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happy now?' 라는 말이 져버린 태양에게 하는 말인것 같기도 하지만 그 태양이 지도록 끌어내린 사람에게 하는 말인듯도 하다... `태양을 끌어내렸구나. 이제 좀 속이 시원해? 행복하니? 그태양이 눈 앞에서 사라지니, 행복하니?` 라고 묻는것 같아...
So are you happy now를 밑에 두 분 해석 합쳐서 해석해볼게요 '태양을 끌어내리니까 행복하니?' 대상이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태양을 끌어내린 사람이고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던 사람이라고 치면 '밝게 빛나는 사람을 떨어뜨리니까 행복한것같니? 안 그럴걸?' 이런 느낌 같아요
마지막 말들이 아이유가 곡을 통해서, 콘서트 엔딩에서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일오님께서 얼마나 많이 고심해서 만든 영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 타 영상과 다르게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에잇이라는 곡은 지나간 청춘,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 등 다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해석으로 치우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오님의 해석은 오히려 부담없는 해석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 알 것 같아서 더 좋았고요. 아이유 티비에서 아이유는 저장된 기억을 내려받는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마지막 웃음은 결국 모든 기억이 소중하고 좋은 기억들이고 살아갈 힘을 주는 기억들이라고 웃음으로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랑 전체적인 생각이 비슷해서 반갑네요 저도 마지막 웃음이 마냥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요시모토 바나나와 같은 여러 작가들은 상실 후의 나아감에 대해 글을 쓰기도 하잖아요 이 뮤비에서는 나아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억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라고 보였네요
맞아요.. 아이유는 이 노래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말했으니까 그냥 삶을 살아가면서 만난 그리움들에 대한 이야기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너무 한쪽 방향으로만 해석하고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그랬어요... 물론 그 많은 그리움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는 일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이럴거야 하고 단정짓는 건 좀 그렇더라고요.. 그냥 이 노래와 뮤비를 보면서 저마다의 그리움을 떠올리면 되는건데 말이죠.. 그런 면에서 유독 세심하게 신경써서 뮤비해석해 주신 김일오님이 너무 좋았어요..
해석 보고 뮤비보면 흰색 소녀가 용이 된 도마뱀을 타고 가다가 아이유를 지나쳤을 때 걱정스런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잖아요... 아이유는 인사도 없이 떠난 그들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눈에만 눈물이 고이고 입은 끝까지 웃으며 다 괜찮다며 그들을 보내주는? 그런 느낌이어서 진짜 찡하더라고요 제일 슬픈부분이고
스물여덟이 되지못하고 져버린 태양들에게 전하는 이 노래를 부르기까지 아이유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 정말 상상도 안되네요. 뮤비와 가사를 보면서 혹시? 했는데 일오님 해석이 저와 같은걸 보니 뭐랄까 슬프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이유가 행복한 춤을 출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조심스러운 부분을 영상에 직접적으로 이용하는게 아니라 더보기란에 적어주셔서 아이유팬으로서 배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해석의 자유지만 아이유의 노래가 추모곡이라는 특정 해석으로 확정되어 비춰질까봐 조금 걱정도 했거든요 저도 뮤비를 보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해주신 느낌이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황혼은 죽은 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의 경계이며 그 세계의 사람들이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이 종종 문학 작품에서 표현되죠. 