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사랑하며 키우는것도, 미워하며 키우는 것도 다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사랑도,미움도 숨겨지지 않아요. 미워할때 아이들은 모르는 것같지만,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모르는척 하는겁니다. 알아챘다는걸 들키며 더 미워할까봐, 부모가 민망해할까봐, 진짜라고 확인받게될까봐. 사랑주며 키우면 그것도 다 돌아옵니다. 말 안듣는 아이들도 사랑받으며 자라면 결국 바로 자라고 사랑으로 보답합니다. 아이는 원해서든 아니든 일단 낳으면 사랑해줘야해요. 억지로라도.
아이가 죽고난후 자기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아이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던 죄책감이랑 후회,미안함이 너무 심하게 커서 정신이 이상해져버린것 같네요... 아이의 사고에 대한 충격과, 떠난 아이에 대한 그리움도 있겠지만 살아있을때 늘 냉담하고 소홀하며 전혀 좋은 엄마가 아니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원망이 가장 컸을듯... 사고후에 딸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들은 모두 자신이 가졌던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 딸의 환영을 통해서 본인이 자신의 죄를 스스로 묻는것같음... 임신했을때도 지우려 했었고 태어난후에는 자신의 삭막한 현실에 치여서 애는 제대로 봐주지도, 애정을 제대로 주거나 안아주지도 않았는데 그런애가 갑자기 죽었으니 어떻게 현실을 바로 받아들일수가 있겠음 ㅜㅜ 그나저나 무슨 아이가 연기를 저렇게 잘하나요?ㅠㅠ 얼굴도 똘망똘망 이쁘고 연기도 분위기 맞게 잘해서 더 몰입이 잘된거같아요. 마지막에 눈감지말라며 창문 열어준 딸아이의 환영이 진짜 딸아이가 찾아온거라면 정말 그냥 천사네요.....
남편의 이기심에 짜증이 난다. 애초에 다른 여자 좋아하는 상태에서 아이가 생겨서 결혼한 것 같은데 여자가 아이 지우겠다고 했는데도 그럼 안된다고 해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거겠지. 그래서 여자는 원치 않는 아이도 낳고 자기 인생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점점 정신적으로 지쳐가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아내가 정신적으로 아프다는 핑계로 지방으로 내려가 버리고 심지어 아이도 안 돌봄..어휴...
이거보고 눈물이 나서 혼났내요 어쩜 아이가 저시대 에도 연기를 잘했을까요? 그럼 내용인즉 얼집타고 오던 원차가 다 전복이 돼었고 이제까지 엄마는 딸의 영혼과 살았던 걸 보고 눈물이 주르륵 거기다 클라이 막스는 엄마를 가스 연기 못마시게 창문 열어서 살리게 해준 따뜻한 마음씨 💕 이 샘솟내요
댓글 내용 이해가 안되네요;;; 왜 항상 여자만의 몫이라고 생각함;;;? 양육권은 경제력있는 사람이 가져가야죠 양육비만 쳐 요구하는게 아니구요 왜 ㅅㅂ 드라마를 쳐 일반화를 해서 남자들을다 ㅂㅅ 만듬;; 겪어보지도 않고 드라마만 쳐보면서 감정이입 쌩 ㅈㄹ 하지좀 마요 남자가 나쁜게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얘버리는 놈년들이 나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