진영의 낌새만 보여도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쪽에서만 저런 의견이 나왔음. 굳이 걸고 넘어질 필요가 없이 나름 봐줄만했다는 소리. 이후 나오는 영화들에 대해서는 동의함. 근데 지금 댓글 분위기상 이런 억까들이 묻혀가는 것처럼 보임. "일단 맞는 말이니까", "저렇게 해도 싼 애들을 상대로 하는 거니까" 이런 분위기로. 사실 최근 영상에서부터 "이것이 왜 잘못된 사상인가, 왜 이 사상이 마블을 망치고 있고 마블은 이 사상을 밀어내지 않는가"에 대한 초점보단, "우리는 마블을 망친 이 사상을 혐오해야 하고 그 이유는 이렇다" 쪽에 더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듬 하지만 그렇게 억까 안해도 충분히 합리적이고 타당한 의견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면 오히려 상대방이 더 유리해질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은 더 잘 신경쓰면 좋겠음.
@@aran0921 그니까 그런 반응이 약간 오버임. 요즘 세상에 어떤 장면을 보더라도 불편한 사람들은 있음. 걸벤져스 장면은 그냥 감독이 "여성 히어로 많아진 김에 한번 모아봤어" 이러면 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 수준임 이 영상에선 그쪽 진영이 만든 참사 중 하나로 과장해서 해석하고 있음 남성 히어로 여러명을 구하는 여성 히어로 한명도 아니고 궁지에 몰린 소년 히어로(스파이더맨) 한명을 위기 상황에서 구하는 여성 히어로 여러명의 장면이 "걸스캔두 애니띵" 의 전주곡은 아니라는거지. 단 캡틴마블 한명은 근본 자체가 그쪽이라서 인정은 함...
@@ibakkim7497 지금와서 '이게 마블의 PC/페미 잠식의 시작이었구나' 하는거지, 이 영화 5년 전에 나온 사실을 잊으면 안됨. 그땐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지금처럼 이런 사상에 크게 데이기 전이었으니까 사람들이 '억지' 라고 생각 안한거임. 실제로 억지 수준은 아니라고(과장해도 선 근처까지만 간 수준) 물론 캡틴마블은 5년 전에도 이상한 취급 받았음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하는건 문제가 아님, 잘못된것이 왜 잘못되었는가를 찾는 과정에서 그 의미가 왜곡되는게 문제라는거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하는 영화임. 어셈블 이후 전투는 긴 여정의 마무리+히어로들에 대한 헌정(?)의 의미임 . 그런데 사가내내 한번도 마주친적 없는 와칸다의 슈리랑 아이언맨의 페퍼가 갑자기 걸벤져스! 모여! 두둥탁! 이러니 페미싫어하는 부류가 볼 땐 의도가 다분한 거북한 장면일테고, 그냥 영화를 즐기던 사람에겐 "스토리 파괴+분위기 깨는 쌩뚱 맞은 장면으로 거부감이 들거임. 나름 봐줄만했다는 의견은 어디 의견임?
프로레슬링도 별의별 막장 시나리오가 다 있고 걸크러쉬 캐릭터들도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들이 여자 VS 남자 구도로 했을 때 여자가 힘으로 바르는 시나리오를 쓰진 않죠. 여자가 남자를 육체적으로 이긴다는 게 막장 시나리오보다도 설득력이 없다는 걸 다들 알고 있는데 왜 마블은 혼자 역주행을 하는지 + 그걸 성공의 법칙이라 착각하는지..
