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쵸티 존나 멋진 가수였음. 1집때 이미 학교폭력심각성의 노래를 했고, 2집때 부익부빈익빈의 심각성 노래를 했고, 3집때 학연지연혈연의 부조리에 대한 노래를 했지. 4집땐 화재사고로 목숨잃은 아이들을 위한 헌정곡을 바쳤지. 지금은 이런 노래 만들면 공중파는 방송정지임. 물론 당시도 심했지만 에쵸티에 대한 어른들의 탄압이 심했었음. 그러다 sm이 거대 기획사로 뜨면서 방송사들 굽신거리기 바빴지. 그런 실태를 비판한 노래도 만들었음. 그게 지금 시대 아이돌시장에선 볼수가 없음. 아이돌 기획사들이 방송에 굽신거리기 바쁘니깐.
아시겠지만 추가하자면 3집 후속곡은 IMF 극복 응원곡을, 4집 후속곡에선 전쟁에 대한 비판을, 5집에선 장애우들의 아픔을.... 정말 에쵸티 이후로는 이런 사회적인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이 없네요. 방송사 눈치를 보는건지... 이번 정권이 바뀌면 이런 노래들이 많아지길 바라요.
이노래는 99년 씨랜드 참사를 모티브로 당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건으로 죽은 23명의 유치원생들을 추모하고 기성사회의 잘못으로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사회를 꼬집는 노래입니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불량이 대다수 였고 1층과 2층 이너를 개조하는등 불법적인 청소년수련원 관리시설로 담당 공직자와 수련원장이 법적 책임이 있었습니다. 2년전 세월호 정도 파급력이 있었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이 노래가 워낙 전국적인 인기를 얻는 바람에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져서 실제 입법화된 관련법안도 존재하고 메뉴엘 정비도 새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기획을 담당한 SM은 이노래로 인해 H.O.T를 전국구적 스타덤에 확실히 올리면서 앨범구성과 퍼포먼스 광고 홍보까지 참신하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1세대 아이돌 이었고 아이돌 기획사시장이 별로 많지 않았던 터라 SM의 이런 행보는 이후 한류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고 점차 산업화되고 시스템화된 아이돌기획에 집중투자하게 되죠.. 아무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과거영상의 모습이 오히려 요즘같은 시대에 참신하게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문희준 하반신 마비 얘기할정도로 크게 다침 그 상태로 무대에 오름 이무대 끝내고 무너짐 ㅜㅜ 가슴아파서 아직도 잘 못보는 무대 진짜 레전드 아이돌 리더로써 그 무게가 너무많이 아프다 지금 까지 H.O.T. 를 잊지않게 악플속에서도 고소한번 안하고 방송에서 버티고 있어준 리더 문희준이 있었기에 다시 돌아올수 있었다고 생각함
918당시 리더문희준이 공연 뒷부분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 두세 무대에는 4명이 공연하다가, Ending공연이라 좋지않은 허리를 이끌고 나와 무대를 마쳤습니다. 립싱크 맞고요. 아마 문희준 부상땜에 립싱크로 돌린것 같고요. H.O.T. live 실력이 듣고싶으시다면 공연 초반부나 다른영상 찾아보세요. 2집 행복이후로 live를 더 많이 했는데 안티들은 live무대는 기억하기 싫겠죠?
그당시 어린이들 그렇게 가버리고 어른들이 원망스러웠던 학생1이었다. 그런데 15년이 지난 후 그런 어른 중 하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이야는 개인적으로 1세대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만 이 노래가 2014년에도 공감을 받을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다시는 공감 받을 일이 생겨서는안된다...
H.O.T 콘서트 가운데 최고, 아니 어쩌면 대중가요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지도.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곡의 볼륨감. 자막을 통한 연주자들의 소개와 함께 3:13 생생한 현장감을 통한 드라마틱한 연출.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이 모든 게 파격적이었다.
3M무대에서 떨어지고 하반신마비로 6개월을 못걷고 3개월을 밤낮 재활한사람이 오로지 팬들을 안심시켜야하고 무대를 마무리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버틴 무대입니다. 이수만대표가 당장 공연을 취소하자는 말에도 그럴수없다며 오른 무대입니다. 아무리 많은 인기와 돈을 준다한들 빗길에 3M밑으로 추락한사람이 저렇게 무대를 완성시킬수있을까요 고작 20대초반 어린나이에 그의 책임감과 프로정신 정신력은 존경받아마땅합니다
초반에 춤출 때부터 강타오빠가 계속 희준오빠 체크하는 게 보이고,, 중간중간 멤버들이 계속 희준오빠를 체크하는걸 알 수 있죠. 희준오빠 간혹 비출때 보면 이 악물고 안무하고 있고. 얼마나 아팠을까 진짜..ㅠㅠㅠㅠ허리쪽으로 떨어지면,진통제 맞아도 정말 움직이는게 진짜 악소리가 나올만큼 너무 아픈걸 알기때문에, 더 맘이 아팠었음..
지금 영상만 봐도 전율이 솟는데 저기 현장가서 직접 느꼈다면 나 또한 기절할듯..일부 팬들 실신했다는게 공감이 감.. 지금 다시봐도 무대력이며 노래며 춤이며 그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 없는듯... 처음 오케스트라 부분은 아웃사이드캐슬도 그렇고 쩌는듯 ㅠㅠ 다시는 이런 전설적인 가수가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에쵸티를 능가하는 가수는 아직까지는 없는듯.. 콘서트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