따라서 황혼에서 같이 논다는 표현도 그런 의미에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만 만날수 있으니까요.. 전 일오 선생님 해석 영상이 가장 좋아요. 이젠 일오님 해석만 보고 있습니다. 에잇은 특히 기다리던 영상이였는데 해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오님 해석은 늘 잔잔하고 따뜻해요 어쩌면 조회수를 끌어모을 수도 있는 언급들을 굳이 썸네일이나 제목에 어그로성으로 넣지 않고 더보기란에서 잘 돌려 말해 주신 부분도 다정해서 좋았어요 일오님 목소리도 조근조근해서 듣기 편하고 해석도 제일 잘해 주시는 것 같아서 뮤비해석 영상 올라올 때마다 너무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늘 감사해요 일오님도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할게요
이번 해석은 특히나 해석을 해주셨음에도 여운이 남아서 더 좋은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에잇 해석에서는 가끔 응?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오님 뮤비해석을 들으면 정말 마치 뮤비를 만든 제작자인가? 라고 생각이들정도 새롭고 뮤비를 다시 보게 만들며 이상하게 해소된듯 여운이 남았어요 또한, 특정 인물을 쉽게 언급하지 않아 논란을 만들지 않아 더 좋고 깊은 배려가 전해지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개인적으로 맨처음 도마뱀이 천장에서 아이유를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실감이 안났는데, 뮤비를 보며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한낱 팬인 저는 sns나 방송출연이 없다고 실감한 이제서야 그리워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아이유는 어떤 감정이었을지 백분의 일만큼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노래와 뮤비를 통해 그 분들을 그리워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아이유에게 고마워요. 힘들었을텐데...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는 알지 못해, 일오님 해석을 보면서 아이유가 담고자 하는 의미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어요.. 느끼고나니 감정이 왈칵 올라오네요.. 망각이 아닌 기억으로 사는 삶.. 생각이 많아집니다. 일오님 처음 댓글 남기는데, 늘 잘 보고 있어요. '인사도 없이 져 버린 태양들'이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꾸준히 좋은 곡 해석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저는 그림자 없이 춤을 춘다는 가사를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이상세계에서 춤을 추며 힘든 기억들을 잠깐이라도 잊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오님 해석을 보니 그림자 없이 춤을 춘다고 말하지만, 이상세계로 향할 수 없어서 현실에 머물러 그림자를 달고 춤춰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자를 짐처럼 생각한다면 이상세계에는 짐을 지고 갈 필요가 없으니 그림자 없이 춤을 출 수 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짐을 달고 살아야 하니까요.. 그림자는 떨어뜨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것처럼 짐을 떨어뜨리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현실을 가사와 뮤비에서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일오님께서 해석하실 때 표와 자료들을 함께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하기 편했어요! 다른 뮤비해석들도 봤지만 이렇게 이해가 쉽게 되는 뮤비해석은 일오님이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ㅎㅎㅎ 앞으로도 일오님 뮤비해석 기대하겠습니다!!
이 뮤비에 대한 해석 보고 새벽에 뮤비 계속 보며 많이 울었는데..... 이 노래 들을 때마다 계속 떠난 분들이 생각날것 같아요. 지금도 비행기 안에서 드래곤 탄 소녀랑 마주치고 눈물 흘리며 미소짓는 아이유가 자꾸 생각나서 너무 슬프네요... 저조차도 정말 그립고 슬픈데 가까운 사람들을 예고없이 떠나보낸 아이유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영상 보니까 아이유는 떠난 분들이 오렌지섬에서 행복하길 바랬던것같아요.. 아이유도 떠난 분들도 모두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석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디테일하고 섬세하시네요..
