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하모드 입니다.
Heller사 GMC CCKW 353 만들어 봤습니다.
6.25 동란을 겪으신 어르신들께서 "제무시"라 불렀던 트럭입니다.
모델명이 아니라 제식 번호이다 보니, 제조사인 제무시(GMC)라고 불리운듯 하네요.
뒤에 붙어있는 353은 장축이라는 의미 랍니다. 단축의 352 모델도 있지요.
이차대전 기간동안 800,000대 이상 만들어 졌다는 군요.
엄청나게 만들어져 한국전쟁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게 됐구요.
그 이후 민간에 불하된 트럭이 지금도 산판에서 활약 중인 사진들이 떠돌아 다니더라구요. 무려 70년이 지났는데도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번에 만든 녀석과 다소 차이가 있더군요.
수리로 인해 외관이 많이 변해서인지 다른 버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Heller사 킷은 처음이였는데요.
킷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설명서가 좀 불친절 했던거 같네요.
좌우 혹은 앞뒤를 잘못 붙여 다시 조립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구요.
엔진룸과 캡은 가조립없이 진행하다 약간 앞쪽으로 조립이 되었는데 수정이 어려워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엔진을 재현할수 있었는데 저는 본넷트 닫을 거여서 패스 했구요.
대전물과 달리 6.25동란 칼라 사진을 보면 좀더 어두워 보여 제가 가지고 있는
녹색계열 중 가장 어두운 타미야 아크릴 올리브 드랍으로 도색하고,
이전에 만들어 놓은 M2A1 견인포를 뒤쪾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사실 제무시+견인포 이 조합으로 시작한 작업이었는데 트럭 완성에 시간이 너무 걸렸네요. 그나마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부족한 모형일기 봐주셔 감사드립니다.
또 뵈요~~
29 авг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