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17, 18, 19에 사회에 나와 사생활1도 없고 갖은 압박 받아가며 음악성 증명하느아 가수가 작곡가도 아닌데 곡에 매달리고 지금으로선 말도 안되는 무례한 예능방송들에서 웃으며 인터뷰하고 힘들텐데..대강하는 무대가 없어ㅠㅠㅠㅠ오빠들의 나잇대로 달려왔는데도 더 멀리 가서 길닦는 H.O.T. 다섯멤버 모두 한번 뱉은 말 지키려 노력하고 참 착하고 진국인 멋진사람들
음반을 얼마나 팔았고 누가 더 잘생겼었고 이런거 다 떠나서 HOT가 대한민국 음악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것과도 비교 될 수 없는건 사실이죠. 세상은 이 시절보다 훨씬 발전했지만 에쵸티와 같은 아이돌은 절대 두번다시 나올 수 없어요. 요즘 중고당들이나 20대 초반 애들이야 추억팔이니 다 늙었다느니 그런 1차원적인 댓글을 다는데 그런 가치를 넘어선 그룹이죠. 저 시대에,, 이제 겨우 20세기에 들어선 저 시절 시스템으로 저런 음악을 만들어 낸 문희준도 정말 대단한거임. 요즘 아이돌 보고 저런 무대 만들어 내라고 해면 못함. 이미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사회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저런 감성 안나옴.
라이벌 그룹이던 젝키 은지원도 인정하더라구요 방송에서 하던 말이 "말이야 라이벌이라고 하지 격 차이가 너무 심했다. 에쵸티 친구들은 앨범 나올 때 마다 탄탄하게 신경 쓰면서 나왔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그룹이다 우리 젝키는 에쵸티 따라 잡겠다고 앨범 많이 내도 못 따라 잡았다" 말씀하시더군요
진짜 h.o.t가 아이돌계의 조상이자 완성형 그자체다... 타그룹들 뭔 작사작곡이니 패션이니 언플하지만 진짜 시초는 HOT였지... 거부감 생길수도 있는 패션들을 선도하고 타이틀곡하고 여러곡들 작사작곡 심지어 안무까지 본인들이 짜는 ㄹㅇ 넘사벽;;; 그리고 다른 아이돌들은 작곡보다 어려운 편곡은 전문가에게 맡겼지만 HOT는 그거마저 자기들이했다.. 진짜
@@Happydreammoney1004 제가 원년팬들보다 1-2세대밑이라 객관적팩트는아닙니다만 4집 아이야 이후에 살짝 정체기같은느낌 (1,2,3집 후속곡이 항상 메가히트였으나 4집 투지 환희는 이전에 비하면 주춤) 이 있었다고생각합니다 이수만대표가 5집이후 hot를 접은건 분명 큰결단이였고 지금와서본다면 그 선택이 회사로써는 옳은선택이였다고생각드네요
4:50 부터 안무 보고싶어서 계속 찾아보다 드디어 그나마 제대로 찍어주는거 찾았네 다른건 다 바이올린 비추고 딴데 비추고 ㅡㅡ 이부분 안무 젤 좋음 특히 4:57 부터 팔과 몸을 활처럼 뒤로 젖히는 안무..문희준 춤선이 ㅎ ㄷ ㄷ 함..오케스트라 멜로디랑 개잘어울림..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