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것은 비슷하지만 문화 차이가 많아요!! 핀란드인들이 왜 미국인들과 함께 있을 때 많이 어색해하는지 알려 드릴게요. ㅋㅋ *비디오를 장난스럽게 오버액션을 하면서 찍었으니 재미있게 보세요! 오해는 금지! 핀란드언니? 인스타: / finunni 문의: finunni.yt@gmail.com #문화 #외국 #북유럽 #핀란드 #미국 #외국인반응 #문화차이
@@yong6607 MBTI는 사이비 유사 성격검사로써 전 세계에서 유독 한국에서만 대유행임. 혈액형 성격---->mbti로 넘어간건데 한국인들은 자아가 약해서 자신이나 타인을 어떤 틀에 넣어 규정하지 않으면 불안해함. 극단적인 주입식 사고. 자신의 성격과 자아까지도 획일화시키는 몰개성의 극을 달리고 비판적 사고가 거의 불가능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음.
막상 가서 살아보면 한국사람하고 안 맞아여. 미국인하고 핀란드인이 겉으로는 달라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서구권 문화로써 본질적인 부분에서 거의 흡사하고 한국같은 동양문화와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개인주의'입니다. 미국인들은 스몰토크를 많이하지만 개인의 사적인 영역은 물어보지도 터치도 안하는 명확한 선이있고 그 선을 지키면서 수다쟁이임. 반면 핀란드는 그냥 사적인 바운더리만 유지하고 불필요한 말은 안하는 스타일이고. 핀란드인이 한국인들처럼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할때 어색해 하는건 맞는데 차이점은 눈치를 안봅니다. 그리고 친해졌다고 오지랖도 안부림. 한국인들처럼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쭈볏거린다고 비슷하다고 착각하면 안됨.
미국 거주 15년차이고 유럽계열 회사에서 10년 정도 일했는데....유럽은 뭔가 닫힌 사회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유럽의 대학은 무료인데 대신 교육 수준이 미국의 학교 대비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계속 나옵니다. 대학/대학원 교육은 아무래도 예산이 있어야 되는데, 모든 학생을 무료로 하기에는 각 국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커지고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상당히 많은 유럽의 브레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남들보다 잘난척 하지 말라'는 Law of Jante같은 것이 있다보니 같은 노력을 미국에서 하면 훨씬 더 풍족하게 살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해요.
추운 지역이다 보니 아마 전기나 과학기술이 발명되기 이전엔 야외에서 대화를 나눈다는 건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을겁니다. 추운 날씨에 장시간 무의미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체온을 뺏기기 쉽고 이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겟죠. 이러다 보니 당연히 목적이 명확한 대화만 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21세기엔 핀란드가 아니라 그 보다 더 북쪽지방을 가도 야외에서 대화를 한다고 해서 생존이 걱정될 일은 없겟지만요…
어 저도 근데 핀란드인처럼 대답하는데...ㅋㅋㅋ진짜 안궁금하면 왜 그럼 나한테 그거 물어봤어..? 이런느낌...ㅋㅋㅋㅋ 별 뜻 없이 가볍게 물어봤을거 같기는 한데 왠지 그 말을 들으면 요즘 내가 어땠더라 설명해줘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느껴요..ㄷㄷ 잘지냈든 못지냈든.. 잘 못지냈던 상황이면 음 이걸 말해야되나 아님 걍 어 잘지냈어 , 그럭저럭 이렇게 대충 얼버무려야하는건가 고민함
그냥 우리나라가 호구같은거지 남의나라 외국인이 백인이라고 목소리 떵떵 거리고 세금도 안내. 일도 유튜브 모델 이딴것만해서 돈이나 뜯는거보면 생산적인 측면에서 전혀 이득이아님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조선소나 공장에서 일하는 비백인 외국인 노동자 아재가 국가의 생산적인 측면에서 더 도움이됨
저의 편견을 깨주셔서 감사하네요. 서양 사람들은 타인에게도 개방적이고 밝게 인사하고 그런건줄 알았어요. 그게 미국인들의 특징이었군요. 어쩌면 핀란드 사람이 한국인하고 비슷한점이 많은듯요. 잘모르는 사람이 먼저 다가오면 약간의 경계심도 있고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비슷하고.. 핀란드 라는 나라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ㅋ 영상 재미있네요.