개인적으로는 마블 시리즈는 스토리는 양념일뿐인 액션 오락영화라 액션이 멋져서 팬이었습니다. 캐릭터간의 갈등, 역경을 겪어내며 내적 성장과 위기 탈출 등 뻔하디 뻔한 스토리지만 그걸 기가막히게 맛있게 잘 버무렸었죠.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더라도 의지가 있고 서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마블은 액션도 엉망진창이고 캐릭터 개성도 도대체 모르겠고 끼리끼리 모여서 그냥 ’ 오늘 수업끝나고 떡볶기 먹을까 마라탕 먹을까?‘ 하며 꺄르르르 수다떠는 여고생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내 히어로들
남자라서는 반대합니다. 기존 히어로는 각자의 역사가 있었고 그 역사에 따라서 각자의 가치관이 있었습니다. 시빌워에서는 그 가치관의 충돌이 있었지만. 타노스라는 공동의 적이 나타나서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싸우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나온 캐릭터는 대의도 없고 역사도 없고 공감되는 부분도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반박시 여러분들의 말이 맞습니다.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는 코믹스나 기타 컨텐츠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음. 일단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에 외적인 피지컬과 히어로의 능력 및 전투력도 뛰어나서 캐릭터가 가진 상징성으로 엔드게임에서 활약하고 멋지게 보일 여지가 충분한 캐릭터임. 다만 MCU는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하고 페미를 녹여내서 그 집단만의 호응을 끌어내려고 캡틴 마블은 물론, 모든 캐릭터들과 영화를 망쳐버림. 강한 여성 히어로라는 상징성을 위해 페미니스트 배우를 기용한 건 잘못이 아니지만 좀 더 설득력 있는 배우를 기용하기를 원했는데, 브리 라슨 부터 에바가 아니었나. 진짜 히어로 포스가 눈꼽만큼도 없음. 애초에 물망의 오른 다른 정상급 여배우들도 많았는데 왜 하필 브리 라슨이었을까. 물망의 오른 여배우중 대표적으로 샤를리즈 테론 같은 금발의 세기의 미녀에 키도 180 정도의 강함을 어필할 수 있는 피지컬, 오랫동안 검증된 그녀의 다양한 작품에서의 연기력. 그리고 페미니스트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발탁 되었을 때 수많은 매체에서 '페미니스트 배우' 라는 것에만 중점으로 보도 되었는데 브리 라슨이 아닌 샤를리즈 테론이라도 한쪽으로 치우친 보도가 되었을까? 아마도 대중들도 수긍을 하고 기대하는 반응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었을 거 같음. 결과적으로 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로 인해 고공행진 하던 MCU는 크게 주춤하고. MCU 에서 페미를 녹이기 위해 브리 라슨이라는 유명세가 비교적 낮고, 외모나 피지컬도 그저 그렇지만 연기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 페미니스트 배우를 기용하면 자신들이 그리는 그림에 컨트롤 하기 쉽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하긴 흑인 인어공주도 나오는 마당에 오히려 브리 라슨이 더 좋은 그림이었으려나?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가 참 아깝다.
캡틴, 아이언맨, 토르는 인정해준 게 아니라, 정확히는 ' 아군끼리 싸울 필요가 없다. 한명 이라도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해서 근냥 수긍한 것 뿐. 예전 아이언맨1 초기의 아이언맨 였으면, 저런 말도 안 했을 거. 토르도 자신이 신이라서 협동 같은 걸 할 일도 없고. 그나마 성격좋은 캡틴은 설득을 할려고 노력을 했겠지.
마블 영화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가 ”이번에 개봉하는 시빌워에 아이언맨이랑 캡틴아메리카랑 싸운대“ 이 한마디에 바로 영화 티켓 예매해서 봤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마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저한테는 시빌워라는 작품이 정말 재미있어서 그이후로 마블에 푹 빠지게 되었죠
@@엘리스7 아이언맨 보고 나라를위해 그렇게까지 헌신하지말라고 개쥐랄병을 쳐떨어놓고는, 그건 쉴드가 되고, 캡마는 문제가 되는게 뭐가있는지???;;; 캡마는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요 ? 전 페미도 아니고, 그냥 마블을 사랑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인데, 캡마는 개연성이 떨어지고, 페퍼는 개연성이 맞다는 댓글이 너무 웃겨서요. 오히려 페퍼는 싸움하지말라고 개쥐랄발광을 쳐떨었는데 난데없이 슈트입어본적도 없는데 (다들 마블 영화사랑하고, 아이언맨 좋아하면 아이언맨 서사알잖아요 ? 슈트 처음에 입고 제대로 다룰줄도 모르고 난리친거) 이거 영화내에서 페퍼가 슈트입어본적 나왔음?? 그렇게 나가지말라고 애걸복걸했는데 자기 혼자 집에서 슈트 입었음? (아이언3까지도 입어본적이 없는데??) 근데 그런 페퍼의 서사는 이해가 되고, 캡마는 자기 인생이 힘들때 퓨리 만나서, 그렇게 친하게 된 인간 사람이 호출해서 도와준건데 이건 서사가 밥말아쳐먹은거임??;; 오히려 캡마가 더 인간적이지않냐? 브리라슨의 개인사는 좆창난거 알겠는데, 이걸 왜 난데없이 페퍼를 쉴드치지...
