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대1때의 나.. 그러기를 몇번 하고 나니까 아니겠구나 하고 접는 시기가 비상하게 빨라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30대 중반 모쏠이.. 이젠 망상보단 현실에서 근거 찾는 법을 배웠는데 제대로 알고보니 아무도 나를 이성으로 좋아하진 않았더라고요ㅋㅋㅋ 그동안 그러면서 사회성을 너무 잃었어서..ㅎㅎ 다른 인프피분들이라도 좀 더 관계에서의 메타인지 습득하는 법을 빨리 배우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0:26 경험이 쌓여 성장한 인프피는 이미 이 단계부터 망상이 망상인줄, 착각이 착각인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연애를 하는 소설을 써서 덕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죠. 그리고 마치 내가 그 소설의 주인공인 양 끌리는대로 플러팅도 남발하며 즐깁니다. 어차피 그 사람은 모를테니까요
혼자 오만가지 천만가지 생각은 다하고 정작 고백 한 번 못해보고 좋아하는 사람 뒤에서 지켜보고 상대를 너무 배려하다보니 저렇게 완벽한사람이 날좋아할리가 하며 마음접게되는 INFP 좋아해도 뚝딱거리는거 들키기싫어서 티조차 안 내는 INFP 지금까지 최근 - INFP / 전) ISFP-T(4번이상 나옴) 왓다갓다하는 사람이였습니다ㅠㅡㅠ너무극공감 ㅠㅡㅠ진짜 INFP가 먼저 선톡을 나서서한다? 그사람에게 호감있는 겁니다! 선톡도 잘 안해서ㅋㅋㅋ 저는 가족단톡도 잘 대꾸를 안해요ㅋㅋㅋㄲ
저는 intj이고 상대는 infp입니다.상대랑 어쩌다가 친해졌습니다.예전에 제게 간식을 조금 주곤 했습니다.그리고 저랑 있으면 편안하다 하더군요. 저는 그때 그에게 크게 호감이 없어서 생각없이 친하게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좋아졌습니다. 몇개월째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는 원래 평소에 말 수도 많지 않습니다. 마주칠때마다 서로 피식 웃곤 합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말도 걸고 곁에 있으려하고 마주치는 시간을 계산해서 우연인 척도 자주 합니다. 제가 혹시 그에게 내가 불편하면 솔직히 말해도된다..라고 했는데 불편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뒤에서 주변사람들이 커플이냐고 놀려서 웃기만 하고 지나칩니다. 거의 버스 탈때도 나란히 앉습니다. 제가 어느날 둘이 같이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둘 다 시간이 안맞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공휴일에 놀자고 하니 그때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상대가 제게 호감이 있는건지 긴가민가합니다. 저를 부담스러워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매일 이불킥하고 있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프피 입장이고 인티제한테 플러팅 받았던 사람인데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계속 확신있게 좋아하는것을 고백하면 좀 넘어올 확률이 오르지ㅜ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인프피는 생각이 많기 때문에 글쓴이님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록 사귀면서ㅠ벌어질 안좋은 사례들이나 혹시나 헤어지면 남이 되니 잃기 싫은 마음도 크고 사귀는 것에 더욱 생각이 많아질수 밖에 없지요!!
요즘따라 INFP 성격이 극에 달하게 된 대학생 새내기입니다. 짝사랑 참 힘들죠... 상대방은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물어보자니 무섭기도 하고,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것 같고... 근데 또 어쩌다가 마주치면 너무 반가운데,, 그렇다고 너무 반가운 티는 잘 못내겠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분위기가 조금만 달라져도 내가 뭔가 잘못한거 같고, 무슨일이 있는건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혼자 자기전에 상대방과 잘 되면 어떨지 망상하다가 현실을 깨달아서 한숨만 쉬다가 잠들고, 항상 이별노래를 많이 듣고.. 힘들어 하다가도 연락 한 번오면 다시 풀어지고, 그러다가 갑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자기는 못나고 특별한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에 반에 상대방은 항상 뭐든 잘하고 멋지고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여서 자존감도 다 깎이고, 주변 친구한테 고민 좀 들어달라고 부탁해서 이야기 좀 하다가 친구가 의견 좀 냈다고 그 의견 무조건 신뢰해서 급발진하다가 더 망치고, 다시 자기 탓하고... 인프피라서 좋은 점보단 인프피라서 안 좋은 점이 더 많은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요즘을 보내고 있네요.... 인프피들 화이팅!
인프피 여러분들 질문 있습니다. 학생이구요 1년정도 짝사랑중인 짝녀 가 있는데요. mbti는 infp이긴한데 t랑 반반이다 하더라고요 수업시간에 가끔 눈 마주치고 점심시간에도 얼마전에 저 보고 있던거 제가 갑자기 뒤 돌아봐서 눈 마주쳤는데 갑자기 시선회피하더라구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노는데 오늘 시간되면 같이 놀자고 하더라고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주고요. 저번엔 아이스티도 사주더라구요 인스타 친친은 되어있는데 먼저 연락오는건 딱히 없는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7:3정도로 제가 먼저 말 거는편이구요. 연락텀은 15~30분 정도?인데 연락할때나 만나서 말을 할때 뭔가 어색해요.. 제가 말이 많이 없는거도 있지만 걔가 다른 친구들이랑은 말을 잘 한단 말이에요.. 저한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려요.. 글이 난잡한점 죄송합니다 지나가다 이 글 보시면 알려주세요..ㅠ
아이스티 사주고 대화 어색한거면 좋아하는거같은데ㅋㅋ 인프피가 잡생각이 많아서 뭐 사줘 하기전에는 알아서 혼자 결정해서 사주기 꺼려함. 엄청 고민하다 사왔을 가능성 높음. 인프피 편한 사람한테는 말 겁나 많고 드립도 잘침. 근데 좋아하면 심장이 벌렁 거리고 혹시나 티 날까봐 말을 주저주저함. 얼굴 빨개지는지 눈 못 마주치는지 봐야함. 전형적으로 수줍어하는게 티 확 나는데 감추려고 애 쓰는 타입임. 인프피 칭찬에 약하고 배려 예의 많이 따짐. 껄렁거리는 예의없는 사람 싫어함. 사소한것에 감동 받아함. 얘기도 잘 들어주고 리액션 크게 말고 작게 해줘야함. 너무 크게하면 오바한다 느낌 들어서 부담스러함. 인프피가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시함.