북유럽 국가와 게르만 문화권 다 이성적인 엄격한 문화에요. 저들 복지 합의도 개신교식 평등과 개인주의와 특유의 자연 환경과 역사에 기초한 것이구요. 초감정적인 국가 한국과 대단히 다릅니다. 한국은 토론의 기본에 대해 배워야 하고 (남 인격을 공격하면서 그게 토론인줄 앎) 좀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국민이 되길 바람.
전부 격공합니다. 전 내향형인데도 헬싱키에서 살다가 외롭고 우울해서 죽을뻔했던 기억이…그 정도로 핀란드는 극극극내향형인들의 제국이랄까요ㅠㅠㅋㅋㅋㅋ 사람들은 대부분 차갑고 조용해서 말 한번 섞기도 매우 힘들고요, 겨울엔 해 뜨는 것을 보기 힘들 정도로 우중중하고 어둡고, 물가도 비싸고, 영국과 함께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양대산맥이라 유럽친구들도 핀란드 음식 맛없다고 난리였네요ㄷㄷ 전 내향형이라 핀란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외로운 타향살이라 그런지 음식맛있고, 날씨 좋고, 사람들도 밝고 유쾌하고 친절한 이태리나 스페인이 갠적으론 살기에 훨씬 좋았네요.
돈과 종교는 개인적인 문제들 이니까 충분히 공감하는데 정치는 좀 이야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치는 개인 성향을 떠나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 모두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 이기 때문이죠. 정치 이야기 하다가 싸우게 되는것 때문에 대화를 피해야 된다고들 하는데 원래 과거에 살육하던 전쟁을 대신해서 논리와 투표로 싸우라고 존재하는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죽일듯이 증오만 하는 싸움말고 어떤 정책이 공공의 삶에 더 도움이 되는가 하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싸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네요. 우리는 그동안 정치로 싸우는 방법이 미숙했을 뿐이지 더나은 삶을 살기위한 치열한 논쟁 자체가 나쁜건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보다는 더 세련되고 멋지게 싸울수 있게 유권자의 정치의식도 좀더 성숙해 졌으면 좋겠네요.
돈 얘기를 터부시 하는게 핀란드 뿐만 아니라 여러 유럽 나라들은 공통적인 정서 같습니다. 독일이나 프랑스는 물론 미국과 비교적 문화가 유사한 영국에서도 돈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을 터부시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돈 얘기를 많이 하는 것에서 천박함을 느끼는 유럽의 지성적 문화 (평균적 교육 수준이 높아서 돈 얘기 말고도 얼마든지 수준있고 흥미로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신감이라고 할지.) 의 산물일 겁니다. 실용주의의 미국과 철학을 중시하는 유럽의 차이겠죠.
제가 개인적으로 영상으로 봤을때 미국인은 뭔가 만났을때 적극적으로 다가오지만 그다지 깊게 대화하지 않고 장난스러운 대화를 즐기는 반면, 핀란드인은 뭔가 소심한것같으면서도 조용하고 농담을 싫어하고 진지하고 차분하고 그리고 길게 대화하고 그런 문화가 있나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한국인은 핀란드인의 성격이 더 맞는것같음.ㅋ
@@blackmagic9006미국이 자본주의 끝판왕 나라니까요ㅎㅎ 핀란드는 세금 복지많은 사회주의?색이 있는 나라이니 다를것 같아요. 전 성향상 미국이 더 잘맞아서 결혼도 미국인이랑 했는데, 미국백인들은 연애할때든 승진이나 사업따날때든 본인이 3정도의 마음이나 재능을 갖고있어도 본인이 6을 갖고있는것 처럼 엄청 적극적이죠ㅋㅋ 일단 기회는 따고보는.. 아시아인들은 보통 반대인데 이영상보니 왠지 핀란드도 그럴듯하네요(?)