마지막 도마뱀에 대해 설명해주신게 너무 좋아요!! 뮤비를 다 보고나서 꿈에서 사라진 도마뱀을 찾으려던 아이유의 표정이 기억에 남아요. 도마뱀이 정말 없어진 걸 알고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표정이었죠. 오렌지섬을 함께 누빈 소중한 친구인 용은 아이유의 눈 앞에서는 사라졌고, 결국 아이유는 도마뱀을 다시 볼 순 없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 기억을 저장하러가는 아이유의 위(=하늘)에서 모든걸 지켜보고 있는 존재인 걸 보니 도마뱀이 아이유의 즐거웠던 시간과 그 때를 함께한 존재들이고, 아마 현실을 살아가는 그녀를 지금도 지켜보고있나봐요! 오늘도 좋은 해석 고맙습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이 노래를 들을 때 이별을 이야기 하는데 'forever young'이라는 가사가 좀 뜬금없게 느껴졌었거든요 근데 이게 '보내고 싶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보내야했던 태양들과 그 시절의 내가 기억 속에서 영원히(28살 혹은 그 이후까지도 맞지 못한 채) 젊은 모습으로 지낼거라는 가사로 이해하게 되네요… 일오님 해석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 👏
우선 아티스트의 소중한 의미가 담긴 소설을 위해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해가 시간을 뜻하고, 누군가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오'라고 해석되어진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그림자 없이 춤을 춘다고 했는데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림자와 춤 추는 모습이 나와 참 역설적이라고 생각했었고, 그만큼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슬프게 느껴졌었어요. 그 장면이 누군가와는 함께 하지 않고 그림자만이 남은 정오를 표현하는 것이라면...지금까지 보다 더 에잇이라는 곡이 슬프게 느껴질 것 같네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지은언니의 오렌지섬이 항상 따뜻하길 바라요.♾🧡
흰 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는, 누군가 한 명이라기 보다는 일오님의 또다른 해석처럼 두 소녀 다를, 혹은 져버린 다른 태양들을 의미할 것 같아요. 좀 더 일찍 떠난 그 친구도 볼에 점이 있어서 한 사람만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다른 이들을 함께 기리는 것 같아요. 그림자 없이 춤을 춘다는 표현이 참 멋지면서도 슬프더라구요. 그림자가 없다는 건 함께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니까.. 일오님의 그림자가 없는 시간인 정오라는 해석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자신의 무기력함과 무력감을 이겨내고, 또 다시 그것에 무너지고, 그 기억들을 헤집으면서, 그들을 위한 이 노래를 수백번이고 부르면서 얼마나 괴롭고, 또 아름다웠을지 가늠도 안되네요. 이렇게 예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 지 모릅니다, 스물여덟이 되어준 것도요. 그리고 많이 궁금해했던 손톱의 의미도 마른 입술과 관련지어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처음에 so are you happy now, 이젠 행복하니? 로 시작했던 노래는 마지막에 다시 한 번 똑같이 물으며 끝나요. 흐려지는 이 질문이 참 슬프게 들리더라구요... 일오님 해석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찍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이스터에그랑 세세한 해석들 잘 봤습니다 :-)
뮤비를 보며 아이유가 보여지는모습은 밝았지만 사실을 누군가를 정말 그리워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일오님 영상보고 더 뚜렷해지네요 더보기란의해석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도마뱀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그림자로 표현된 장면들, 실사에서 3D로 2D의 의미도 정말 대박...👍
리뷰를 보고 더보기란에서 도마뱀의 의미를 알라차린 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결국 그는 28살을 끝맺지 못하고 아이유는 28살에 도착한 사실이 너무나 슬퍼요...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울지 않기로 했지만 그리운건 못 떨쳐내겠네요.. 이 노래를 만든 아이유는 얼마나 더 힘들까요..
기억을 기계에 저장하는 순서가 아니라 기계에서 기억을 찾는 순서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뮤비 메이킹 영상이 좀 더 빨리 나왔거나 일오님이 메이킹 영상을 보고 해석하셨다면 조금 다른 뮤비해석이 나왔을 수도 있을것 같아서 아쉽네요..ㅜㅜ 그러나 순서말고 다른 부분의 의미들은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되게 많고 정말 다 그런 의미인것 같아서 정말 감탄하고 가요!.! 일오님 뮤비해석 정말 기다렸는데 햐 역시하면서 잘 봤어요. 일오님 해석 정말 좋아해요,,♡
노래 가사가 밝은 내용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고, 이 노래가 자전적인 이야기 시리즈의 연장이란 것도 알고 있어서 뮤비 해석을 보기 전에 마음 단단히 먹고 봤는데 역시 울컥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뮤비 해석 항상 잘 보고 있고 이런 저런 생각들도 많이 하고 갑니다. 다음 영상두 기다릴게요-!
