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여기서도 성격이 그대로 보임... 자기 감정이 복받쳐있는 상태인데도 계속 스스로 추스리고,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는게 참 마음이 아픔... 저 나이땐 조금 더 흐트러져도 되고 조금 더 어리광부려도 되는데... 불안하게 서있으려하는 모습에서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하고 생각이 듬ㅠㅠ 댓글쓰다보니 문득 결승무대에서 가시나무 부르는게 보고싶네요
김이나님 정말 뭔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근데 그 면을 또 냉소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깊은 공감을 해주면서 따스하게 나와주니 심사위원을 넘어서 정말 최고의 멘토로써의 면모가 보여진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을지 궁금하고 라디오 디제이도 어울리실 것 같아요!
김이나님은 정말이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만큼 그 사람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시고 공감하신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시즌1에선 이승윤씨를 울리시더니 이번엔 김소연씨를 울려 버리시네요 ^^ 그런데 김소연씨 얘기처럼 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 한마디가 사람을 무너지게 만드는 거거든요 ^^ 김이나님은 그 부분이 참 남다른 것 같아요 ^^ 완전 팬 됐습니다!
저도 이 장면 보면서 막 감정이입이 되면서.. 소연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리고 소연님을 알아준 김이나심사위원께 얼마나 감사할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간 홀로 괜찮은척 버텨왔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줬다면 얼마나 감사할지..저도 너무 울컥하고 여운이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진짜 김이나심사위원님 명심사가 워낙 많아 평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싱어게인2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소연님!! 남은 파이널 무대도 소연님을 알아줄 많은 분들이 계시니 하고싶으신 음악 마음껏 펼쳐내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싱어게인이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값진 이유중 하나로는 상업적 요소나 고음 찬양이 전부가 아닌 진심어린 심사가 있어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김이나 작사가님의 마음을 울리는 심사평은 매번 공감과 감탄을 자아내게 되네요. 모든 가수분들이 서바이벌에서의 강자가 아닐지라도,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가수만의 특별함과 매력을 짚어주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7호 김소연 가수님을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라도 알게 되어 참 행운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 부르실 노래와 무대 기대하겠습니다!
김소연 가수가 Top 10 결정전 패자부활전에서 '어른'을 부르며 울컥했던 순간의 가사가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라는 걸 생각하면, 김이나 작사가님의 심사평이 김소연 가수를 "아무도"가 "누군가"로 바뀌는 터닝포인트에 데려다 놓은 것 같아요. 여기, 저도 "누군가"로 김소연 가수님을 듣고 있고 보고 있다는...!
김이나 작사가님은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이 탁월하신거 같네요...남들에게 쉽게 얘기할수 없는 얘기들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적절한 비유를 통해 공감을 극대화 하실수 있도록 잘 풀어내시네요...김소연 가수님도 먼저 알아주셔서 감사의 눈물이라고 하셨으니...김소연님 김이나님 두분다 감사하며 화이팅입니다...김소연 탑1가즈아
김이나님 역시 사람의 마음을 정말 잘 헤아리시네 대단.. 솔직히 전부터 저 어른들이 어린 7호 가수에게 멘탈멘탈 멘탈갑 이라고 하는 걸 보면서 진짜 멘탈이 강한 게 아니라 못 드러내는 건 아닐까 자꾸 멘탈갑이라고 하니 더 그렇게 되어야할 것 같고 부담과 압박이 더해지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역시나 뒤에서는 혼자 힘들어했던 것 같고..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ㅜㅜ 혼자선 힘들어할 성격.. 김이나님이 마음을 알아주신 게 많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소연님이 여기까지 올라온 건 분명히 그만큼의 실력이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ㅜㅜ
김이나님의 심사 정말 아름다웠어요. 더불어, 이승기님의 대형MC로써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오네요. 김이나님의 심사와 김소연님의 진솔한 대화로 인해 다소 무거워진 장내 분위기를 이승기님의 멘트 하나로 바로 리프레쉬 해버리는,,, 싱어게인은 심사위원 못지않게 진행자 조차도 너무 멋지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전 은퇴 삶을 사는 사람이지만 숨은 멘탈을 역대급으로 보여주는 김소연의 질감과 감성에 푹빠져 있었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무표정과 어색함이었는데 ᆢ 김이나님이 명쾌하게 끄집어내주시는 것 넘 놀랍군요. 김소연님은 이제 감사하는 맘으로 큰 가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이렇게 한 문장의 소중한 평가로 무명가수를 키워주시는군요. 감사해요.
솔직히 심사위원분들 자꾸 본인들이 떨어뜨려놓고 계속 올라오는 21살 가수한테 멘탈갑 어쩌고하는거 굉장히 기만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압박감을 견디며 무대를 계속 했을텐데, 내색하지 못하고 표현이 서툰 성격일 뿐인데 얼마나 속으로는 힘들었을까요. 그 포인트를 정확히 집어주신 김이나님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