정말요? 핀란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북유럽인 스웨덴의 경우 (1) 재산세, 증여세, 상속세 등이 없음. - 반면 우리나라는 상속세 최고 세율이 60%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다음으로 2위임. (2) 평균 소득 이하의 국민도 소득의 50~60%를 소득세로 냄. - 반면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86.4%를 감당하고 있고 하위 39.6%가 소득세를 한푼도 안냄. 즉, 우리나라는 세금의 대부분을 부자들이 감당하고 있고 스웨덴은 하위 20%를 제외하고 모든 국민들이 뼈를 깎는 아픔을 느낄정도의 무거운 세금을 내고 있음. (3) 부가가치세도 우리나라는 10%, 스웨덴은 25%임. 10000원짜리 제품을 사면 2500원의 부가세가 붙는 거임. 즉, 이또한 부자가 아니라 일반 모든 국민이 떠맡는 세금인 거임. (4) 최저임금 제도도 없음. (5) 고용과 해고가 우리나라보다 자유로움. 혹시 세금은 안 보고 복지만 보신 건 아님? 보편적 복지를 하기 위해선 보편적 세금이 뒤따르지 않으면 국가 재정은 위험해짐. 북유럽 수준의 복지를 원하심? 그럼 북유럽 수준의 무거운 세금을 감당하셔야함.
가족도 같은 편일 뿐~ 개개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남을 대하듯이 조심도 하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면서 지내도 정작 중요할 때는 누구보다 더 가까운 같은 편이기 때문에 남에게 대하는 것 처럼 조심하면서 대하고 기대하지 않아야 행복해질 텐데... 대부분 친구이거나 애인이거나 가족에게 가까워지길 바라거나 도와주길 바라거나 속마음까지 알아주길 바라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아지고 서로 간의 관계가 좋지 않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되, 서로에게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핀란드식이 현명한 관계라고 봅니다. 의미도 없는 약속을 말하는 것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족과 친척들끼리의 관계에서도 거리감 있게 조심하고 대화를 시도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가족 간에도 거리가 있어야 하는 게 맞는데~ 친척이란 사람들이 오랜만에 만났으면서 왜 그렇게 남의 가정 개개인에 대해서 언급하고 평가하고 그러는지 참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자기 기분이나 생각이 우선이거나 남을 까야만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한국도 이젠 좀 핀란드처럼 거리감을 두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람 간에 적당한 거리감이 가장 행복한 거니까요 ㅋㅋㅋ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변하신 건지...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전보다 영상들이 좋네요~~ㅋㅋㅋ
미국이 더 심해요 ㅋㅋ 심지어 어떤 가수는 자기 민주당 지지자라서 트럼프보고 자기 노래 쓰지 말라 그랬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대표적인 공화당 지지자고 마크저커버그는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자 입니다. 우리로 치면 이병헌 이재용같은 사람이 대놓고 정치색을 드러낸다는거죠.
핀란드 인구가 5백만입니다. 땅은 한국의 3배면적입니다. 핀란드 자원 많습니다. 이런 구조에선 당연히 1인당 국민이 받는 복지혜택이 좋을수밖에 없죠. 여기서 판란드 GDP가 2800억달러이고 한국은 GDP가 1조 6800억달러입니다. 비교하기가 좀 그렇죠. 그리고 핀란드는 러시아등 구 공산진영의 소련과 붙어있는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시달렸던 나라입니다. 2차세계대전을 봐도 핀란드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마 거기서 오는 정서가 이분의 정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결론하면 한국과 많이 비슷한 국가가 바로 핀란드이다.
@@finunni 전 스웨덴에서 7년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살고있습니다. 제생각엔 기본적으로 북유럽국가들은 덴마크만 예외로 하면 내향적인 성향이 많이 강한것 같긴하죠 ㅎㅎ 저 예테보리 근교에 있는 주택가에 사는데 기본적으로 모르는사람한테 인사하거나 스몰톡을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었던것 같했어요... 동네에서 저만 동양인인데 그닥 신경쓰지도 않더라구요.... Ps 솔직히 미국은 대륙권 유럽국가들은 물론이고 같은 영어권 국가들인 영국.아일랜드.호주.캐나다.뉴질랜드와 비교해도 많이 이질적인 사회에요.... 진짜 핀란드하고는 양극단인 나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