떠나간 이들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뮤비와 아이유의 말만을 빌려 해석한 후 짤막하게 주관적 감상을 덧붙이셨다는 점에서 얼마나 고심하며 영상을 만드셨는지 조금이나마 와닿아요 솔직히 원작자인 아이유가 언급한 것도 아닌데 이 상징물은 누구고 이런 식으로 단정짓듯 얘기하는 영상들 보면서 좀 음.. 싶었거든요 반면 일오님만의 섬세한 해석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뮤비 그 자체로만 해석하려고 하신 만큼 저도 일오님의 해석에 동의해요 보면서 여러번 소름돋았어요ㅠㅠ
윽 목소리부터 해석내용까지.. 공감 200% 이해도 2000%...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사랑합니다 일오 선생님... (약간 김구선생님st) ㅠㅠㅜ 혹시 고 설리선생님의 고블린 해석 해주실수있나요???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아 이거다.. 이거야 하고 제 마음과 온전히 동기화되는 해석은 못본거같아서... 사실 해석이 동기화 된다기보단 일오님 해석에 제가 동기화 되는거같지만... 인사도 없이 져버린 태양들...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ㅠㅠㅜ 이 또한 이중적 의미.. 실제로 태양이 바위~~~ 내일봐 하고 져버리지 않다는 팩트와 함께 인사도 없이 가버린 사람에 비유됨도 느껴진다는게 엉ㅇㅇ엉ㅇ ㅠㅠㅜㅠ 제가 말했던가요? 일오님 사랑해요.. 혹시 언니라고 불러도되나요? 몇살이냐구요? 아니에요 멋지면 다 언니에요.. 일오언니 사랑해여..
아이유 선생님이랑 동년배라 참 좋은 것은 나이랑 관련된 노래들을 같은 나이로서 온전히 공감할 수 있다는 것... 아이유 선생님 증멜 사랑합니다:) 나를 포함해 그 노래를 듣는 많은 일반 사람들과는 참 다른 삶을 살지만 어쩜 그리 그 나이를 잘 표현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지...! 많은 고민, 생각, 정성이 들어간 노래들인 것 같아요~
원래 뮤비 해석 영상을 잘 보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분들 영상은 이상하게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기는 하겠지만 의도에 가까워 보이진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근데 일오님 해석은 이제까지 항상 의도에 근접하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실제 원작자들이 댓글을 달기도 했었죠^^ 일오님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음악에 의미를 담아내는 일을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곡 역시나 어떻게 이렇게 치밀할 수가 있지? 싶을 정도로 곳곳에 소름 돋을 정도로 숨겨놓은 장치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중의적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겹겹이 의미가 쌓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 내내 선생님이라고 호칭 붙인 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선생님급의 아티스트네요ㅎㄷㄷ...
13:17 아웃트로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내가 위로를 받는거 같기도, 누군가를 붙들고 위로를 해줘야 될 거 같기도 해요. 그냥 밝아보이는 애니메이션만 보느라 이 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깊이 생각해보지않았는데 일오님 해석을 보면서 '내가 본 것 이상이 담긴 노래였구나' 생각했습니다. 밝아보여야만 했던, 그래서 그 속에 어떤 고통을 담고 있는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몇몇의 소년소녀들이 떠오르네요. 저는 그들을 위한 노래라는 거 잘 몰랐을텐데 일오님 덕분에 노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거 같아요. 늘 정성들인 좋은 뮤비해석 감사합니다!!