캡마는 다 떠나서 배우가 제일문제임 같은 육탄전 여캐인 스칼렛 요한슨 보면 육탄전 쓰는 캐릭터라 그런지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단련된 느낌이 나는데 (걷고 뛸때 안정적이고, 액션도 자연스러움) 캡마 배우는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주먹질도 제대로 못하는데 적들은 그냥 슝슝 날라가서 슬램스틱 하는 느낌임 액션 영화 주인공이면 최소한 제대로 뛸 줄은 알아야지
캡틴 마블은 만약 제대로 만들거면 불완전한 히어로 같은 거로 만들었어야 됐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인물 뭐 그런거 저기서 깝치다 쳐맞고 도움받고 도움주며 성숙해지는 그림 능력도 한 가지 능력만 개쌘 원툴 느낌, 아니면 능력은 쎈데 팀원의 도움을 받아야 최고의 활약을 하는 캐릭터로 캡마 솔로영화를 보지 않은 내가 초반에 캡마가 싫지 않았던 게 나름 패기넘쳐보여서 그랬는데 이걸 잘 발전시켜 나갔어야 함
이렇게 까지는 생각안했는데 뭔가 억까 느낌도 있기도함 가볍게 생각하고볼수있는사람들은 알빠였나 시싶음.... 근데 이 영화를 좋아하고 세계관을 좋아한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화날만하다 생각함 ㄹㅇ 울트론까지 얼추 힘모아 지구지켜였는데 캡마는 그냥 혼자해도 되는데 굳이 힘 합쳐서 해결한척하자하는 느낌 너무커짐 흠.... 참 캡마하나의 문제가 이렇게 ㄹㅇ 건강한땅에다 독을 뿌려 다썩어버렸네
멋진 여자캐릭터가 싫은게 아니라 원래 주인공을 짓밟은 여자캐릭터라 싫어하는 겁니다. 먼치킨급 여자캐릭터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근데 그 능력에 제약이 있어야 멋진거지 그냥 원펀맨인데 긴장감이 있을리가 없죠. 남자캐릭터들을 유능하게 만들고 그런 캐릭터들도 힘들어하는 상대를 정말 딱 한번 쓸수있는 엄청난 힘으로 캡틴마블이 적들을 쓸어버렸다면 엄청난 쾌감과 함께 멋진 캐릭터가 되었겠죠
캡틴마블은 엔드게임에서 중간에 확 숏컷으로 바뀐 거 보고 맘에 안 들던데. 그 외모 변화가 시사하고자하는 바를 전혀 가늠할 수 없는 부분이. 몇 년이 지났는데 머리 한 번을 안 자르겠냐, 라는 말을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중간에 얘가 얜가 하고 알아볼 수가 없어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참 맘에 안 들었네여. 히어로의 스타일 변화는 그걸 통해 관객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단으로서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염을 기르고 나온 캡틴은 그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지만 숨어지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볼 수 없도록 외모의 변화를 주었다는 점, 단순 첫인상으론 얘 숨어다니느라 수염깎을 시간도 없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고 비만 토르는 그만큼 사람이 많이 망가졌다는 걸 보여주니까요. 캡틴은 이제 어벤져스 복귀 후 바로 수염을 깎아 기존 외모로 복귀했고 토르도 엔드 게임 후 다시 살을 뺀 것도 익숙한 외모는 히어로의 이미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났고 뭐고 캡틴 마블의 맥락 없는 숏컷으로의, 그것도 한 영화 내에서의 빠른 변화는 시청하는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네여.
엔드게임 볼 당시에는 솔직히 걸벤져스 장면 딱히 신경 안쓰였는데 지금 마블이 이사단 나고 보니까 더 신경쓰이는 것도 있긴 한 것 같음 옛날에는 그냥 오 마블에는 여자 히어로도 있긴 하구나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걸벤져스 장면을 몇시간으로 만들어야 하느니 캡틴 마블이 판치고 다니느니 이러면서 오히려 더 이미지가 나빠지는 느낌... 엔드게임 볼 당시에 캡틴 마블 장면 빼면 엄청 재밌었는데 그 캡틴 마블이 이제 강철남자 포지션이 된다?..........
