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이 놀라운것이 1:133으로 싸워 이긴것도 있지만 조류가 역행하기 전 까지 전투의 반 이상을 이순신장군님의 대장선 혼자 싸웠다는거죠. 대장선 혼자 울돌목 길목을 가로막고 들어오는 왜선을 모조리 다 작살내셨습니다. 그때까지 나머지 장수들은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도망갈 준비만 하고 있었고 나중에 전투가 버거워지자 그때서야 초요기를 들고 호통을 치며 장수들을 소환하셨고 그때 안위와 김응함이 참전한 후 나머지 장수들도 참전했죠 (김억추는 끝까지 보기만 하다 도망쳤지만...) 정말 이순신장군님은 대단한 분이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진짜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는 아마 제작비등으로 인해 다시는 우리나라 티비에서는 만들지 못할 대하장편 정통사극 시리즈일겁니다. 저 위에 '임진왜란'편은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538편 11개 시즌중 하나인 5번째 시즌에 불과하다는... 이거 다시 방영해주면 녹화로 떠놓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방영당시 대부분을 보았기 때문에 다행... 진짜 김무생씨의 이순신 연기는 개쩔었죠. 이순신하면 전 아직도 김명민이 아닌 김무생씨의 이순신이 더 낫다고 봅니다. 미니어쳐도 미니어쳐지만 당시 실물크기의 판옥선을 몇대 제작해 바다에서 촬영했던것으로도 유명했죠. 이게 요새 퓨전따위보다 고증도 앞서는게 임진왜란에 관련된 우리나라 기록도 워낙 많지만 당시에 울트라맨등을 만들었던 일본 특수촬영팀과 스태프도 참여해 고증이 교차검증되며 지금 사극보다 훨씬 고증도 잘됐었죠. 뭐, 의상등은 당시에도 돈때문에 어쩔수없었지만... 그래도 일본쪽 전문가들의 참여로 일본장수들의 문장과 갑옷등의 고증은 오히려 이후 20년후 만들어진 불멸의 이순신등에 비해 훨씬 잘되었음. 심지어 '임진왜란'편은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방영이 되었던 드라마였죠. 진짜 지금은 연기를 그만두거나 고인이 되신 추억의 배우들이 가득하네요.
그냥 mbc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자체가 대작이죠.. 요즘처럼 아이돌로 주조연 채우고, 러브 타령이나 하는 환타지 사극과는 감히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는.. mbc는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를 다시 한번 제작해서 방송해도 될 거 같은데.. 물론 전통사극으로요.. 그리고 참고로 은근히 전투장면 같은데서 재탕 많이 써먹었음....뭐 당시 기술적인 점의 한계와 제작비 절약이 이유겠지만...
역대 이순신 장군역을 맡은 배우라면 85년도에 방송한 조선왕조 500년 임진왜란 이순신역의 배우 (고)김무생 배우님 2004년 kbs1tv 에서 방송한 불멸의 이순신 에서 이순신역의 배우 김명민씨 2010년대 kbs1tv 에서 방송한 징비록 에서는 배우 김석훈씨 임진왜란 1592 에서는 배우 최수종씨가 영화 명량에서는 배우 최민식씨가 이순신 장군역을 맡았죠 임진왜란 1592 에서는 배우 최수종씨가 촬영중 팔에 깁스를 한채 방송에 촬영했습니다
이 시절만 해도 연기자가 참 많이 출연해서 캐릭터가 다양하고 연기자들이 연기력을 출충하게 펼 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드라마가 스케일이 작고 연기자들도 소수의 출연진으로 더우기 얼굴이 알려진 연기자 나이든 연기자들과 연기력이 딸리는 신인급 배우가 주연을 맡아서 드라마의 무게나 수준이 예전만 못합니다. 이때가 정말로 드라마가 재밌고 더우기 극작가들이 제정신가진 분들이 많았나봅니다.
이순신 이야기만 집중해서 보여주는데... 이 작품은 이순신장군 이외에도 정발,송상현의 부산성,동래성 전투.. 김시민의 진주성 전투, 신립의 탄금대전투, 명군의 평양성전투등등...정말 전투신마다 실감나고 멋지게 만들었던 것 기억납니다. 그때가 내가 중2때였는데...이거 보는 재미로 살았죠.. 이순신장군말고도 다른 장군과 전투들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어떤 영상을 봐도 명량해전 즈음하면 진짜 소름이 돋는다. 전사자 거의 없고 대장선 1척 vs 일본배 다수로 붙은건데 전사자도 거의 없어서 실제 사실대로 영상을 만들면 너무 말이 안되서 영상물에선 일부러 너프하는 그전투 이순신장군은 진짜 하늘이 내린 인물였던거 같음... 세상떠나실때마저.. 어쩌면 그렇게 영웅처럼 떠나셨는지.
조선왕조 500백년 이란 드라마가 역사드라마로써 한 획을 그었지. 당시에 공부하고 있었어도 이 드라마만은 아버지께서 봐도 된다고 하셨던 드라마였습니다. 보면서 왜놈들에게 갖은 욕을 하면서 흥분을 하고 봤고 원균 나쁜 놈 나쁜 놈하고 욕하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당시 김무생씨의 이순신 연기력은 대단했었죠.
이성계의 역할이 너무 강했던 카리스마여서;;; 83년생.용의 눈물을 보고 자랐던 세대여서... 그전의 영상은 이게 최초였네요...피가 끓어오르는것을 느끼기는 하는데,지금의 와이프는 일본사람이네요.왜란의 비극을 서로 잘 알고있는지와...당시 왜국이 신 무기를 들고 도륙을 할때 진짜 말도 안돼는 상황만 일어나니까 조선을 굉장히 두려워 했다고 하네요알것같아도 모르는 그런 나라가 한국이라는것...왜란은 자세하게 일본 사서도 기술을 해놨는데. 강점기 시절의 역사는 일본에서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도움을 줬다 이런식으로만 기술을 합니다.
어떤 사극 도 드라마적 요소 때문에 완벽한고증 은 힘듭니다.. 역사적사실 을 따라 드라마 를 제작한다 해도 순서 가 바뀌거나 반대되는 경우도 꽤 있는건 같습니다. 다만... 이해가능 하거나.. 납득을 할수 있는 수준 에서의 각색 이나 아니면 그냥 왜곡 이나 날조.. 에 해당하는 수준이냐 그 차이 겠죠! 그래도... 뭐랄까? 싱크로 는 확실히 더 낫기는 한것 같은!.... 특히 이순신 역 의 考김무생 씨! 가 우리들이 알고있는 이순신 의 표준영정 과 비교해보면?... 오~ 더 많이 닮았다!! ..라는 생각 은 드는군요.. (물론 그 표준영정 은 상상화 라고 함... 우리는 이순신장군 진짜얼굴 모른다는게 함정!)
@@치매국가책임제 본래 회천문에서 선조 말년부터 효종 연간까지 모두 다룰려고 했는데 정부의 탄압 때문에 중간에 대충 이괄의 난 부분에서 끊어서 남한산성 편을 따로 만들었고 그마저도 효종 연간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중도하차당함... 그러니 회천문 편과 남한산성 편은 배우도 바뀐게 없고 이야기도 서로 잘 연결됨... 또한 남한산성 편의 조기종영으로 인해서 나선 정벌을 다루지 못했고 이 부분은 KBS 역사 다큐멘터리에서 겨우 다뤘을 뿐 사극에서는 줄곧 영상화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