좋은 멜로디 사이에 주옥같은 가사들을 살펴 보면 뭉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찬란한 태양 같을 때가 많아요 오렌지 섬에서는 부디 아이유와 아이유가 사랑했던 이들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뮤비에서도, 영상에서도 언급하셨듯이 도마뱀은 언제나 아이유를 지켜보고,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일오님이 얼마나 조심스레 영상을 제작하셨는지가 느껴져요. 제 3자가 고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뮤비를 해석하는 다른분들과 달리 아이유와 아이유의 태양과 도마뱀, 그들을 그리워하는 시청자 모두를위해 일오님 역시 아름다운 섬 하나를 만들어주셨네요÷) 생각이 깊어지는 아름다운 뮤비해석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른 뮤비해석 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역시 일오님 뮤비해석이 최고에요ㅠㅠ 훨씬 말도되고ㅠㅠ 어떤분은 도마뱀이 이구아라는 별명을 갑으신분이라고했는데 그나마 덜친한분이지않았나...?했었거든요ㅠㅠ가사들이 갑작스럽게 떠난 사람들이 생각났는데 태양이 그분들의 심블이였군요ㅠㅠ 너무 잘봤습니다
13:17 일오님이 이 부분은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FiSgzfXRcY.html 작년 아이유님 콘서트 엔딩멘트에서 따오신 것 같네요 영상보는 내내 가슴 한 켠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흘렀어요.. 무엇보다 일오님께서 직접 이름 언급하지 않으시고 돌려말한 부분이 정말 마음쓰신게 티가 나요.. 사실 저와는 만난 적도 없고 티비에서만 봤던 분들이지만 소식 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일면식이 없는 저도 이렇게 슬프고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몇 년동안 함께한 아이유님은 얼마나 힘들까요...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8년차 유애나로서 뮤비해석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개운해졌어요
아이유 언니가 표현을 안했었더라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많이 겪어서 그 누구보다도 힘들다는 걸 알기에 항상 속으로 걱정을 매번 하고 있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서 많은 감정이 뒤섞여서 저한테도 다가온 거 같아요 일오님 뮤비 해석은 항상 믿고 보는 ㅜ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말씀하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오열하구 갑니다 ㅜㅜㅜㅜㅜ
선생님,,,해석영상 보면서 더 많은 걸 알아갑니다..그저 화제 끌기 위해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뮤비 안에 담겨진 요소들, 감정들을 배려해서 담아주신 거 같아서 영상 속 화자를 더 애틋하게 바라보게 된 거 같아요. 선생님 의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일오님 말씀처럼 마냥 새드무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기치 않게 져버린 태양들을 향해 노래하는 것과 동시에 뮤비를 통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걸 전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악몽에서 영영 깨지 않겠다고 말하는 가사 이후 ‘영원이라는 말은 모래성’이라는 가사가 이어지는데, 아이유님은 흘러가는 시간 속의 사람이니까 어떤 상태에 영원히 머물러있을 수 없는 존재인거죠. 기억이 해질 정도로(인물이 점차 애니메이션화되는 것) 태양들을 그리워하지만 끝내 그들이 행복한 모습을 확인하고 그 기억을 저장한 뒤 아이유님이 기계에서 일어나서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면서 뮤비가 마무리되잖아요. 아릴 정도로 아름다운 기억들을 주고간 태양들을 이 곡으로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언젠가 영겁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때에 다시 만날 때 웃을 수 있게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살아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기억들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기계에 저장하고 현실로 돌아온 게 아직 곁에 있는 또다른 태양들과의 기억을 남기기 위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또 슬픈 엔딩이 될지도 모르지만 태양들과 함께 한 순간을 소중히 하시는 분이니까요. 진짜 노래랑 뮤비 나오자마자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글로 정리가 안 되네요. 긍정적인 메세지는 아니라고 밝히셨지만 부정적인 메세지라고 하시지도 않으셨으니까(?) 계속해서 예기치 못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할 남은 삶을 또 살아가겠다, 요런 느낌으로 받아들였어요. 사실 앞뒤 하나도 안 맞고 그냥 팬 입장에서 행복회로 돌리는 해석일수도 있긴 해요. 그렇지만 잊는 게 쉽지 않은 한 뼘짜리 추억을 계속해서 만들어주는 많은 분들이 좀 덜 슬펐으면 해서 계속 저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항상 좋은 해석 감사해요 일오님☺️