아이언맨을 매우 좋아하고 캡마를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히어로 액션 장르는 한 캐릭터 한 캐릭터의 전투씬이 생명인데 그런거 없고 그냥 "어 나 ㅈㄴ 쎈데 알빠노?" 시전하면서 모든 히어로들의 힘을 깎아버리는 모습을 보인것 같습니다..낭만 파괴범 외엔 할말이 없습니다 비해서 아이언맨은 온갖가지 낭만 다 챙긴 캐릭터고 인성또한 성장하는 씹 낭만파 캐릭터이기에 좋아합니다 엔드게임에서 캡마가 보여준게 함선 부수기, 타노스 때리기밖에 기억이 안납니다ㅋㅋㅋㅋ그러다가 쳐맞아서 날아가고 오히려 완다랑 페퍼가 힘만 쎈놈보다 훨씬 멋있어 보였습니다 어쩌다 마블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건지 모르겠네요...전에 나온 작품 다 거르고 그냥 가오갤만 보고 안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남자라 멋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라 멋없는 것도 아님 남자여서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여자여서 실패한 것도 아님 이 미친 사람들은 그놈의 '양성평등' 외쳐대면서 가장 두 성별을 다르게 대우하길 바라고 있어.... 성별로 나눠서 볼 문제가 아닌데도 '쟤는 여자니까' '걔는 남자니까'하고 편견에 사로잡혀있음
3:19 확실히 캡마랑 저기에 나오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게게게)가 엄청나게 비교되네요.켄자키는 원래 직업으로 라이더가 되어 '그냥'시키는데로 했지만 나중엔 사람을 지킨다는 이타심과 켄자키의 신념이 점점 성장하고 후에는 카리스(하지메)를 위해 본인 스스로 언데드가 되어서 평화를 지키는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면은 캡마는..ㅋㅋ 누굴 지킨다는 이타심,자기희생,신념은 없고 난 최고, 그런 느낌만 있으니 진짜 제가 거의 몇년만에 그냥님 덕분에 댓글을 달았습니다.그냥님이 현재 마블을 아주 세세하게 원자 단위까지 까주시니 감동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힘내주시고 본질을 읽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지나가던 가면라이더였습니다.
아니 캡틴마블은 애초에 강한캐릭터라서 와서 히어로 구해주는 장면 있어도 됨. 근데 여자히어로들만 우르르 몰려와서 스파이더맨을 보호하는 대형으로 선다? ㅈㄴ 이상함. 게다가, 가오겔 맴버랑, 여러 여성히어로들이랑 캡틴마블은 처음만났는데 왜 같이 싸움? 걍 가오겔끼리 뭉쳐서 싸우던가 해야지..
내가 볼땐 MCU 세계관에서 제일 극악무도한 빌런은 캡틴마블임ㅋㅋㅋㅋㅋㅋ 얘가 나온 작품에서 한 행동들 보면 파괴한것밖에 없는데 심지어 대부분의 주역 배우들 퇴장 시킨것도 얘임ㅋㅋㅋㅋ (얘 끼워넣겠다고 억지 서사 쓰다보니깐 캡아, 아이언맨, 호크아이, 완다 등등 싹 다 퇴장) 타노스도 반은 남겨놨는데 얘는 10프로 정도만 남겨놓고 그 자리를 지같은 이상한 애들로 채워넣었으니 타노스보다 더 악랄한 빌런인게 맞음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먼치킨은 성장 먼치킨캐릭 앞에 나오면안됨 뭐가됐든 욕 겁나얻어먹음 먼치킨을 만들거면 첨부터 슈퍼맨처럼 이미지를 굳혀가다가 마지막에 성장형 먼치킨캐가 기존 먼치킨캐를 뛰어넘게해야 욕을 안먹지 ㅅㅂ 토르 중성자별에서 죽을뻔하고 부모잃고 동생잃고 온갖 일 다겪으면서 최강자자리 올랐는데 캡마는 광자엔진받고 이거보다 강하다는게 말이되노?
저 걸벤져스 장면은 남자히어로를 여자히어로가 구해줬다가 아님 저건 아직은 미성숙하고 어린 이미지에 전투에 익숙치 않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구한 여자히어로들 이라는 내용을 추구함 (실제 즉살모드를 처음 사용했으나 잡몸에게 둘러쌓여 위기를 마주한) 약자를 여성이 지킴 -> 여성은 정의로워 이걸 시사하는 내용임 예전부터 실사화에 성공한 남자 스파이더맨을 남성성의 상징이라고 하셨는데 적어도 마블 세계관에서 스파이더맨은 아직 성장중이며 1,2편에서는 아이언맨과 연관되고 3편에서는 3파이더맨중 토비와 어스파에게 조언을 얻고 한단계 더 성장함 그냥님의 영상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며 영상을 봐왔는데 이번 걸벤져스장면 해석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