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농사 하는 경험자로서 분리해보자면 딱복은 당도는 좀 떨어지긴 하는데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의 조화로 인해 많이들 찾습니다. 단점은 날씨가 안따라주면 새콤함 원툴인 노맛 복상만 나옵니다. 물복은 달콤함 원툴입니다. 당도는 최상이죠 단점은 쉽게 멍들고 썩어요. 빨리빨리 드셔야 합니다. 다 제처 두고 날씨가 안좋은 해는 뭘 골라도 복상맛이 거기서 거기 입니다.
딱복 vs 물복에 관해서는 치악산복숭아 당도 최고의 도시 원주 사람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딱복과 물복의 차이는 품종의 차이로 물복으로는 천중도 백도,황월,대옥계 정도 딱복은 경봉 대월 성백도 호기도 대명 이정도 품종이 있습니다 대체로 딱복이 부패시간이 느리기에 더 오래 보관할수있는 장점이 있고 물복은 금방 상해버리거나 맛이 떨어지기때문에 유통이 꽤나 힘든편입니다. 물복이 맛이 없다고 느끼신분들은 아무래도 유통시간이 길었던 물복들을 드셔본게 아니신가해요 진또배기 물복들은 정말 입에 한입 넣자마자 과즙이 입안 가득 꽉차오르는데... 그 특유의 복숭아 향까지 같이 즐기실수있습니다 하지만 사과와는 또다른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딱복 또한 물복이 채워주지 못하는 식감을 대신 채워줍니다. 대체로 물복에 비해 당도가 떨어지는 편이긴하나 특유의 산미 덕분에 좋아해주시는분들도 있죠 ㅎㅎ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복보다 깔끔하게 먹을수있어 간단하게 먹기 정말 좋구요 매년 8-9월 쯤이면 맛좋은 복숭아들이 원주에서 많이많이 나오고있으니 놀러오셔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치악산 복숭아 당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