13:10 '인생이 때때로 나에게 너무나도 못 되게 굴 때가 있습니다. 마치 하루하루가 잘 짜여진 장난처럼요. 세상이 참 정나미 떨어질 때가 있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서로가 더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내 모든 게 자꾸만 마음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날 땐 정말 그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을 거에요.' 여느 때처럼 해석을 보던 중 유난히 귀에 익은 문구네요. 2019 러브포엠 서일콘 앵앵콜 때,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불안정 할 수도 있는 마음 상태에서도 티내지 않고 꿋꿋이 공연을 끝마치던 아이유 님께서 하신 말씀이 녹아들어 있는 걸 보고, 반갑다가도 그 때의 기억에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는 느낌입니다. 댓글은 처음 쓰는 것 같은데, 아이유 님뿐만 아니라 다른 뮤비 해석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알고 있던 부분들은 같은 감정과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구나 하면서, 섬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걸 들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감당하지 못할 슬픔과 무력함이 밀려올 때 그때의 기억을 허구의 이야기로 표현하곤 했어서, 김일오님의 해석이 정말 와닿고 슬퍼요. 과거가 되어버린 지금들의 굴레에서 빠져나와야하지만 그 굴레가 영영 깨고 싶지 않은 오렌지 섬인 것도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일오님 해석은 담백하면서도 알맹이가 꽉 차 있어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수준높은 해석이에요 뮤비속 공간이동을 간단하게 정리하신게 눈에 잘 들어오네요! 보면서 정말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색채와 시간, 그리고 2D-3D 관계로 해석하신 부분들이 정말 큰 구조를 이해하니 뮤비 전체가 다 이해된 느낌이에요. 하나의 부분들, 그리고 인물들이 무엇을 상징하는게 궁금했다기보다 이 전체적인 흐름, 그리고 아이유의 행동과 공간이 더 궁금했었거든요. 그리고 구체적인 인물들을 언급하지 않으셔서 더욱 더 몰입된것 같아요 😊 정말 김일오님은 고심하시며 만드신게 영상에서도 느껴질 정도에요. 저에겐 정말 완벽한 해석영상이었습니다 :) 꼭 적게 일하고 많이많이 버시길 🖤
영상 보다 중간에 엉엉 울었네요.. 처음 듣자마자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속을 맴맴 돌기만 하고 나아갈 수 없는 그 상황이 그려져 많이 슬펐던 곡이에요. 개인적으로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대목에서 그림자가 없다는 건 현실이 아닌 꿈이라는 걸 표현하는게 아닌가 했어요. 꿈에선 사람들의 그림자가 없다는 이야길 들은 적 있거든요. 노래 가사 자체가 액자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요. 해질 때로 해져버린 추억 속을 여행해ㅡ 이후의 가사는 그 추억 속이고, 오렌지 빛으로 빛나는데 그래서 더 슬프네요. 아름다운 것들은 왜 그리도 짧은 순간일까요. 나이가 들 수록 더욱 더 추억 속에 갇히기 쉽네요..
헉...... 일오님 해석은 처음보았는데.... 해석을 듣다 계속 울컥하다 끝에 스물여덟이 되지 못한 태양들애게 홀로 스물여덟이 되어버린에서 울어버렸어요..... 끝에 작년 서일콘 멘트 인용해주신것도 진짜 너무 감동이에요.... 그리고 일부러 중의적이게 말씀해주시면서도 간접적으로 원작자도 팬들도 상처받지 않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테일한 해석, 감탄하고 갑니다. 아이유 노래는 멜로디도 가사도 항상 독특하다고 생각했지만, 특히 뮤비를 보고나면 멜로디와 가사의 은유적이고 시적인 세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내서 내용의 이해도를 한단계 끌어올려주니 예술적으로나 효과면에서나 앨범의 종지부를 찍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그점이 정말 아티스트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더불어 이런 해석은 외국어 자막도 많이많이 풀려야할 듯..
