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인데 요즘 가요들보다 8090곡이나 리메이크 곡들이 더 좋네요. 잔잔함이 너무 좋습니다!! 고 유재하 선생님! 선생님 사후 20년 뒤에 태어난 사람이 들어도 좋은 노래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와 영원히,사랑하기 때문에,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너무 좋아해요!
이문세 가수님이 유재하님의 곡을 처음으로 받으신 분이시죠. 1983년 이문세 1집(1983)에 '그대내품에'가 최초로 수록되었습니다. 톱스타 신분에도 불구하고 유재하1집 국내가수중에 유일하게 참여하고 '지난날'에 코러스를 이문세님이 맡으셨죠.예전에 별밤에서 유재하님이 돌아가신 날에 이문세 가수님이 말씀하신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국내 음악인보다 유재하님과의 추억과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있으실겁니다. 그러나 그의 노래만 부를 뿐 노래외에는 유재하님을 언급하지 않는 모습이 유재하님을 정말 아끼는 마음이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유재하님의 곡중에 앨범발매이후 나온 한영애의 비애 말고는 이곡만이 유일하게 유재하님 앨범이 수록이 안되었지요. 이곡만큼은 유재하님이 이문세님께 드린 온전한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이문세님 역시 유재하님에 대해서 그 어떤 가수보다 유재하님에 대해서 말씀하실 내용이 많았을텐데요. 정말 말씀을 아끼면서 두분의 진한 우정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문세 가수님을 좋아합니다.
유재하가 만든 노래의 백미는 첫째 가사에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오케스트라...... (그 시대에 ㅎㅎ) 세 번째는 선한 음율이지요.... 또 그에 맞는 창법. 후배 가수들이 유재하 노래를 감히 리메이크 못하는 이유가 범접할 수 없는 그 선한 창법에 있습니다. 노래 좀 불러 본 사람들은 알아요. 그 창법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
When I hear his voice I just want to burst into tears! I have a Playlist with just his music and every night at work I listen to him! Love him and his music
김현식님도 꼭 있어야지 유재하랑 김현식이랑 얼마나 친했는데 술친구이자.음악친구. 유재하가 김현식 존경해서 유재하1집에 나온음악 전부.김현식에게 줬다가 김현식이...한곡만 선택..유재하 음반 나오게 영향끼친 인물이 김현식인데 이런 이야기 김현식 없었음 유재하 음반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등등 에피소드가 얼마나 많은데... 유재하 또 김현식이랑 유재하랑 같은날 죽고...김현식이랑 유재하랑 무대는.진짜 레전드...문관철씨 버전도 있습니다. 유재하씨가 문관철씨에게 먼저 줬다는
헝클어진 머릿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질 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 수가 없지만 감은 두 눈 나만을 바라 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 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 무뎌진 내 머리엔 이젠 어느 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에 이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