뮤비의 표면적인 의미는 알았으나 그것들을 통해서 실제로 전하고자 했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 해석 영상을 봤는데 4:02 "인사도 없이 져버린 태양"에서 여러명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저는 특히나 한 사람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며 모든 퍼즐이 맞춰지더군요 당시에 아이유님도 굉장히 힘들어하는 것 같았던 게 너무나도 기억에 남아서 뮤비의 의미에 놀랐네요 그리고 이 댓글을 쓰던 중 문득 든 생각에 고인의 나이를 검색해봤더니 스물여덟이셨더라구요 언제나 이런 해석 영상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중 제일 소름돋고 묘한 것 같아요 아이유는 행복하겠다 정말 자세하고 정성 가득하게 자신의 노래와 의미를 알아주는 고운 사람이 있어서 아 정말 더보기란의 생각 보고 더 찡해졌어요 하루하루가 잘 짜여진 장난처럼요 하신 부분도 아이유님 가사라 너무 좋았고... 부모님도 떠올랐고 그런 인연들이 많았던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다시 기억이 났고 나중이 되면 그런 기억들에 저렇게 다시 웃을수 있을까 싶기도 했어요 오늘도 해석 감사해요
우와..진짜 다른 해석들보다 이게 훨씬 좋은 것 같은게 특별히 이건 누구를 상징하는 거야! 이건 이거야! 하고 말 꺼내는 게 되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오님은 그 부분에 대해 모호하게 설명해주시는데도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 지 알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 뮤비볼땐 마냥 판타지인 뮤비인 줄 알았는데 일오님 해석 보다가 많이 울었어요ㅠㅠㅜ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아서 더 먹먹해지는 것 같네요. 모두에게 예기치 못한 이별들이 찾아오니까요.... 영원히 스물여덟이 되지 못한 채 멈춘 모든 태양들에게 혼자 스물여덟이 되어 부르는 노래라니.. 앞으로 노래들을때도 많이 울 것 같네요 해석 감사합니다 일오님!
13:19 부터 보면 아이유 앨범에 앨범소개글, 가사들,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했던 말들이라는 거 유애나는 다 알거다.. 유애나가 아니라면 정말 이렇게 꼼꼼히 징짱이 한 말을 다 알고 있을 수가 없는데.. 정말 일오 선생님은 영상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는지가 느껴져요. 그리고 아티스트가 그 어디에서도 져버린 태양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런 걸 함께 조심해주는 부분에서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ㅠㅠ 솔직히 언니가 추천해줘서 들어와서 봤는데 정말 구독을 안누를 수가 없어요.. 짱입니다 앞으로도 영상 즐겨 볼게요 (돈내고 봐야할 퀄뤼릐)
뮤비 해석 영상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진 건 처음이에요... 깔끔하고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해석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ㅠㅠ 아이유의 특유의 시적인 가사가 예뻐서 기쁜 마음으로 듣고 있던 곡이었는데 뮤비 해석을 보니 마냥 기쁜 마음으로만 들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유 선생님 짱 일오 선생님 짱짱...!
스물 여덟. 지금 아이유의 나이이기도, 겨울에 떠나간 그 소년의 나이이기도 하네요. 아무 생각 없이 봤던 뮤비를 이렇게 해석으로 다시 보게되니까 love poem에 이어 끊임없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어하고 그리움을 표현하는 아이유가 되게 고맙고 정말 겉모습은 가녀려 보이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일오님 해석들은 모두 잔잔하고 따듯하고 짙은것같아요. 이번 아이유님의 에잇은 정말 다른 때보다 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같아 어떤 뜻이 담겨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오님이 해주신 해석을 보니 뭔가 이번 노래에 대한 뜻을 알것같아요. 좋은 해석 감사드립니다! 유난히 이 새벽을 보내며 보는 일오님의 뮤비해석이 더 와닿고 깊이 빠져들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